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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와 그림으로 여는 아침
윤슬
삶은 흐른다.
아무리 쥐어보려고 애써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물처럼
우리는 이 보이지 않는
흐름 속에서 오랫동안
방황하는 존재이다.
흘러가자.
바람에 흔들리기도
커다란 바위에 부딪히기도 하며
살아가자.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나는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참 아름다웠다고
물 위에 반짝이는
저 윤슬처럼
*이미지 참고 - 마치 봄블리 Marchbomvely
시와 그림으로 여는 아침. 오늘도 시 한편으로 따스한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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