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낙서
밤이 오려나 보다
바람은 더 차가와 지고
기온도 내 타입으로
날씨가 점점 변해간다
마른 입 내뱉는 숨결엔
하얗게 김이 서리기 시작하고
새빨갛게, 때론 짙푸르게
하늘은 점점 짙어진다
자동차 불빛이 더 밝아지고
집으로 향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사람들 얼굴이 더 예뻐 보이고
네온 불빛은 더 현란해지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움도 더해만 가고
소슬바람의 지식창고이자 사색공간, B612 입니다. IT업계에서 기획/전략/마케팅/영업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기술트랜드에 대한 공부와 함께 삶과 사랑에 대한 사색을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