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4. 여는 글
'노 필터 라이프'는 '필터'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삶을 보여주는 트렌드를 말합니다. 꾸며낸 완벽함보단 솔직함이 와닿는 시대, 숨김없이 자신을 드러내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완전히 소화되진 않았지만, 예전처럼 밉지만은 않은 콤플렉스. 하나 정돈 있으시죠? 언젠가 글을 쓰게 된다면, 콤플렉스를 글감 삼는 날이 올 거예요. 거기서 도망치기 위해 인생의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 테니까요. 이 주인공처럼 말이죠.
SNS에는 절망은 없고 하이라이트만 존재하죠.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힘든 현실과 타인의 즐거운 일상을 비교하며 힘들어 합니다. 여기, 돈으로는 살 수 없었던 소소한 일상을 되찾은 작가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소통의 걸림돌에는 많은 것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피해의식'아닐까요. 철학을 공부하는 황진규 작가는, 나에 대한 과몰입에서 벗어나 밖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는 무언가로 피해의식을 없앨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의 말에 상처 받았다면, 혹은 주변 사람 때문에 힘들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스윙스, 아니 문지훈은 자신의 글을 통해 좌절의 경험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도전하는 사람은 비웃음과 조롱을 마주하기 마련이라는 담담한 마음과 함께요. 타인의 시선이 없다면, 당신은 어떤 도전을 하고 싶나요? 자신만의 길을 가는 데 연료가 필요하다면 읽어보세요.
'각본 없는 드라마'가 미사여구가 아닌 대세 콘텐츠가 되어버린 2024년입니다. 대중은 점점 더 필터링되지 않은, 진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원하고 있죠. <나는 솔로>처럼 말이에요. 이들을 뛰어 넘는 2025년의 '노필터 아이콘'은 누가 될까요?
'완벽함'이란 존재하기 어렵죠. 브랜드도 마찬가집니다. 상대적인 강점이 있으면, 약점도 있죠. 하지만 어떤 브랜드는 이를 역이용해 진정성을 어필합니다. 약점과 강점 사이, 선을 잘 타는 마케팅 사례를 소개합니다.
'노필터 라이프'의 효과가 '꾸밈없이 나를 드러내는 사람이 모여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라면, 우리 사회에 아직 부족하고, 그래서 필요한 이야기를 고민하다 가져온 마지막 글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외롭고 지치고 두려운 순간이 있죠. 그때 사람들이 서로의 손을 잡아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