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4. 월요일
완전히 소화되진 않았지만, 예전처럼 밉지만은 않은 콤플렉스. 하나 정돈 있으시죠? 언젠가 글을 쓰게 된다면, 콤플렉스를 글감 삼는 날이 올 거예요. 거기서 도망치기 위해 인생의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 테니까요. 이 주인공처럼 말이죠.
부족해서 자꾸 탐이 나는 것들이 있죠.
말하기 부끄럽고
때론 자기 파괴적이지만,
우리 마음속 어딘가에 자리 잡은 욕망들이요.
더 나은 나로 보이고 싶은 마음과
그 좌절 사이에서 흔들리는,
다가가고 싶지만 마주하기 어려운
우리 내면의 이야기를 담은 글들을 소개합니다.
외모 강박에서 벗어나고 싶다가도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이 다시금
마음을 비집고 솟아 나옵니다.
하지만 그거 아세요?
단점을 의식적으로 밀어내는 건
진정한 콤플렉스 해소가 아니라는 것을요.
나의 단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 볼까요.
누구나 나이를 먹습니다.
노화도 피할 수 없죠.
하지만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어요.
흐른 시간만큼 더 깊어진
자신을 발견하는 즐거움.
작가의 글에서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