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9. 화요일
서로의 일상이 쌓여 추억이 되고, 그 안에 스며든 마음이 사랑이 됩니다. 나를 키워준 가족의 사랑, 혹시 익숙함에 가려 잊고 지내진 않았나요? 유년의 사진처럼 내가 사랑받았음을 증명하는 순간들을 꺼내보세요.
좋으면서도 싫고,
사랑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고,
닮았으면서도 닮고 싶지 않은 사람.
부모를 바라보는 마음은
때때로 모순적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타인인
부모님과 인터뷰를 나눠본다면 어떨까요.
가까울수록 사랑을 표현하는 일은
왜 이리 어려울까요?
묵묵한 행동과
묵직한 시선의 의미를
뒤늦게야 깨달았다면,
이젠 내가 먼저
다가가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밥벌이의 애환을 아는
어른이 되어보니,
성실한 노동과 돌봄으로
자식을 키운 부모의 삶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최선을 다해 누군가를 키워낸
사랑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