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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떠올려지는 트라우마!
대망의 하이라이트 두둥!
말해 뭐 해? 오빠와 나 잠자는 건 당연 한방 한침대에서 자게 됐지.
사실 내게 첫 스킨십 시도 하려고 온 오빠 아니라면 거짓말!
근데 솔직히 오빠가 내게 스킨십해 오려 덤벼 들 때마다 불쑥 아영언니네에서 오빠의 모습을 본 게
계속해서 떠올려지면서 난데없이 화가 나기도 하고, 오빠를 밀쳐 버리게 되는 내 모습이 나오는 거 있지.
# 아영언니네 이야기 부분은 15화를 참고하시길.
오빠의 바람기를 모두 이해하는 척 이날까지 온 나였지만,
실상은 내 안의 상처는 지우지지 못한 채 트라우마로 덮어져 내 마음에 저장되어 있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