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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창업 지원 사업

창업지원사업 합격하기 #1-4

1-4 민간 창업 지원 사업

민간 창업 지원 사업이란?


국내 중앙 정부, 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과 대학교 등 공공기관의 지원 사업을 제외한 일반 민간 기업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총칭하여 민간 창업 지원 사업이라고 하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기여 측면과 해당 기업의 성장 엔진 발굴 등의 사업적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 등 공공 기관의 지원 사업 대비 사업비 집행 등 관리 측면에서 민간의 효율성 중심으로 다소 완화되어 운영되고 있고, 또한 금융기관, 투자기관, 대기업 등 각각의 사업적 리소스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측면에서 매우 추천할 만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기업과 금융기관의 지원 사업은 덜 알려진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평균 경쟁률이 높지 않은 편이다.


· (금융기관) 국내 국민, 우리, 신한, 기업 은행 등 거의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독자적 창업 지원 조직과 시설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공고 상 지원 내용으로 사업비가 2,000~3,000만원으로 다소 작고, 액셀러레이터와 같이 홍보 활동을 강하게 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대부분 입주 시설이 매우 좋고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 후속 지원이 유용한 프로그램이 많다. 특히 이중 기업은행에서 주관하는 “IBK창공” 사업은 마포, 구로, 부산 3개 지역에 총 6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가장 규모 있게 운영하고 있다.


· (액셀러레이터) 국내에 초기 기업 전문 투자 기관을 액셀러레이터라고 하며 중기부에 등록 절차를 거쳐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 미국의 와이컴비네이터 등의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관을 모델로 국내는 현재 약 400여개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에 실제 초기 기업에 투자와 성장 지원을 활발하게 하는 액셀러레이터 중심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 들은 주로 2000년 초 벤처 붐으로 성공한 기업가가 주도하는 경우가 많고 미디어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여 주요 기관의 대부분은 데모데이 등 이벤트가 잘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아주 일부 액셀러레이터를 제외하고 노력 대비 지원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이 들 중 TIPS 주관사를 겸업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 경우 1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면 정부에서 추가 5억 + 1억원을 받을 수 있는 TIPS프로그램에 신청 기회는 존재한다. 국내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로는 프라이머, 스파크랩 등이 있으며 최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등에서 기술 전문 스타트업에 투자가 활발한 편이다.


· (대기업 CVC) 국내 5대 대기업 거의 대부분은 지속적 또는 일회성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기업의 사회적 공헌 측면도 있고 또한 대기업의 성장 엔진 발굴, 우수 인력 확보 등 사업적 목적으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경우 ‘삼성 C-Lab’의 이름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매년 10개 팀을 선발하여 사업비, 입주 공간 지원을 포함하여 우수 기업 대상으로 후속 5억원의 투자까지 진행하고 있다. 엘지, SK, 현대 등 거의 대부분의 대기업이 선발 초기에 상당한 사업비 지원 및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대기업의 리소스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업적으로 협력할 경우 대규모의 사업적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적극 추천한다. 엘지는 LGCNS가 주관하여 “Startup Monster” 프로그램으로 1억원 사업비 및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 입주 등 지원 내용이 매우 충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롯데의 경우 별도 투자 전문 법인인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엘캠프” 프로그램은 서울과 부산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 계열사의 거대 유통, 물류 네트워크 활용 등 스타트업에게 매우 큰 사업적 기회가 제공된다.


대기업의 CVC 프로그램은 대부분 미디어 등을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겨우가 많고 각 사별로 단발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지 소리 소문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신청하기를 추천한다.


|[추가] 정책자금 지원 사업


마지막으로 기술개발 지원사업과 관계는 없지만 실제 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정부의 정책 자금 지원 관련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정책 자금은 사업적으로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 낮은 금리로 장기간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지원 사업인데 기업의 채무라는 관점으로 보면 다소 무겁고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부분 2%의 금리로 5년 정도의 기한으로 상환하는 조건이 많다) 우선 정부의 자금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정책 자금을 주관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있으며, 정부 기금으로 운영되는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이 있다. 이는 각 기관 별 (심지어 지역 지점 별) 지원 내용이 모두 다르고 신청 절차 등도 복잡하여 전부를 설명하기는 매우 어렵다. 실제 각 기관의 온/오프라인 창구의 상담을 통하여 요건과 절차 등에 대하여 먼저 안내를 받고 시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정책자금 및 보증기금은 대부분 선착순이라 연초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한 점도 알아 두자.


· (정책자금) 중진공과 소진공이 운영하고 있는 정책자금은 약 41개 사업으로 10조원이 넘는 엄청난 자금을 운영하고 있어 사실상 요건 만 잘 맞추고 다소 복잡한 절차 만 거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융자가 가능하다. 2021년 중진공은 약 5조 4천억원의 자금을 운영할 예정으로 혁신창업분야 등 청년창업 관련 자금도 풍부하다. 또한 소진공은 약 4조원의 규모로 정책자금 3조7천억원 이외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재기를 위한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상공인은 법적으로 상근 인원 5명 미만을 말한다.


· (보증기금) 정부의 기금으로 담보가 어려운 중소기업 대상으로 기업의 미래성, 기술력 등을 평가하여 금융기관의 채무를 보증하는 지원 사업으로 정책자금과 유사한 수준인 2% 내외의 저금리, 5년 이상 장기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신보의 “스타트업네스트”, 기보의 “기보벤처캠프” 등의 경연 프로그램과 같이 융자 포함 추가 투자까지 연계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으로 우리나라 정부가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과 기술개발 지원사업 및 정책자금 지원 사업까지 지원사업 전반에 대하여 설명을 마친다.



1-1 정부 지원 사업 이해

1-2 창업 지원 사업 개요

1-3 기술 개발 지원 사업

1-4 민간 창업 지원 사업

2-1 사업계획서 개요

2-2 PSST 사업계획서 작성법

2-3 예비창업패키지 사례 (개요)

2-4 예비창업패키지 사례 (PSST)

3-1 PSST 발표자료 작성법

3-2 (비대면) 발표평가 프리젠테이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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