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개발 지원 사업
창업지원사업 합격하기 #1-3
1-3 기술 개발 지원 사업
｜2021년 기술 개발 지원 사업 개요
정부의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종합관리시스템(smtech.go.kr) 에서 공고, 신청 등 통합 관리하고 있어, 창업지원 사업의 창업넷(k-startup.go.kr)과 같이 모든 사업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2021년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전년도 1조 4,384억원 대비 16% 증가한 1조 7,229억원으로 창업 지원 사업보다 많다. 이중 중소 기업 단독으로 신청하여 지원하는 기업주도형이 약 6,303억원, 산학, 산연, 산산 등 협력형이 2,759억원, 정부의 특정한 목적에 따른 과제인 정책목적형이 8,167억원 수준이다.
· (2021년 주요 변경 사항) 앞서1-1 정부지원 사업 이해에서 간단하게 언급한 바와 같이 2021년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한국판 뉴딜”과 같은 정부 정책 기조에 따른 새롭게 신설된 사업이 많으며, 특히 기존 약5년간 이상 지속되어 온 선발 과정이 대폭적으로 변경되어 각 사업 별 공고문 및 첨부 자료 및 양식 등을 꼼꼼하게 살펴서 준비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민간부담금 및 현금 비중이 낮아지면서 사실상 창업지원 사업보다 현금 부담은 완화되었다. 창업성장 기술개발 과제인 경우 민간부담금이 기존 20%에서 10%로, 이 민간부담금의 10% 만 현금 부담으로 총 1억원 중 1천만원 민간 부담이며 이중 10%인 100만원 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평가도 “원스톱 평가” 방식으로 변경되어 기존 서류 평가 이후 발표 평가 (과제에 따라 추가로 현장 조사까지)의 절차를 1단계로 간소화하여 서류 평가 중심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에 만 질의서 제출 및 비대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신청 시 제출하는 연구개발계획서가 당락에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의 특징과 공략법
기술개발 사업은 대부분 1년 단위보다 긴 2년 정도의 기간이 많고 지원금도 1억원 이상으로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따라서 신청 기업의 상당한 사업 규모와 성과가 요구되며 매출 10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도 많아 경쟁 강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세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특별한 요건이나 목적성을 가진 경우가 많아 이에 맞추는 것이 필수적 요령이다.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명칭과 같이 기술적으로 상당한 전문성이 요구되며 실제로 어느 정도 구현이 된 기술을 고도화하는 경우가 많다. 평가는 당연히 기술이 핵심이나 실제 평가해 보면 기술성 못지 않게 사업화 전략 등인 사업성도 평가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10억원 매출 이하의 소규모 초기 단계 기업의 경우 창업성장 기술개발 (매출 20억원 이하, 창업 7년 이하 등) 또는 산학연 콜라보 과제 등으로 요건 제한이 있는 과제가 가능성이 높다.
기술개발 지원 사업도 창업지원 사업과 마찬가지로 전체 사업비 규모가 큰 과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신청 양식인 연구개발계획서에서 일반적으로 전반부의 기술성 부분은 기술의 차별성/혁신성이 가장 중요하고, 사업성 부분은 사업화 전략의 구체성/현실성 측면이 평가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 사실 이는 과제의 특성, 심사위원의 성향 및 지원 시업의 경쟁 상황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 하기는 다소 어렵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21년부터 ‘원스톱 평가’ 방식으로 간소화하여 (비대면)서류 평가 중심으로 진행되기에 연구개발계획서의 중요도가 매우 높아지게 되었다.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디딤돌 과제(첫걸음) 사례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대표적 과제로 창업성장 기술개발 사업 중 디딤돌(첫걸음) 과제에 대하여 2021년 공고문 중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1년 디딤돌 과제는 총 216억원 예산으로 180개 기업을 지원하며, 기존 디딤돌 과제의 세부 과제인 재창업, 여성참여, 소셜벤처 부분을 모두 첫걸음과 기관추천으로 만 세부 과제로 운영한다. 이 경우 세부 과제의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며, 다만 전략형은 지원 가능하다. 또한 2019년까지 받은 지원 사업은 수혜 이력에 포함되지 않아 졸업 제한 등에 해당되지 않는 점도 알아두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평가는 총 2일간 진행되어 1일차는 연구개발계획서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2일차는 1일차 평가 이후 추가 요청한 자료를 기반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비대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것으로 공고되어 실제 1일차 평가 당일 추가적 질의서, 연구 현장 사진 및 선행 연구 결과 등에 대한 제출 요청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2일차에도 비대면 질의응답에 대비하여 미리 질문과 답변을 준비하여 대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2021년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을 정리하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기업부담금을 현금 1% 수준까지 대폭적으로 완화되어 다른 창업 지원 사업보다 매우 좋은 조건으로 개선되었고, “원스톱평가” 방식으로 평가하여 연구개발계획서가 거의 절대적으로 심사에 중요하게 되었으며 참고/증빙자료 및 비대면 질의응답을 위하여 미리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기하는 것이 필요해졌다. 결국 누차 강조한 바와 같이 각 과제 별 공고문과 양식 등 첨부 자료를 더욱 꼼꼼하게 살펴 보고 과제의 특성, 요건 등의 적합성에 따른 준비가 필수적이다.
클라우다이크 알아보기
*전문가와의 상담은 여기에서 바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