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삶은 난간 위에 위태롭게 서 있다
명치끝이 아프다, 새 한 마리 낮게 날아
저녁은 하현달 속에
잠을 또 밀어 넣고
서늘한 기다림은 창가에서 늙어간다
숲에서 길을 잃고 생각만 야윈다
바늘로 손톱 밑 따듯
비명 같은 노을 지고
시인 김수형의 브런치 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