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인 날씨에 가볍게 먹을 음식들
멀리서부터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힘들다 생각되는 것들이 있다.
그 중에는 불쾌함이나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것들도 있지만
이렇게 멀리서 부터 알려주면 상황에 맞춰 대비가 가능하다.
빠른 화면 전환과 뭔가 적힌듯 보이는 메모장을 펼치고
집중하는 모습을 티나지 않게 연출한다.
그렇게 긴장하며 시간을 보내고
주말에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연신 신호를 보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여름의 초입을 즐긴다.
더위에 늦게 잠들어 조금은 더 늦게 일어났지만
모든것을 말릴 것 같은 햇빛을 반기며 이불을 빨아 말린다.
빨랫줄 위에 늘어진 이불과 얼음이 녹아 찰랑거리는 소리에
시간마저 약간은 녹은 것 같은 순간의 모습이
마치 살바도르 달리의 늘어진 시계와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늦은 아침 아직은 바람이 뜨겁다고 생각되지 않을 때,
가볍게 먹을 음식을 준비한다.
초바나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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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스트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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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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