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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n Hwang Jun 30. 2024

'좋은 방법'이 실제로 좋은지를 살펴보는 방법

EOE 생각들

일상에서 실제로 영어를 매일 반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은 많다. '하루에 10, 15분씩 하는 전화 영어', '유튜브 영상 클립 활용하기', '매일 몇 문장씩 공부, 암기하는 방법' 등등. 오늘은 이런 방법들의 효과를 현실적인 시각에서 살펴 보고 그리고 EOE에서 제안하는 실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선 '방법의 효과'와 '훈련의 효과'는 다르다는 말부터 생각해 보겠다.  


1) '방법의 효과'와 '훈련의 효과'는 다르다.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보통 '방법의 효과'에 주목한다. 하지만, 우리가 필요한 것은 '방법의 효과'가 아니라 '훈련의 효과'이다.'방법의 효과'라는 것은 '훈련 효과'의 일부에 해당한다. 즉, '훈련의 효과'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방법'도 고려해야 하지만 다른 것들도 고려해야 한다. '훈련자의 능력 수준'도 고려되어야 하고, '영어 자료'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는 이야기하지 않겠지만 훈련자의 '훈련 실천, 진행, 관리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훈련 원리 원칙, 전략 등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이 어울려야 '훈련의 효과'가 높아지게 된다.  

'훈련 효과'는 다양한 요소들이 어울려야 한다.
'좋은 방법'은 극히 일부 구성 요소에 해당한다.  


'훈련의 효과'라는 관점에서 보면 실천 방법들 자체가 '좋고 나쁜 것'은 아니다. 그 방법이 '훈련 효과'와 관련된 다른 요소들과 잘 어울리는지가 중요하다. 이 중에서 특히 '훈련자의 현재 능력 수준'과 어울려야 한다. 해당 실천 방법이 훈련자의 현재 능력 수준, 현재 상태와 어울릴 때 그 방법의 효과가 달라지게 되고 그에 따라서 훈련의 효과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좋은 방법'이 '좋은 훈련 효과'를 만들어 내려면 
훈련자의 능력 수준과 맞아야 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다. 그런데, 왜 이것이 당연한건지, 왜 이것이 중요한지를 살펴 보고 공감해 보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다. 이것은 '좋은 방법 중심의 사고 방식'에서 벗어 나는데 도움이 수도 있고 그리고 '좋은 방법'을 판단하는 시각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이상적인 모습의 영어 훈련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해 보고자한다. 이상적인 훈련 이미지가 있게 되면 우리가 말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2) 이상적인 영어 훈련은 어떤 모습일까? 


훈련 과정을 통해서 훈련자의 능력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간단하다. 결과적으로 보면 영어로 의사 소통하는데 방해가 되는 문제들이 정상적으로 점점 줄어들면 된다. 


그런데 방해 문제들은 다양한 영역과 다양한 수준에서 나타난다. 발성, 발음, 리듬 그리고 어순, 어휘, 문법 영역에서 나타날 수도 있고 또는 영어식 사고방식 또는 영어권의 문화 차이와도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 또는 기본 감각 능력들의 성능(performance)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고 듣기 말하기 능력의 성능과도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다. 


실제 상황에서 영어를 들었을 때 이해가 되지 않거나 또는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되지 않거나 또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면 방해 문제를 만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때 훈련자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이유가 어떤 방해 문제 유형과 관련되어 있는지 그리고 구체적인 원인은 무엇인지를 살펴 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적절한 방향으로 관심과 주목을 집중하면서 반복 활동, 공부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다. 그리고 그것에 익숙해져서 자신의 관심 영역에서 벗어나는 식으로 해서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그런 활동을 충분히 깊게 반복해 나갈 수 있다. 


이상적인 훈련이라는 것은 이런 과정이 정상적으로 계속 구현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현실에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의 훈련이라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다양한 방해 문제를 감지, 해결, 평가하는 과정이 감각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현실에서의 가장 이상적인 훈련은
방해 문제를 감지, 해결, 평가하는 과정이
감각적으로 이뤄지는 수준이다.  


훈련자들은 이런 수준의 훈련으로 올라 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 여러 유형의 방해 문제들을 감지해서 규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디에 어떻게 집중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하고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했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깊게 반복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등과 관련된 '일련의 경험'을 해 나가야 한다. 


이곳에서 말하는 '경험'이라는 것은 단순히 '영어 훈련을 경험한다'는 식의 일반적 경험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훈련자가 실제로 '방해 문제를 느끼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느낌이 변해 가는 경험'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발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경험일 수도 있고 또는 듣기 말하기 능력 수준이 변하는 과정에서의 경험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직접 느끼는 경험'이라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EOE에서는 '훈련자 경험(Learner eXperience, LX)이라고 부르고 있다. 방해 문제의 유형이 다르거나 또는 같은 유형의 방해 문제라도 구체적인 문제가 달라지면 훈련자가 느끼는 '훈련자 경험'도 달라진다. 


이상적인 훈련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훈련자 경험'이 다양한 영역에서 쌓여야 한다. '훈련자 경험'이 정상적으로 쌓일 수 있다면 감각 능력의 성장은 결과적으로 자동 따라오게 된다.


실제 각자가 느끼는 '훈련자 경험(LX)'이 쌓여야 
문제 해결 감각이 성장한다.


이것이 '좋은 방법'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3) '좋은 방법'에 대한 판단 기준


'능력의 성장'에 효과적인지 그 여부를 가지고 '좋은 방법'인지를 판단하는 방식은 막연하다. 해 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겠는가? 대신에 '훈련자 경험'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좀 더 구체적이게 된다. 즉, 

어떤 실천 방법이 좋은 방법인지를 판단해 보려면 그것이 훈련자에게 실제로 좋은 '훈련자 경험'을 줄 수 있을지를 판단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은 이것이 기본 판단 기준이다. 


'좋은 방법'은 훈련자에게 '좋은 훈련자 경험'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만약 훈련자가 영어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당연히 '훈련자 경험'도 부족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방해 문제의 정체를 규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어디에 어떻게 집중해야 할지를 알지 못한다. 그때는 그에 맞는 수준의 '훈련자 경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한다. 이런 식의 유연한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좀 어렵게 말하면, 어떤 '좋은 방법'이 실제로 '좋은 방법'이 되려면 훈련자의 현재 능력 수준에서 적절한 집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서 '겉도는 훈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반복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훈련자의 현재 능력 수준과 어울릴 수 있도록 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이것이 무슨 말일까? '좋은 방법'이 되려면 실천 방법이 고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에 대한 '일정한 틀'은 있지만 훈련자의 수준에 맞게 고민할 수 있도록 해서 훈련의 수준과 강도가 '조율'될 수 있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방법'은 '일정한 틀'이 있지만 
훈련자의 현재 능력 수준과 어울리게 '조율'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구현되고 있는 훈련이 훈련자의 능력 수준과 맞지 않게 되면 '겉돌거나 무리한 훈련'이 장기화되면서 훈련자가 직접 느끼는 '훈련자 경험'을 경험하게 되기 까지도 그만큼 오래 걸리게 된다. 스스로 느끼는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는 오래 버티기기 힘들다. 현실적으로 보면 그 과정 속에서 훈련을 포기,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이제 '감각 차원의 훈련자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의 성장'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앞에서 말한 실천 방법의 예들을 살펴 보자.  


3) '좋은 방법'이 '좋은 방법'인지 생각해 보기


무작위의 영상 클립을 매일 새롭게 반복하는 방법, 하루에 10, 15분씩 하는 전화 영어, 하루 몇 문장씩 암기하는 방법을 비롯해서 현재 말하는 '좋은 방법'에는 '훈련자의 능력 수준에 맞게 조율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는 대부분의 공통점이다. 


이제 각각의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 보자.  


무작위의 영상 클립을 매일 새롭게 반복하는 방법. 이곳에서 말하는 '훈련자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은 감각 차원의 개념이다. 감각 차원의 변화가 생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훈련 영어의 양' 보다는 '훈련 영어의 질'이 강조되어야 한다. 즉, '백개의 영어를 반복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영어를 깊게 익힌다'는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 '양'을 추구하는 것은 훈련의 후반 정도에서 강조될 부분이다. 


'영어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무작위의 영상 클립을 매일 새롭게 반복하는 식의 방법은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만약 새로운 영상을 무작위로 매일 반복해도 '훈련자 경험'과 '문제 해결 감각'이 정상적으로 쌓여갈 수 있다면 그 훈련자는 이미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는 능력자일 것이다. 또는 영어와 비슷한 다른 언어들을 습득한 경험이 이미 있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언어 천재이어야 할 것이다. 


하루에 10, 15분씩 하는 전화 영어. 이 방법 또한 만약 이미 능력이 어느 정도 성장해 있는 사람이라면 '능력의 유지' 또는 '더 고급 수준의 능력 성장'을 위한 목적으로 어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 훈련을 시작하거나 기본 감각이 생성되어 있지도 않은 경우라면, '감각 차원의 훈련자 경험'과 '영어의 질'이이라면 측면에서 그렇게 잘 어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일 영어가 바뀌게 되는 것의 단점은 앞의 경우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하루 10, 15분'이라는 구체적인 시간을 언급하는 것 자체에도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이런 시간을 전체 영어 훈련 과정에 걸리는 평균적인 시간 데이터와 비교해 볼 수 있다. 한글, 일본어, 중국어를 사용하는 훈련자들의 경우는 영어에 익숙해지기까지는 평균 2200 시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빅데이터가 있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해 봤을 때 하루 1시간을 훈련한다면 2200일이 걸린다. 이것은 6년 이상이 걸린다는 것이다. 매일 2시간을 하면 1100일이고 거의 3년 이상이 걸린다. 매일 4시간을 하면 550일, 거의 2년 가까이 걸린다. 참고로, 산술적인 계산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믿지 못할 만한 의미 없는 값들은 아니다. 그렇다면 만약 하루 10분씩 한다면? 30년이 걸린다. 


하루 몇 문장씩 암기하는 방법. 이 또한 훈련자의 현재 능력 수준과 관련되어 있다. 만약 이미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하고 그래서 표현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라면 충분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은 또한 모국어와도 크게 관련되어 있다. 아직 훈련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모국어가 영어와 언어적으로 매우 유사하다면 필요한 기본 감각도 어느 정도 이미 갖춰져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라면 문장 표현의 양을 늘려가는 목적의 암기도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어와 전혀 다른 모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훈련자가 아직 기본 언어적 차원의 표현 감각도 없는 상태라면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문제 해결 감각, 영어 감각이 성장하기는 힘들다. 언어적 차원의 기본 감각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장 표현 자체뿐만 아니라 그 문장과 관련된 언어적 철학적 사고방식, 맥락, 감정 이입 등도 살펴야 한다. 문장 암기 자체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동일한 암기 방법이라도 훈련자가 '양'이 아니라 '질'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어를 반복할 때 암기 자체가 관심과 주목의 목적이 되면 단순히 텍스트 암기로 끝나게 된다. 하지만, 방해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는 식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깊게 익히기 위한 기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암기'는 '양'이 아니라 '질'을 위한 목적으로 해서 활용한다면
좋은 부수적인 기법이 될 수 있다.  


요약해 보자. '좋은 방법'이 실제로 '좋은 방법'인지를 판단해 보려면 훈련자들은 먼저 자신의 현재 상태가 어느 위치인지를 살펴야 한다. 그래서 현재 위치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감각 차원의 방해 문제들과 그런 문제들에 대한 '훈련자 경험'이 많이 필요한 상태라고 판단된다면 '영어의 질'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런 접근 방향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한다. 


4)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권장될 수 있을까?  


실천 방법을 '영어 자료 문제'와 '반복 실천 문제'로 구분해서 생각해 보겠다. 먼저 영어 자료에 대한 것이다. 


문제 해결 감각, 영어 감각이 부족한 시기에는 다양한 유형의 감각 문제들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 이런 목적에 어울리는 것 중의 하나가 '스토리가 있는 영어 자료를 선택'하는 것이다. 스토리가 있는 영어 자료는 여러 장점들이 있다. 


우선 다양한 유형의 방해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즉, 발성, 발음, 리듬 그리고 어순, 어휘, 문법 그리고 영어식 사고방식과 관련된 문제들이 있다. 감각 능력의 생성에 필요한 다양한 '훈련자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스토리가 있는 영어는 문장 맥락, 상황 맥락, 이야기 맥락 등 다양한 맥락들이 있고 그래서 감정 이입 기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실제로 훈련을 해 보면 이런 문제들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즉, 각각의 능력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함께 성장하게 된다. 어느 하나의 능력만 일방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스토리가 있는 영어를 사용하면 다양한 감각 능력들을 함께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나선형 성장 모델).


다양한 유형의 방해 문제들에 대한 '훈련자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스토리가 있는 영어 자료는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다.  


또한 다양한 수준의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훈련자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게 훈련해 나갈 수 있다. 이 부분은 실천 방법과 관련되어 있다. 즉, 훈련자들은 영어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문제들 중에서 각자의 능력 수준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에 집중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자료에 등장하는 소리 영역, 표현 영역의 문제에 집중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모국어식 뉘앙스와 영어식 뉘앙스에 주목할 수도 있고 어떤 훈련자들은 감각 능력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 집중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실시간 의사 소통에 집중할 수도 있다. 


'스토리 영어 자료'에 포한된 다양한 방해 문제들을  
각자의 수준에 맞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 


훈련자가 집중하는 유형과 수준의 방해 문제들은 모두 다를 수 있지만, 그러나 각자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신경 쓰이는 방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집중하면 된다. 이것이 바로 EOEP의 디버깅(debugging)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이것은 훈련의 '실천 틀'이면서 '사고의 틀'이다. 


모든 훈련자들은 선택한 영어 자료를 충분히 익혀간다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서 나가면서도 동시에 각자 자신의 현재 수준에 맞게 우선적인 문제들을 디버깅해 나가면 된다. 디버깅 과정 속에서 훈련자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방해 문제들과  '훈련자 경험'을 경험해 나갈 수 있다. 즉, EOE의 권장 방법을 요약하면 '선택한 스토리 영어를 각자의 수준에 맞게 디버깅해 나가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선택한 스토리 영어를 각자의 수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디버깅해 나간다.


훈련자들은 이 방법을 메인 방법으로 설정하고 그리고 필요하다면 각자의 선택에 따라서 다른 방법들도 추가적으로 활용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능력이 성장하고 그래서 때가 되었다고 느껴지면 각자의 성향과 성격에 맞게 다른 방법으로 바꿔나 갈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익힘 모델

'선택한 영어 자료를 디버깅해 나가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보면 생각해 볼 것이 많다. 그 중의 하나가 '영어자료에 익숙해지는 과정'에 대한 이슈이다. 이것은 '자료 익힘 모델'에서 이야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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