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인성교육을 넘어 시민성교육으로’ 6
한참 강의를 듣다보니, 허기가 밀려온다. 간식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고 커피도 맘껏 마실 수 있지만, 무엇보다 때가 되면 곡기를 채워야 ‘호랑이 기운’이 샘솟는다.
6시가 넘어 은진쌤의 강의는 끝났다. 그때 밥을 먹으러 가기 위해 문화관을 나오니, 전주천변엔 노을이 지고 어둠이 찾아오고 있었다. 바로 앞엔 보가 있는데 2011년 추석 때 친구와 맥주를 한 캔씩 따며 미래에 대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던 곳이다. 그 장소를 지금은 교컴쌤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으니,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전주를 잘 모르는 사람이 계획을 짰다면, 한옥마을 근처로 식당을 잡았을 것이다. 그러면 밀리는 인파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했을 것이고, 느긋하게 먹지 못하고 빨리 먹고 나와야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장소섭외는 전주 해성중 쌤들이 했기 때문에, 그런 번잡함을 피할 수 있었다. 남천교를 건너 동서학동주민센터 맞은편에 있는 지정회관으로 들어갔다. 들어가기 전에 가격을 보니 여긴 백반이 육천원 정도로 싸더라. 사람도 많지 않아 느긋하게 먹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었다. 한옥마을과는 불과 1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 이런 차이가 있다. 배가 고픈 나머지 허겁지겁 밥을 먹어 머리를 쓰느라 소모한 에너지를 채웠고, 동태찌개로 주린 속을 풀 수 있었다.
밥을 먹고 밤거리를 거닐어 향교문화관에 도착했다. 이젠 교컴가족소개와 토론 시간만 남았다.
‘교컴가족소개’는 오늘 처음 온 사람을 호명해주면 그 사람이 일어나 얼굴을 비치고 이름과 소속기관을 말하는 것인 줄 짐작했는데, 그게 아니라 앞으로 한 명씩 나가 자기소개를 하는 방식이었다. 앞에 나가서 나를 밝힌다는 게 멋쩍기도 했고, 정식으로 등록도 한 것이 아니기에 ‘나가도 되나?’ 잠시 망설였다. 하지만 시작부터 강의를 함께 들었고, 오고 가며 얼굴도 마주쳤기에, 나가서 인사를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가기로 했다.
오늘 모인 쌤들은 대략 60명 정도 되니, 한 사람 한 사람 길게 자기소개를 할 경우 시간이 무한정 지체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자기소개 시간에 제한을 뒀고 그 시간에 맞춰 이야기를 풀면 되었다. 나의 경우 집은 전주지만, 학교는 서울에 있기에 서울팀이 나갈 때 함께 나갔다.
오른쪽에 있는 쌤부터 한 쌤씩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한다. 다행히도 나는 왼쪽 가장자리쯤에 자리 잡았기에 준비할 시간은 넉넉했다. 하지만 한 사람씩 소개가 끝나고 내 차례가 다가올수록 머리는 새하얘지고, 그 자리가 가시방석처럼 느껴졌다. 그쯤 되니 오늘 강연을 위해 혈혈단신으로 단상에 서서 2시간동안 강의를 진행한 권재원 쌤이나 이은진 쌤이 그토록 대단해 보일 수 없더라. 기어코 내 차례가 왔고 난 더듬더듬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준규쌤이 알려줘서 참석하게 되었으며 잘 부탁드린다는 아주 평범하고도 지루한 소개를 했다. 겨우 이걸 말하려 그렇게 머리를 쉴 새 없이 굴렸단 말인가~~ 소개를 모두 마치고 자리로 들어가니, 섬쌤이 “아주 나긋나긋하게 말하던데요”라고 평해주더라. 그건 나긋나긋하다기보다 잔뜩 겁에 질려 벌벌 떠는 말투였답니다ㅡㅡ;;
소개를 모두 끝내고 나니 9시가 넘었다. 깊이 있게 토론을 하기엔 이미 많은 시간이 흘러, 그럴 수는 없었다. 토론시간은 함영기쌤이 진행하셨는데, 한 번에 여러 주제를 던져주고 그 주제 중 자신이 말하고 싶은 주제를 정해 1분 동안 자유롭게 발언을 하면 됐다.
이 때 던져준 주제는 ‘시민성과 국민성은 어떻게 다른가?’, ‘교사의 인권과 학생의 인권이 충돌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학교 자체는 관료적 체제인데, 교실에선 민주적인 문화를 꽃피우려 한다. 이걸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시민성 교육을 하려 할 때 교사의 역할은? 시민성교육이 잘 되었을 땐 어떤 결과가 나오나?’라는 거였다.
솔직히 토론 주제를 듣는 순간, 너무 이론적인 주제들이라 머리가 띵해졌다. 내가 고민해본 적 없는 분야이기에 주제를 듣긴 했지만, 낚아챌만한 언어꾸러미가 하나도 없어 모두 흘려듣게 된 것이다. 당연히 그런 주제를 듣고 생각이 샘솟기보다 모든 생각이 고갈된 양 사고의 작동이 멈춰버렸다. 그러니 꿀 먹은 벙어리인 양 그 상황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런 이론적인 주제들은 말이 말을 낳는 경우를 흔히 본다. 그 때 만들어진 수많은 얘기들은 삶을 바꾸거나, 혜안을 주거나, 시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지 않는다.
2011년에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토론회에 간 적이 있다. 4명의 패널이 앞에 앉아 던져주는 주제에 자신들의 말들을 풀어놓기 시작했는데, 그걸 들으면 들을수록 ‘아는 것도 많고 생각도 많지만 말만 가득한 자리다’라는 인상을 떨칠 수가 없었다. 현실에 발 딛지 않은 고상한 언어가 좌중을 훑고 지나가지만, 어떠한 교감도 만들지 못했던 것이다. 물론 나 스스로가 아는 게 별로 없기에 교감할 건덕지가 없었는지도 모른다.
이 때의 토론도 그랬다. 수많은 말이 나왔지만, 그 때의 이야기들은 그저 이상 속의 언어처럼 차갑고 머나먼 이야기처럼 들렸다. 그래서인지 “하늘을 높이 나는 새도 먹이는 땅에서 얻는다”라는 속담이 그 순간 생각났던 것 같다. 이론이 현실에 녹아들지 못하면 공상이 되고, 현실이 이론에 뒤섞이지 못하면 일상이 된다.
또한 현재 인성교육이 대두되다 보니, 유행처럼 여기저기 인성교육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교컴에서도 그런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건 엄연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흐름에 그대로 파묻히기보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싶어 ‘인성교육을 넘어 시민성 교육으로’라는 주제를 정하고 오늘과 같은 수련회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인성을 국가가 강요할 때 그걸 시민성으로 맞서는 것은, 판을 흔든다기보다 오히려 굳히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 이를 테면 유신론有神論을 제기하는 사람에게 무신론無神論을 말하는 것, ‘빨갱이’ 운운하는 사람에게 ‘나는 왜 빨갱이가 아닌지?’를 말하는 것과 같은 한계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무신론을 말하려다 보면 ‘신은 존재한다’는 전제를 인정한 상태에서 ‘신은 없다’는 논지를 펼쳐야 하며, ‘나는 왜 빨갱이가 아닌지?’에 대해 말하려면 ‘빨갱이는 있다’는 것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 반대되는 주장을 펼치는 것 같지만, 이야기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오히려 전제만 더욱 부각되는 역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 규정한 판에 들어가 그 판을 흔들려 하는 건 위험할 수밖에 없다. 그러기보다 아예 다른 판을 만들던지, 새롭게 단어를 규정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같은 ‘녹색성장’이란 단어를 쓰지만, 녹색당이 쓸 땐 ‘핵 없는 세상’으로 현실화되지만, MB가 쓸 땐 ‘사대강 사업’으로 현실화되기 때문이다. 같은 단어지만 누가 쓰고 누가 현실화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180도 다른 것으로 드러난다. 그렇다면 우린 ‘시민성 교육’이란 새로운 주제를 만들기보다 ‘인성교육’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하는 게 필요한 것은 아니었을까.
토론시간은 10시 20분까지 아주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거의 끝날 시간이 되었음에도 마지막까지 발언을 하고자 하는 쌤들이 4명(준규쌤도 그 중 한 명)이 더 있었다. 하지만 함영기쌤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거기서 끊으며 “아쉬운 것들은 이후 뒤풀이 자리에서 아쉬움을 나누면 더 뜨거운 시간이 될 것이에요”라며 마무리 지었다.
남부시장의 야시장을 보기 위해 다시 한옥마을 거리를 걷는다. 어느덧 어둠은 짙게 내려 그 많던 인파들도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난 이런 고즈넉함을 사랑한다. 조명 빛으로 물든 화려한 무대도 좋지만, 그보다 텅 빈 무대의 스산한 외로움이야말로 나 자신을 위한 순간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남부시장에 가니, 이미 야시장은 끝났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막걸리집에 올라가 모임의 꽃인 뒤풀이를 할 수 있었다.
교컴쌤들은 일자로 놓인 테이블에 옹기종기 앉았지만, 거기에 모두 다 앉을 수 없어서 우리 8명만 다른 자리에 앉았다. 준규쌤과 함께 앉으니, 앞엔 광주에서 올라오신 중학교쌤 두 분이 앉으셨다. 강의를 들을 때도 앞에 앉아서 자연히 말을 나누게 된 사이이기에 편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 때 나눈 이야기를 모두 기억할 순 없지만, 몇 가지 기억나는 것을 적으려 한다.
첫 째, 심양의 국제학교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낸 영어쌤의 이야기인데, 그곳에선 평가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Pass여부만을 평가하며 등급을 표시하긴 하지만, 그게 그 사람을 평가하는 절대 기준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국어를 잘하고 다른 과목을 못할 경우, 다른 과목도 잘하라고 채근을 하기보다 “넌 언어능력이 뛰어나고 가능성이 많아”라고 이야기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쌤은 시험에 대해 부담을 느끼긴 했지만, 성적이 모든 걸 좌우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진 않았다고 했다.
둘 째, 바로 옆에 계신 역사쌤의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는 준규쌤에게 어떤 상상력을 자극하는 듯했다. 나는 영어쌤과 이야기를 하느라 잘 듣지 못했지만, “학교 다닐 때 도덕 선생님에게 배운 내용이 역사 수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말이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이것은 분과학문의 벽을 넘어선 문사철文史哲의 자유로운 뒤섞임을 말한 것이 아닐까 싶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그 내용이 무엇인지 제대로 한 번 듣고 싶다.
셋 째, 준규쌤은 앞에 계신 쌤들에게 “너무 열심히 하려 하지 마세요. 그저 잘리지 않을 정도로 하면 되거든요. 차라리 열심히 하고자 하는 열정을 다른 곳에 퍼부으시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셨다.
이 말은 이해하기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나의 경우엔 ‘너무 현장에서 열심히 하려 힘 빼지 마세요. 그러면 그럴수록 변하지 않는 현실에, 나 자신의 무력감에 힘만 빠질 뿐이에요. 그렇게 한다고 교육적인 효과가 바로 짠하고 나타나는 것도 아니에요. 그러니 열정을 다른 곳에 퍼붓고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하세요.’라는 말처럼 들렸다. 그 말뜻을 백퍼센트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교사가 학생보다 앞서 가려 할 것이 아니라 반 보 뒤에서 따라가면 되고, 때론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이해됐다.
넷 째, 준규쌤이 토론시간 맨 마지막에 하려던 말이 충격적이면서도 기억에 오래 남았다.
그 말은 “아까 전에 학생이 기간제 교사를 폭행한 사건에 대한 기사를 보여주며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인권이 충돌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했었잖아요. 그 때 학교규칙을 강화한다는 얘기도 나왔는데, 그것이야말로 아이들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에 나올 수 있는 말이에요. 세월호 사건이야말로 여러 분분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어른들이 의도적으로 구하려 하지도 않았고 얼마나 무책임하고 무관심했는지를 명백히 보여준 사건이에요. 이런 것들을 아이들이 모두 다 지켜봤는데, 거기에 대놓고 학교 규칙을 강화하여 ‘너희들은 규칙을 철저히 지켜라’라고 책임을 지우려 한들 과연 통하기나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학생이 교사를 때리는 상황은 앞으로 더욱 많이 발생할 거예요.”라는 거였다.
‘아이들은 어른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도 그건 형식화된 교육은 어떤 울림도 주지 못하며, 그 외적인 부분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얘기일 것이다. 그처럼 아이들은 사회를 보며, 학교를 보며 어른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수도 없이 봐왔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꼰대’, ‘진지충’이란 단어를 쓰며 어른들의 이중성에 대해 끊임없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런데 이 때 아무리 규칙만을 강화한들, 일장연설만을 되풀이한들 그건 오히려 반감만 더 키우는 꼴 밖에 되지 않는다.
새벽 1시가 넘어 뒤풀이는 끝났나 보다. 아쉬움을 느낀 쌤들은 숙소에 가서 2차를 진행한단다. 나는 집으로 가야 했기에 전동성당 앞에서 인사를 드리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오랜만에 새벽 밤거리를 걸어본다. 예전엔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모처럼만에 느껴보는 기분이다. 그러니 상쾌하고 싱그러운 기분이 물씬 든다. 집에 도착하니 2시가 넘었다. 정신은 없었지만, 내 고향 전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이야기를 나눈 날이 기분 좋게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갔다.
목차
대화에도 맛이 있다
전주에서 교컴 수련회가 한다는 소식을 들은 후의 반응은?
외로운 사람이여, 그대 통하였느냐
불청객 1 -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길을 나서다
불청객 2 - 불청객이 청객이 되기까지
교컴도 몰라요, 교실밖교사커뮤니티도 몰라
강의를 맛볼 준비가 되셨나요?
앎의 유쾌한 여정을 선사해주다
세월호 사건은 인성의 결여 때문에 발생한 것인가?
교육만능주의에 기댄 인성교육
교육은 장기적인 안목을 요하지만, 즉각적인 해결책만을 제시하려 한다
한껏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인성교육은 어떻게 등장했나?
인성교육의 뿌리는 반공교육이다
‘마을이 학교다’라는 부정적인 뜻
교육개혁은 고장 난 자동차를 운전하며 수리하는 일
인성교육은 실패한다 1 - 지식교육/인성교육의 이분법이 낳은 왜곡
인성교육은 실패한다 2 - 교육목표를 스스로 위배하며 등장하다
인성교육은 실패한다 3 - 교육 효과에 대해 합의된 내용이 없다
권재원쌤에게서 발견한 우치다쌤의 향기
지적 폐활량으로 알쏭달쏭함에 머물라
결론이 아닌 한 모퉁이를 끌어안도록 일러준 강의
은진쌤과 첫 만남의 기억
강의라는 흐름에 몸을 맡기며
13년 차 교사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강의
역할극을 통해 내 안에 감춰진 본심을 보다
학생들에게 선언함으로 나를 다잡다
통제가 아닌 지켜볼 수 있는 힘이 있는가?
학교 현장이 아닌 삶이란 현장에선 그대를 응원하며
저렴하면서 맛있는 저녁 식사 시간
아이 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하기
토론 1 - 주제를 듣고 꿀 먹은 벙어리가 되다
토론 2 - 화려한 말잔치, 하지만 그걸로 끝!
토론 3 - 인성교육에 대해 시민성 교육을 이야기한다는 것
뒤풀이 1 - 어떤 평가를 할 것인가?
뒤풀이 2 - 도덕수업이 역사수업에 도움이 된다?
뒤풀이 3 - 너무 열심히 하려 하지 마세요
뒤풀이 4 - 학생이 교사를 때렸다는 것에 대해
전주한옥마을 1 - 관광지가 아닌 삶의 공간
전주한옥마을 2 - 한옥마을이 건빵에게 던진 메시지
교육을 바꾸는 15분 1 - 자신이 살아온 결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가
교육을 바꾸는 15분 2 - 72일간 북유럽 4개국을 돌아보고 난 소감
교육을 바꾸는 15분 3 - 핀란드의 교육을 체험하고 난 소감
교육을 바꾸는 15분 4 - 민주적 환경과 혁신학교
교육을 바꾸는 15분 5 - 교사의 한계가 느껴지던 그 순간이 뛸 수 있는 그 순간
교육을 바꾸는 15분 6 - 차별은 체계적으로, 일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을 바꾸는 15분 7 - 열정, 다양성, 그리고 선입견
자의식을 버리고 해방감을 맛보다
교학상장의 역동적인 흐름에 빠져들다
해방감을 느낀 그대, 교학상장의 가르침을 따라 거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