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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맨 Oct 27. 2017

2018 PCT 퍼밋 신청 안내

Permits for trip over 500 miles

(1) 1차 퍼밋 신청 : 2017/11/2 03:30 (November 1 at 10:30 a.m. PST)

2017/11/2 02:30(November 1 at 10:30 a.m. PT)

각 출발일 하루 당 35명까지 퍼밋신청을 받는다.


(2) 2차 퍼밋 신청 : 2018/1/18 03:30 (January 17 at 10:30 a.m. PST)

2018/1/18 03:30(January 17 at 10:30 a.m. PT)

각 출발일 하루 당 15명의 퍼밋신청을 받는다.

긴급 일정 수정 공지합니다.

시간 차 계산의 착오로 일정 공지가 잘못되었습니다. 착오를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기존 11/02 03:30으로 퍼밋 오픈 일정을 공지드렸던 부분이 PST로 계산되어 잘못 공지가 되었습니다.

PT(Pacific Time) 기준이며 정확히 다시 일정을 말씀드리자면,

대한민국 시각 2017년 11월 02일 02:30 PCT 장거리 1차 퍼밋 신청 시스템이 열렸습니다.대한민국 시각 2018년 118일 03:30 PCT 장거리 2차 퍼밋 신청 시스템이 열렸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정확한 현지 시각(Pacific Time)을 꼭 확인 바랍니다.

https://time.is/PT

다시 한번 퍼밋 신청을 위해 늦은 밤까지 고생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히맨 드림

updated 20170118_03:21


▼ 2018 PCT 장거리 퍼밋 신청하기

https://permit.pcta.org/



이제 곧 2018년 PCT 퍼밋 신청일이 된다.

아직 신청 시스템이 열리지 않은 상태이기에 이전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퍼밋 신청 안내 페이지를 통해 PCT 협회(PCTA)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PCT 하이커들을 위해 이전보다 더욱 퍼밋 신청 시스템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그 안내 페이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퍼밋 신청 일정을 다시 한번 상기하기 바란다.


PCT 장거리 퍼밋 신청 오픈 일정

(Opening dates for the PCT long-distance permit)


1. 북쪽으로 향하는 하이커 (NOBO)

: Starting at or near the Mexican border (both thru-hikers and section hikers)



               
(1) 1차 퍼밋 신청 : 2017/11/2 03:30 (November 1 at 10:30 a.m. PST)

2017/11/02 03:30(November 1 at 10:30 a.m. PT)

각 출발일 하루 당 35명까지 퍼밋신청을 받는다.


(2) 2차 퍼밋 신청 : 2018/1/18 03:30 (January 17 at 10:30 a.m. PST)

2018/1/18 02:30 -> 03:30 (January 17 at 10:30 a.m. PT)

각 출발일 하루 당 15명의 퍼밋신청을 받는다.


- 한국 시각(미국 현지 시각)


2. 남쪽으로 향하는 하이커와 섹션 하이커 (SOBO)

: Starting elsewhere (Southbound thru-hikers and other section hike itineraries)

-> 퍼밋 신청 : 2018/1/18 03:30 (January 17 at 10:30 a.m. PST)

2018/1/18 02:30 -> 03:30 (January 17 at 10:30 a.m. PT)


**퍼밋 신청 일정과 관련한 히맨의 코멘트와 조금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PCT 퍼밋 안내 페이지

PCT 협회 홈페이지의 퍼밋 안내 페이지

퍼밋 안내 페이지는 명확한 메뉴 구성으로 쉽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각 링크 메뉴를 살펴보면,

500마일(약 800km) 이상의 장거리 하이킹을 계획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안내를 하고 있으며, 하이커의 상황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퍼밋들을 안내하고 있다.

이 중 히맨은 'Permits for trips over 500miles' 즉 PCT 완주를 위한 장거리 퍼밋에 대한 안내를 살펴보겠다.


[Permits for trips over 500miles]

해당 링크로 이동하면

PCT 장거리 퍼밋 안내 페이지 첫 화면
인생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군요!


이런 설레는 멘트와 함께 장거리 퍼밋에 대한 안내가 시작된다. 이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에 대해 재구성하여 다뤄보도록 하겠다.



PCT 장거리 퍼밋 신청 방법 및 절차

*실제 공지의 'Research where and when you want to go' 항목을 제외하고 설명하겠다.

1. 신청서 양식 작성

- 작성 시 이름과 주소, 출발지, 도착지, 시작일, 종료일, 생일을 입력한다.

- 휘트니 추가 퍼밋** 신청여부를 결정한다.

- 일단 출발일을 선택하면 그 순간부터 13분간 해당 날짜의 한 자리가 잠기게 된다. 한마디로 한 자리를 선점하게 된다. 13분의 시간동안 남은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면 되는 것이다.

- 두 번 이상 퍼밋 신청을 하지 말 것. 그렇게 될 경우 모든 퍼밋 요청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한다. 제대로 신청이 된 것인지 불안한 마음에 중복 신청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 점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

- 입력한 정보에 오류가 있을 경우 취소되거나 승인이 연기된다. 따라서 최종 제출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기 바란다.


**휘트니 추가 퍼밋은 일반적인 PCT 퍼밋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휘트니 포탈(Whitney Portal)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퍼밋이며 21달러의 유료 퍼밋이다. 해당 퍼밋 소지자는 PCT를 벗어난 48시간 이내에 PCT에 돌아와야 한다.



2. 신청서 제출 이후 절차

- 신청서를 제출하면 즉시 퍼밋 신청 접수 확인 이메일을 받게 되며 해당 이메일을 통해 본인의 퍼밋 관리 페이지(permit management area)로 이동할 수 있다.

- 신청서를 접수 후 1 ~ 3 주 이내에 신청서를 검토하고 퍼밋이 승인된다. 본인의 퍼밋 신청 처리 과정을 퍼밋 관리 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검토 대기중(it’s still pending review)/승인 완료(approved)/다운로드 준비 중(ready for download)등의 상태로 확인 할 수 있다.

- 1차 신청 기간 동안 제출된 퍼밋 신청서는 승인이 나더라도 2018년 1월 18일(미국 현지 시각)까지는 퍼밋을 발급 받을 수 없다. 퍼밋 관리 페이지에서 퍼밋 신청 결과가 '승인 및 발급 대기 중(approved and peding delivery)'으로 되어 있다면 퍼밋 발급이 확정된 것이므로 안심해도 좋다.

- 퍼밋 신청서가 발급 처리되면 이메일을 통해 퍼밋을 다운로드 받으라고 알려준다. 그러면 퍼밋 관리 페이지로 이동하여 본인의 퍼밋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 퍼밋은 꼭 출력하여 하이킹 시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 디지털 버전(pdf 파일, 캡처 이미지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퍼밋 관리 페이지

히맨의 한마디

- 2016년 처음 생겨난 휘트니 추가 퍼밋은 재보급을 위한 론파인(Lone Pine)마을로의 탈출이 용이하기도 하다. 퍼밋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올해까지 변동 사항이 없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 이메일로 직접 승인된 퍼밋을 발송해주던 이전과 달리 홈페이지의 퍼밋 관리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제부터는 퍼밋 신청 후 제대로 신청이 되었는지 불안해하는 일이 줄어들 것 같다. 또한 퍼밋 신청 처리 과정을 수시로 볼 수 있으며 수정 또한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가장 변화이자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추가로 필요한 다른 퍼밋들

1. 캘리포니아 파이어 퍼밋

온라인에서 무료로 발급 가능하며 개인 휴대용 스토브의 경우에도 필요하니 꼭 발급받기 바란다.

2.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 퍼밋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 내에서 캠핑 시 필요한 퍼밋이며 하이킹 중 트레일 입구나 방문자 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3. 오리건의 제한 구역 두 곳에서의 캠핑 시 필요한 퍼밋

캠핑이 제한 되어 있는 두 구역에 대한 캠핑 퍼밋이며, 이 곳을 들르지 않거나 머물지 않을 경우에는 필요가 없다.


4. 오리건과 워싱턴의 퍼밋 상자

오리건과 워싱턴에서 퍼밋 상자를 만나게 되면 퍼밋을 작성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는 얼마나 많은 하이커들이 해당 지역을 지나는 지 파악하게 함으로써 트레일 환경 유지에 도움을 준다.


5. 캐나다 퍼밋

PCT를 통해 캐나다로 넘어갈 경우 캐나다 엔트리 퍼밋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조)

추가로 필요한 다른 퍼밋들


시에라 남부 구간 혹은 존뮤어 트레일에서 출발하는 방법

PCT를 출발하는 장소가 꼭 멕시코 국경이 필요는 없으며 퍼밋 신청시 원하는 출발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 중에는 시에라 남부 구간(Southern Sierra)도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시에라에서의 하이킹 퍼밋 발급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에 따라 트레일 환경 유지를 위해 PCT협회는 발급하는 2018년 퍼밋의 수를 2017년의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투올러미 메도우즈(Tuolumne Meadows)에서부터 PCT와 존 뮤어 트레일(JMT)이 중복되는 구간을 통과하는 구간 하이킹에는 총 1400개의 퍼밋이 발급되며, 이중 600개의 퍼밋은 케네디 메도우즈(Kennedy Meadows)에서 소노라 패스(Sonora Pass)에 이르는 시에라 남부 지역에서 출발할 수 있는 퍼밋이다. 해당 퍼밋은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FAQ

■ 퍼밋 내용 변경은 어떻게 하나요?

- 퍼밋이 발급 될 때까지 퍼밋 관리 페이지(permit management area)에서 대부분의 사항들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가증이 발급 된 후의 모든 변경 사항은 근무 시간 중에 전화로 요청 해야합니다.


멕시코 국경에서 하루 50명의 인원 제한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미국 산림청은 트레일이 지나가는 민감한 생태계 보호와 조금 더 나은 하이킹 경험을 위해 멕시코 국경에서 출발 인원을 하루에 50 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존 뮤어 트레일(JMT) 퍼밋이 필요한가요?

PCT 장거리 퍼밋을 소지하고 있다면 JMT(John Muir Trail)과 PCT의 중복 구간을 걸을 때 추가 퍼밋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 외의 JMT 구간에서는 해당 국립공원의 퍼밋이 필요합니다.

- 크랩트리 메도우즈(Crabtree Meadows)와 휘트니 산 정상 사이의 JMT 구간에서의 캠핑하려면 세쿼이아-킹스캐년 국립 공원(Sequoia-Kings Canyon NP)에서 추가 퍼밋이 필요합니다. 크랩트리 레인저 스테이션과 휘트니 산의 중간에서 캠핑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휘트니 정상으로 향하는 지그재그 오르막(Switch back)에서의 야영은 불가합니다.

- 애그뉴 메도우(Agnew Meadow)와 사우전드 아일랜드 레이크(Thousand Island Lake) 사이의 JMT에서 캠핑을 하려면 인요 산림청(Inyo National Forest)의 퍼밋이 필요합니다.

- 투올러미 메도우즈(Tuolumne Meadows)에서 요세미티 밸리(Yosemite Valley)까지의 JMT를 하이킹하고 싶다면 요세미티 국립 공원의 퍼밋이 필요합니다.


퍼밋 대기자 명단이 있나요?

대기자 명단은 없습니다.


■ PCT 하이커 되기
0.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0.1. PCT 용어 정리
0.2. PCT 지도 약어
당신이 궁금한 PCT : 일반
당신이 궁금한 PCT : 준비
2015 연간 PCT 하이커 설문
2016 연간 PCT 하이커 설문

1. PCT 행정
1.1. PCT 퍼밋(permit)
1.2. 미국 비자(VISA)
1.3. 캐나다 퍼밋
2. PCT 재보급

***2018 PCT 퍼밋 신청 일정 공지

■ 히맨의 PCT
- 히맨의 PCT 한방에 보기
- 히맨의 PCT 운행기록_20151109_a

1. 캘리포니아 남부(Southern California)
- 캘리포니아 남부 재보급지&랜드마크
2. 캘리포니아 중부(Central California)
- 캘리포니아 중부 재보급지&랜드마크
3. 캘리포니아 북부(Northern California)
- 캘리포니아 북부 재보급지&랜드마크
4. 오리건(Oregon)
- 오리건 재보급지&랜드마크
5. 워싱턴(Washington)
- 워싱턴 재보급지&랜드마크


20180118_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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