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 하이커 되기 - 0.1.
https://www.facebook.com/whi2hn
https://www.youtube.com/whi2hn
PCT를 걸으며 주로 듣고 쓰게 될 용어들을 정리한다.
참고 링크 (http://scottbryce.com/pct/glossary.html)
■ PCT 하이커 되기
0.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0.1. PCT 용어 정리
0.2. PCT 지도 약어
당신이 궁금한 PCT : 일반
당신이 궁금한 PCT : 준비
2015 연간 PCT 하이커 설문
2016 연간 PCT 하이커 설문
1. PCT 행정
1.1. PCT 퍼밋(permit)
1.2. 미국 비자(VISA)
1.3. 캐나다 퍼밋
2. PCT 재보급
***2018 PCT 퍼밋 신청 공지
■ 히맨의 PCT
- 히맨의 PCT 한방에 보기
- 히맨의 PCT 운행기록_20151109_a
1. 캘리포니아 남부(Southern California)
- 캘리포니아 남부 재보급지&랜드마크
2. 캘리포니아 중부(Central California)
- 캘리포니아 중부 재보급지&랜드마크
3. 캘리포니아 북부(Northern California)
- 캘리포니아 북부 재보급지&랜드마크
4. 오리건(Oregon)
- 오리건 재보급지&랜드마크
5. 워싱턴(Washington)
- 워싱턴 재보급지&랜드마크
장거리 하이커. 보통 1600km(1000마일)이 넘는 길이의 트레일을 걷는 하이커를 말한다.
운행을 하지 않는 예비일을 말한다. 대게 마을에서의 재보급 및 휴식을 위해 제로데이를 갖는다.
트레일을 걷는 하이커를 도와 주는 사람. 트레일을 걷다 보면 시원한 음료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집을 하이커들에게 내주는 수 많은 트레일 엔젤들을 만나게 된다.
길 위에서의 예상치 못한 도움을 보통 트레일 매직이라 할 수 있다. 혹은 트레일 엔젤의 마법 같은 도움을 일컫는다. 뜨거운 사막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얼음 가득한 아이스박스 속 콜라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지 모르겠다. PCT에서는 길에서 처음 만난 외국인의 집에 초대를 받는 등의 다양한 트레일 매직을 경험할 수 있다.
미국의 3대 장거리 트레일인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 PCT), 아팔란치아 트레일(Appalachian Trail, AT), 콘티넨탈 디바이드 트레일(Continental Divide Trail, CDT)을 모두 완주하는 것을 트리플 크라운이라 한다. 또한 한 해안에(One calendar year)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것을 캘린더 트리플 크라운(Calendar triple crown)이라 부르며, 현재까지 2명이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 Flyin' Brian's Calendar Triple Crown
- Squeaky's Calendar Triple Crown
Triple Crown PCT hiker, Silver(오른쪽). 36일차 Tehachapi로 향하는 도로 근처에서 만난 그는 이미 AT를 4번, CDT를 2번 완주하고 이번 PCT가 두 번째라고 했다. 그럼에도 그에게서 어떠한 자만이나 허풍같은 것은 찾아 볼 수 없었다.
트레일을 한 방향으로 완주한 후,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한 번 더 걸어 완주하는 것을 요요라고 한다. 줄을 따라 오르내리는 장난감인 요요를 생각하면 되겠다. PCT 요요를 성공한 하이커는 2명으로 전해진다.
워터리포트 온라인에서 받아 볼 수 있는, PCT 길 위의 급수포인트들의 상황을 알 수 있는 리포트이다. 길 위에서 직접 확인한 PCT하이커들이 입력한 정보들로 이루어져 있어, 비교적 최근의 워터포인트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지도상의 워터포인트라도 때에 따라 물이 마르거나 찾기 힘든 경우가 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워터리포트 PDF를 다운받아 수시로 확인하며 운행을 하는 것이 좋다.
장거리 하이커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숙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하게 된다. 대부분 장거리 하이커들은 허름한 옷차림에 덥수룩한 수염, 장기간 씻지 못한 비위생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장거리 하이커들을 이 모습을 하이커 트래쉬라 표현한다. 노숙자와 다른 점이라면 자발적이냐 아니냐의 차이이지 않을까.
트레일 네임은 트레일에서 쓰는 별명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PCT하이커들은 자신을 트레일 네임으로 소개한다. 스스로 자신의 트레일 네임을 짓기도 하고 다른 하이커들이 지어주기도 한다. PCT에서는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독특한 트레일 네임을 통해 서로 다른 하이커들과 소통한다.
하이커 박스는 대게 재보급 포인트에서 볼 수 있는 하이커들을 위한 식량 및 장비 공유박스라고 할 수 있다. 하이커들은 하이커 박스를 통해 부족한 식량을 보충하거나 유용한 장비를 얻곤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없거나 낡은 장비들, 혹은 남는 식량 등을 다른 하이커를 위하여 하이커 박스에 두고 간다. PCT 하이커라면 꼭 한번은 뒤져보게 되는 것이 바로 하이커 박스이다.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으로 향하는, 북쪽으로 걷는 것을 노보(NOBO, Northbound)라고 한다. 그 반대인 남쪽으로 걷는 것을 소보(SOBO, Southbound)라고 한다. 90%가 넘는 PCT하이커들이 캐나다를 향해 걷는다.
보통 텐트없이 최소한의 장비를 이용한 숙영인 비박을 미국에서는 카우보이 캠프라고 한다.
by 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