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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싸맨 Dec 06. 2019

2020년 - 프랜차이즈를 위한 3가지 비타민C

모두가 행복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위한 기본적인 3가지 키워드

경쟁 환경 변화와 가맹사업법 시행령 강화, 경기 침체 등으로 2019년의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정말 어려움이 많던 한 해였다.


그럼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배달 매출 신장, 또 창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신규 브랜드의 등장 등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에너지는 여전히 활발했던 한 해이기도 했다.


일부 안타까운 사례들로 말미암아 전반적인 프랜차이즈 인식 개선을 위해서 갈길이 먼 것도 명백한 과제이지만, 열정을 다하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외식 가맹본부 임직원분들의 훌륭한 노력 또한 존재한다.



2020년 프랜차이즈 시장의 발전과 따듯한 동반 성장을 위한 바람으로 3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


이 글은 끝까지 본 후에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함에 비해 간과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한다.


가맹본부 직원분들을 위해 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보시면 오히려 가맹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장님, 예비창업자 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더 큰 글이 될 것이다.


※ 아울러, 더 나은 2020년을 위한 응원의 마음으로 쓴 개인적인 소견임을 서두에 밝히는 바이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1. Change


소비자로 하여금 食을 대하는 선택은 갈수록 너무나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하게 홀/포장/배달로 영업형태를 나누기에는 유통 시장의 도전과 혁신의 폭이 너무나 크게 느껴진다.

그렇기에 2020년은 각 브랜드가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보고 정교화된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신규 브랜드'에 대한 접근의 밸런스는 특히 잘 맞추어야 한다.


가맹본부의 노력을 통해 세상에 나오는 훌륭한 브랜드들로 예비 창업자분들은 삶의 희망 터전을 찾고, 또 시장 전체적으로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무형의 동기부여도 됨은 사실이다.

(시너지는커녕 에너지를 빼는 너무 극한의 카피 브랜드는 제외)


하지만 이 또한 본사가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힘의 분배에 있어 균형이 맞아야 기존 브랜드와 기존 가맹점에 대한 케어와 역할 또한 원활할 것이다.



기존 브랜드에 대해서도 브랜드 주기에 따라 크고 작게 새로운 변화를 도입하는 훌륭한 본사가 많다.


풀 체인지 모델 또한 좋지만, 그 변화의 폭이 크지 않더라도 리뉴얼 모델에 대한 결과물들을 만들어낸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특히 소비자가 브랜드 경험을 통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요소라면 더욱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최근 '할머니'라는 매개체로 '추억 속의 푸짐함'을 매장에 잘 녹여서 B.I와 Store Identity를 개선한 모 김치찌개 브랜드가 가장 쉽게 설명드릴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


결국은 '본질'에 대한 접근과 재해석에서 경쟁 우위가 가려질 것이다.




2. Communication


'응집력'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2020년이 될 것이다.


가맹점과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가맹본부 구성원들이 혼연일체 되어야 한다.

다행히 사업 계획 시즌인 지금은 2019년을 돌아보고 2020년을 함께 그리며 다짐할 수 있는 최적기이다.


부서를 떠나 서로 간의 역할을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다지는 본사의 하나 된 팀워크는 가맹점을 든든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나 변화의 흐름이 빠르고 의식주 중 하나를 다루는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있어서 '팀워크'가 주는 영향은 의외로 상당하다.


또한, '해답을 알고 있는 것은 직원들이다'라는 생각으로 이를 자유롭게 꺼낼 수 있는 문화, 시도할 수 있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


현장에서의 소비자 접점에 있는 가맹점에서도 가맹본부에 대한 신뢰를 더 가져주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부족함이나 부당함이 없다는 전제하에, 본사에 대한 정책과 정해져 있는 통일화된 소비자 경험을 위한 매뉴얼 준수에 대해서 믿고 그대로 실천만 해도 잘 되는 구조에서 '브랜드의 힘'이 표현된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가맹본부에서는 가맹점의 신뢰와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소통의 방식과 표현을 더욱 스마트하게, 더욱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스킬을 담는다면 더욱 맛깔난 2020년의 사업 전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3. Connect


사실 2020년이라고 해서 꼭 새로운 무엇을 시도하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본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가맹사업의 본질과 핵심은 결국 '연결' 이기 때문이다.


컨트롤 타워인 가맹본사,
최우선 고객인 가맹점,
가맹점과 브랜드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소비자.

이 삼위일체 됨 만으로 얼마든지 2020년에도 소비자분들께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故 스티브 잡스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많이 기억한다.


(이미지 출처 : Google)


하지만 그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뒤에서 보이지 않게 노력하는 일원들이 있음이 보이지 않는 핵심이다.


가맹사업 역시 마찬가지.

단상에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올라간 가맹점주님들이 청중의 역할을 하는 소비자분들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역할들을 잘 풀어나가는 '기본'에 충실할 때 우리의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또 여러분의 브랜드는 2020년에도 더욱 잘 될 것임을 확신한다.




모두가 잘 되는 꿈을 담아봅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가맹본부 안에는 가맹점이나 소비자의 관점에서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노력들이 존재한다.

그 노력의 진정성과 과정을 조금은 알기에 굳이 있어 보이려는 듯한 세세한 내용들은 담지 않았다.


경자년 2020년.

쥐의 영리한 기운을 잘 사업 계획에 녹이셔서 많은 예비창업자와 소비자를 행복하게 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어주시길 응원드린다.


아울러 이 글을 보는 모든 여러분들의 삶과 비즈니스가 '본질에 대한 접근'에서 2020년의 돌파구를 잘 찾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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