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스타일 같기도 하고, 우유부단한 것 같기도 하고?
편안한 웃음으로 조용히 출근하시는 서 부장님. 대할 때마다 편안함이 있다.
“그래 괜찮네 그렇게 해봐”
오늘 내 기획안이 정말 괜찮은 건가? 좀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싶은데 늘 반응은 “괜찮네”이다.
“그래 그 말도 일리가 있는 것 같네”
회의 시간이면 나오는 의견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다. 그러다 보니 결정이 쉽지 않고 자연스럽게 회의는 길어진다. 명확하게 의견을 주시면 편할 텐데.....
“다른 사람 의견은 다 들어본 거야?”
오늘 저녁 회식 메뉴를 정해야 하는데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다 들어보라고 하신다. 혹시 못 먹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하...
답답하다
위의 이야기는 균형화합형 상사를 둔 직장인의 이야기이다.
오늘은 두 번째로 균형화합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균형화합형의 특성
1. 갈등을 싫어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균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특히 갈등 상황에 사이에 끼게 되면 매우 힘들어한다. 그래서 누구 한 사람 뒤처지는 사람이 없도록, 누구 한 사람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모든 사람이 불편하지 않도록,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다 같이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행동한다.
2. 결정이 늦다. 무엇인가 결정을 해야 할 때, 함께하는 모든 사람을 하나하나 고려하느라 결정의 때를 놓치기도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무엇인가 결정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나 그 결정에 다른 사람이 영향을 받는 상황이 된다면 결정은 더 힘들어진다. 이런 모습이 우유부단해 보이고 리더로서 결정력이 없어 보이고는 한다.
3. 자신의 요구나 의사표현이 정확하지 않다.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거나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을 매우 불편해한다. 대체로 대세를 따르는 편이고 다름 사람에게 맞춰주는 편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표현하지 않는다고 요구사항이나 자신의 의견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단지 표현하지 않는 것이다.
“아무거나 괜찮다는 말"에 속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4. 온화한 편이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화도 잘 내지 않는다. 이런 모습 때문에 대체로 온화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한번 터지면 감당 어려울 정도로 폭발하니 조심해야 한다.
5. 어느 누구의 편이 되지 않는다. 대립 상황이 발생해도 어느 누구의 편을 들지 않는다. 잘잘못을 가리는 것도 불편해한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기보다 종종 더 심각한 상황이 되기도 한다.
균형화합형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봤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의 상사가 균형화합형이라면 편안함과 답답함이 동시에 다가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 편안함은 계속 누리고, 답답함은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균형화합형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다.
9가지 유형 가운데 두번째 유형인 균형화합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편은 ▶ 원칙개혁형으로 이어집니다.
(이전편 도전주도형)
매거진 [상사병 극복 프로젝트]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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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름에 대한 이해 - 균형화합형 [현재글]
··· 연재중
기업과 조직, 그리고 사람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든. 사람을 위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은 주 2회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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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