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의 심야서재 10주 글쓰기 Advanced 2기 과정 후기
공대생의 심야서재님 글쓰기 수업을 세 번 들었습니다.
1. 10주 글쓰기 Basic 과정 (2018/8/7 ~ 2019/10/2)
2. 10주 글쓰기 Advanced 1기 (2018/11/2 ~ 2019/1/4)
3. 10주 글쓰기 Advanced 2기 (2019/1/18 ~ 2019/3/22)
그 결과 전 많은 걸 얻었죠.
무엇보다 좋은 글벗을 얻었습니다. 평생 졸업 없는 수업을 하게 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마스터 마인드 그룹도 생겼어요. 계속 글벗들과 합평하며 글을 발행하고 책도 내려 합니다.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을 개설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커리큘럼도 짜서 글벗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우리는 글쓰기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책도 3권을 낼 예정입니다. 꽤 큰 수확이죠?
1. 《바쁜 부모를 위한 긍정의 훈육》 번역계약 집필 중
2. 《육아와 함께 하는 일과 삶(가제)》 계약 집필 중
3. 《함께 쓰는 성장의 비결(가제)》 공저 계약 집필 중
10주 글쓰기 Advanced 2기 (2019/1/18 ~ 2019/3/22)를 하면서 과제를 제출하고, 합평하고, 첨삭을 받아 다시 브런치에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처음 썼을 때 보다 문장이 많이 매끄러워지고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그 결과 브런치 조회수도 올라갔고 라이크, 댓글, 공유도 많았습니다. 브런치 회원도 많이 늘었어요. 그 결과 사람은 변할까?. 사랑하는 아들아는 페이스북 '브런치를 읽다' 페이지와 '비블리 페이퍼'에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총 30주를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엔 저를 공개하는 게 부끄러워 많은 것을 숨기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 글은 딱딱하고 학술적이었어요. 비문도 많았습니다. 오답 노트도 만들고, 계속 피드백 받으면서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저를 많이 공개하고, 감성적인 글도 제법 씁니다. 시도 쓰고 소설도 썼지요.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래는 10주간 과제로 제출한 글 모음입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겠어요?
1주차: 문학 작품 읽고 나만의 핵심 문장 발려내기 & 리뷰쓰기: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2주차: 화제기사 읽고 비평하기 (우리는 변할 수 있을까?, 송인한)
3주차: 자신의 정서 관찰하기: 걱정, 불안, 감사 키워드 선택: #놀람, #부끄러움, #감사
4주차: 릴레이 글쓰기 (제시한 문장에 내용 이어 붙이기): 참고 『안나 카레니나』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무릇 불행한 가정은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5주차: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이야기 만들어 보기: 미켈란젤로 「피에타」
6주차: 음악을 듣고 주관적 느낌 쓰기: 이소라 「바람이 분다」 가사 파헤치기
7주차: 영상 보고 주관적 느낌 쓰기: 아름다운 것들은 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 아름다움에 대한 설명
8주차: 자신에게 위로의 일기 쓰기(자기 치유 글쓰기)
9주차: 필사하기 & 주관적 느낌: 마종기 시인 「대화」
10주차: 오프 모임 예정
제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많이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