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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 행운
내 아깽이가 7 곱살이 되었다. 종종거리고 손안에 컵보다 작던 내 아깽이 몸은 단단하게 커졌으면 뒤따라 들어온 동생들을 지키는 어른양이가 되어서 자기 규역을 철통방어 중이다. 시간이 흐르지 말기를 바랬건만 바람되로 되지를 않는다. 나보다 늦게 와 나보다 먼저 떠날 아깽이 행운이는 더디 나이 먹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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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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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순
훌쩍 자란 아깽이
많이 컸다
야미 너에게 참 고마워 아침 일찍 깨워줘서 요즘엔 아침형 인간이 되어가네 밥그릇에 밥을 싹싹 긁어먹었더라 너 밥부터 새로 채워주고 출출해서 요 앞 편의점에 다녀왔지 비는 그쳤네 야미 너 참 많이 컸구나 어제 하루종일 함께 하면서 네가 참 잠을 많이 잔다는 걸 알게 되었어 우리가 없는 동안 너는 잠만 잤었던 거구나 함께 있는 동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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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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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이젠 더 이상 초보집사가 아니야
아깽이를 돌보면서
본격적으로 고양이 사료를 사고 분유를 사고 번갈아 가면서 열심히 먹였다. 새끼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없다 보니 인터넷 검색으로 다 알아보고 하나하나씩 알아나갔다. 한 번은 냥이가 과식을 했는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구토와 설사를 연거푸 하는 거였다. 설사를 한 후 아이는 사지가 축 늘어져 온몸에 힘이 빠져 버렸다.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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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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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집냥이는 다 아깽이다.
애교가 박한 고양이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거리의 자유로운 영혼의 고양이와 다른 성장을 보인다고 한다. 거친 세상에 노출된 적이 없어서 느릿느릿 걸으며, 느긋한 성향이며 엄마 같은 집사와 안전한 집에서 자라기에 성장에 4년 가까이 소요되고 정해진 시간에 밥이 딱 준비되는 삶을 사는 입장이라 사냥을 통한 감각이 퇴화되어 공격적 성향이 낮아서 아이나 애기들과도 위화감 없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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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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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고양이
여전히 아깽이
2개월 때부터 엄마 무릎에서 큰 아깽이. 물 먹이고 약 먹이고 양치시키고, 5분에서 10분 정도는 얌전히 기다려주는 아이. 표정은 좀 씅났고 덩치도 어마어마하지만 애미한테는 여전히 세상에서 제일 착한 아깽이. 사랑해 우리 돼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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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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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ress
[내게 다정한 기억] 임시 보호
5주 간의 아기 고양이 임시 보호
‘아깽이 사총사 임보처 급구’ 작년부터 종종 봉사활동을 가던 동물보호단체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다. 어미에게 버림받은 아기 고양이 네 마리의 수유를 도와줄 임시 보호처를 구한다는 공고였다. 서너 시간의 수유 간격을 지켜야 하는 새끼 고양이의 특성상 보호단체에서 추가적인 손이 필요한 모양이었다. 마침 여러 가지 사정이 맞아 임시 보호를 신청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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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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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햇살
고양이 이소
육묘기간에 어미고양이는 여러 번에 걸쳐 둥지를 옮긴다. 양육 장소가 고정돼 있다 보면 그만큼 천적에 노출될 위험이 크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어미고양이의 성격에 따라 이소에 걸리는 시간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예민한 어미일수록 그리고 새끼가 많을수록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실제로 주변에서 오전에 시작한 이소가 저녁이 다 되어서야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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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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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한
캣초딩이 이런 건가?
그래도 망고가 있어 다행이야...
망고가 아깽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 날 문뜩 망고를 보니 몸이 더 길어졌다. 그리고 무릎 위에 앉았는데 뭔가 내 다리를 덮는 부분이 더 많아진 느낌?? 언제 이렇게 컸냐? 중성화 수술 끝나고도 망고의 똥꼬 발랄함은 계속되어 그런가 보다 했다. 개월 수가 됐으니 그럴 만도 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날이 갈수록 심하다... 이 녀석이 사고 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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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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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
따라쟁이
지붕 위 솜털 아깽이, 엄마가 그루밍을 시작하자 힐끔힐끔 쳐다보며 엄마를 따라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녀석은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http://aladin.kr/p/j4d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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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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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한
밖에서 놀던 아깽이 결국
"여긴 위험하다고, 여기서 놀면 안 된다고 했지? 했어, 안 했어?" "아, 엄마 그게...." 위험한 차도에서 놀던 아깽이 강제귀가시킨 엄마 고양이. 근데 구석에 숨어 이를 지켜보는 아깽이가 한마리 더 있었으니..... 녀석의 운명(마지막 사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http://aladin.kr/p/j4d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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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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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한
딸기공주
사랑해 줄 가족 찾아요
길에서 눈 하나가 돌출되어 구조된 아깽이... 안구적출수술 후에 입양 갈 가정을 찾는 글이 올라왔는데 눈이 하나라 입양이 어렵지 않을까 우려에 윙크냥이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많은 윙크냥이들이 사랑받고 잘 살고 있다고 응원차 그려봤어요 입홍중입니다 . 사지 말고 입양해 주세요~ 귀염 열매 먹은 딸기 공주님 어서어서 모셔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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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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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글
고양이 냥바이킹 태워주기
겁은 조금만 먹었다옹
방석 위 아깽이를 보고 장난을 친 집사 그런데 은근히 좋아하는 반응을 발견! 뽕주디에 힘까지 주면서 속도감을 느끼는 아깽이! 무서운데 재미있는 표정! 절대 내려달라고 하지 않는다! 난이도를 꽤 올려도!!! 결국 무거워진 집사가 먼저 내려놓고 맙니다! 아깽이 냥바이킹 재밌어? 만날툰만날만날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mannaltoon더 많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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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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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책임지지 않는 냥줍은 유괴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아깽이들이 거리로 나와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아깽이 대란이 시작되면 SNS에서는 하루에도 몇번씩 냥줍사진이 올라오고, 전국의 보호소마다 아깽이 입양공고가 올라옵니다. 제발 길에서 아깽이 운다고 불쌍한 마음에 덜컥 구조해 보호소 보내지 마세요. 어미는 아이를 위해 먹이를 구하러 간 것이고, 늦더라도 반드시 돌아옵니다. 더러 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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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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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한
똥꼬 발랄 아깽이
드디어 캣초딩인가?
어제 연재하던 글을 올렸는데 브런치북으로 발행되지 않았더라고요. ㅠㅠ 변경해보려고 하루종일 노력했는데 되지 않아 일단 다시 발행해봅니다. 기생충 사건으로 놀란 마음도 어느덧 잠잠해졌다. 이번 일을 통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망고는 우리 가족이란 걸 새삼 다시 깨달았고 더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망고가 창밖 구경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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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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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
똥꼬 발랄 아깽이
드디어 캣초딩인가?
기생충 사건으로 놀란 마음도 어느덧 잠잠해졌다. 이번 일을 통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망고는 우리 가족이란 걸 새삼 다시 깨달았고 더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망고가 창밖 구경을 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를 올려주고 반대편도 젖혀주고 망고의 아침밥을 준비한다. 사실 우리 가족은 모두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 양식파인 남편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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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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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
02. 너랑 나 사이는 몽글몽글, 두근두근
꾹꾹이 당하고 싶어
깅깅이가 집에 온 지 어느새 일주일이 넘었다. 생후 2개월 미만 아깽이라 힘이 넘치는 깅깅이를 위하여 더 많은 장난감을 주문, 또 주문. 통장은 텅장이 되어도 내새끼가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마음만은 풍족해지는 엄마다. 요즘 비혼이나 이혼,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함께 평생을 살 사람을 찾는 대신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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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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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건
헤어밴드를 고양이 목도리로!
만날툰 @mannaltoon 고양이와 함께 매일 웃고 그리워하는 일상 헤어밴드를 아깽이 목도리로 따뜻하다옹 졸리다옹 포근하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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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pr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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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마중냥이
저기 멀리 오도카니 앉아있는 냥이가 있다. 이제 막 아깽이를 벗어나 청소년기에 접어든 소녀냥이다. 어미 방울이가 새끼 세 마리를 데리고 왔다. 어디에다 새끼를 낳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출산일이 다가워질수록 배가 땅에 닿을 듯 위태로워 보였지만 하루에 서너 번씩 다니러 왔다. '저 방울이 왔어요, 맘마 많이주세용' 그러다 홀쭉해진 몸으로 하루 한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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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ar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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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음
내 동생 솜이 입양 일기
8.21일 나에게 새로운 동생이 생긴 날
담이가 많이 외로워할 무렵 합사를 고민하게 되었을 때 정보를 얻고 자 들어갔던 고양이 오픈채팅에서 우연히 발견한 치즈 아깽이.태어난 지 2주 정도 되었다고 추청비 오던 날, 약간 쌀쌀한 날 무서워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덜덜 떨고 있던 고양이가 안쓰러워서 데리고 오셨다는 임시보호자님.구조한 뒤 바로 갔던 병원에서 들었던 말은 "허피스" 사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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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ar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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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콩집사
2. 커피집과 길냥이
길냥이에 길들다.
길냥이 아깽이 이름을 'SOME'이라고 지었다. 조금씩 친해져 보자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정성을 들여오는 동안 제법 길이 들었고 길냥이 0.1% 확률이라는 개냥이가 되었다. 썸이 유년 시절은 우리가 잘 챙겨주기도 했지만 아깽이다 보니 어른냥이들이 그다지 위협을 느끼는 존재가 아니어서 그런지 위협요소가 거의 없이 순탄하게 자랐다.문제는 지난주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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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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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Bas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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