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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연주자의 연습기록 12
함께하는 즐거움, 앙상블
바쁘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주는 것들은 수없이 많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문제로 받는 스트레스가 클 것이다. 사실 업무 자체는 할만하고 참으려면 참을 수 있는데 얄미운 옆자리 동료, 도움 안 되는 상사, 방해만 되는 관리자, 말이 안 통하는 민원인들이 진짜 처리할 업무 같이 느껴진다. 일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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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by
슬슬
양인모 바이올린 리사이틀
매우 동화적인 느낌을 주는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D.384는 평소에는 1악장과 3악장을 제일 좋아했다. 특히 3악장은 나랑 미러링하는 듯한 악장이어서 천진난만한 동심을 얼마만큼 잘 표현했는지에 따라 잘한 연주라고 생각하는 나름의 기준이 있었는데, 오늘 공연에서는 2악장이 그토록 심장을 서서히 옥죄이면서 가슴이 저미듯이 아픈 여운을 남겼다. 첫 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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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by
아트 서연
단 한 번 연주된 음악
몸이 아파서 집에만 있던 시기가 7년 정도 있었다. 집에만 있으니 시간이 많았다. 몸이 낫기를 기대하며 이런저런 운동을 하고 건강카페를 들락거리며 정보도 구해보지만 하루 종일 그러고만 있을 수는 없다. 사회적인 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이 시간 동안 내 안에 뭔가 근사한 걸 쌓아갈 수 있기를 바랐다. 그중 하나가 음악이었다. 시간도 많은데 음악이나 왕창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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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by
쓰는 사람
연습 덕분
앤드류가 멋있어 보였던 건 자기 연주를 하게 되었다는 것 때문이겠다. 그리고 그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스스로를 드러낼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가져다준 ‘연습’ 덕분이겠다. 그 연습에 플렛처와 같은 권위자가 한몫했다는 것은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최고의 연주, 최고의 삶은 어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그렇게 불리는 것이 있다면,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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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by
영진
피아노트 #11 11화
"네가 치는 거 좀 가르쳐 주라." 연주를 끝내고 내려왔을 때, 카푸스틴이 갑자기 말했다. "나, 비싸." 혜소는 손을 손수건을 닦으며 대답했다. "그러니까, 나한테는 싸게 가르쳐 줘."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지만, 카푸스틴은 제법 진심처럼 보였다. "신효 형, 일요일 오전에 여기서 피아노 좀 쳐도 돼요?" 민트치즈티를 만들고 있는 사장에게 혜소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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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by
전휘목
시는 좀 읽어 보냐들?
4 글쓰기의 본격적인 시작은,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 좋은 책을 잘 가려서 또 추천받아서 잘 읽는 거야. (‘잘 읽기’가 ‘잘 쓰기’니까 읽기만 잘해도 좋겠네.) 아빠 기타 실력이 날이 갈수록 줄잖아. 그게 음악을 안 들어서 그런 거야. 읽어야 잘 쓰고, 들어야 잘 연주하는 거야. 시는 좀 읽어 보냐들? 이시영 선생의 짧은 시들은, 이미지적이야.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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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by
Hyun Hyun
생일축하해준대요
지난 주 학급자치 활동 시간, 오랜 회의 끝에 다섯 개의 부서를 만들었습니다. 9개의 부서가 있었는데 그 중 성격이 비슷한 4-5개를 통합해서 최종적으로 5개의 부서가 선정되었습니다.학생들이 만든 부서는, 도서부 해피부 연주부 테마부 복지부 입니다.각 부서별 역할을 학생들이 생각하여 한 학기 운영하는 방식입니다.그런데 오늘, 연주부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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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by
씅쭌모
사색의 선율
비탈리의 샤콘느가 흐르는 작은 공부방, 듣는 연주보다 하는 연주의 즐거움을 잊은 지 너무 오래되었다는 생각에 이르러 먼지 묻은 바이올린울 집어 들었다. 연주자로서는 퇴화될 정도로 둔해진 손과 함께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듯 장식용으로 생명력을 잃어가는 애장품에 대한 예의일 것 같아서다. 큰맘 먹고 샤콘느 악보를 집어든다. 이 미숙한 연주자에게는 엄청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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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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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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