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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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총회에서 새롭게 새넷을 대표할 허승대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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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학교네트워크의 회원들은 모두 같은 시간, 행복한 새해이길 기원하는 따뜻한 쪽지를 받았다. 쪽지 안에는 2025년 1월 16일(목) 새넷의 정기총회가 열림에 따른 총회 참석 또는 의사결정의 권한 위임장을 제출하게끔 권유받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사단법인 새넷은 위임장을 제출한 회원을 포함한 과반 이상이 참석하는 총회를 개최해야 한다.


부산에서 열린 총회에서 새 이사장으로 허승대 선생님을 선출했다. 허승대 이사장은 그동안 운영위원장으로 새넷의 학교혁신 정책과 네트워크 강화, 교원단체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고, 새넷 구성원의 총의를 모아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허승대 선생님께 이사장 선출의 소감을 물었다.


“먼저 이사장으로 새넷 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우리 새넷 선생님들은 그간의 학교혁신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분이시다. 조심스럽게 학교의 역량있는 선생님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분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새넷이 언제나 우리 교육의 희망이었듯이 앞으로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허승대 새 이사장은 현재를 ‘어려운 시기’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유를 물으니 혁신학교 운동을 통해 학교가 실제로 변화했지만 내부적으로 그 길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고, 또 정책적인 힘이 사라지면서 외부적으로 ‘혁신학교의 시간은 끝났다.’라는 시각이 함께 있기에 새로운학교 운동이 주춤하게 되었음을 모두가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새 이사장은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수 있을까?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운동을 계속하고, 선생님들이 다시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을 복돋는 것이다.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연구 실행하는 학교 운동을 지속하여 국민들에게 교육과 학교에 대한 희망을 주는 것이다.”


앞으로 4년, 새넷 이사장의 역할은 새로운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을 ‘협력’으로 단단히 묶고, 지여으로 다시 모일수 있도록 새넷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허승대 이사장은 말한다. 그렇게 희망이 계속되고 있다.


2001년부터 지난 4년간 새넷을 대표해왔던 이만주 전 이사장은 홀가분한 마음일까? 고등학교 혁신교육을 위해 헌신해왔던 이만주 전 이사장은 2010년 EBS다큐 ‘학교란 무엇인가?’에서 학생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흥덕고등학교 교사로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이사장은 중책이다, 무게에 비해 부족했는데 이사장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새넷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같이 해줘서 소임을 잘 마치게 되었다. 감사한 시간이었다.”


겸손한 인사말이지만 지난 4년은 허승대 새 이사장의 말처럼 어려운 시간이었다. 외부적으로 서이초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새넷은 교원단체 공동성명, 공동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법인으로서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출발했지만 기반을 충실히 다졌고, 새로이 지역법인이 출범하여 지역네트워크가 강화된 것은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혁신학교 정책을 넘어서는 것, 지금까지 혁신학교의 확산과 팀리더십으로 변화의 과정이 우리들의 정체성이었다. 우리는 새로운 창조의 변화에 대한 고민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조직의 안정을 위해 교원단체로의 변화의 고삐를 늦추지 말자. 또 새로운학교 운동을 통해 리더십을 갖춘 새넷 회원들을 촘촘히 엮어내고 연대하자. 중등 회원의 확보도 계속적인 과제다.”


그동안 풀어야 할 현안을 풀지 못하고 새 이사장과 이사진들에게 넘겨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새 이사진과 사무국이 역대급으로 탄탄하기에 아무 걱정없다고 푸근한 웃음을 보여준 전임 이만주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

허승대 이사장은 각 지역네트워크에서 임기를 새롭게 시작할 지역대표들을 이사로 추천받아 새롭게 이사회를 구성하였으며, 이사회는 공석이 된 운영위원장의 후임으로 경기새넷의 전황수 선생님을 추천하였다. 현장에서 바랐던 연수를 기획해 많은 새넷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던 이성희 연수위원장도 임기를 다했으며, 2025년부터는 새롭게 경남의 박순걸 선생님이 연수위원장으로 추천받았다. 또 퇴직을 앞둔 간은균 선생님이 후임 간사와 사무국의 역할을 해주시기로 하였다. 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삶을 위한 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을 지향한다. 새로운 4년, 새로이 할 것은 새롭게 하고, 이어질 것은 계승하며 새로운학교 운동이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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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겨울호 목차

1. 시론
2. 포럼&이슈
3. 특집
4. 수업 나누기 정보 더하기
5. 티처뷰
6. 전국NET소식
7. 이 책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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