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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름의 속도 Jun 30. 2024

처음의 음악 #8 AI커버 만들기

잠시 음악을 놓은 새 새 시대가 왔다

작곡과 전혀 상관없는 보통의 인간이 호기심만으로 서툴게 시도해보는 것들을 다룹니다.  '어, 나도 할만한데' 싶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0. 작... 곡?

1. 리듬 정복

2. 그루브는 정확한 박자다

3. 속주를 위한 엄지 운동

4. 맨땅에 무슨 작곡, 프로듀싱 레슨

5. 사운드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연주

6. 오케스트레이션과 얕고 넓은 경험의 힘

7. 리믹스

8. AI커버 만들기

9. 신시사이저

10. 장르의 이해

11. 사운드의 이해


4년 만에 시작한 음악생활. 새로운 기술이 있으면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 할 터. 어느 날 윤도현의 커버 중에 에스파의 spicy가 도대체 왜 없지? 하는 생각이 퍼뜩 스쳤다. 그럼 만들지 뭐.


1. 음원을 구한다.

2. 보컬을 분리한다. (유튜브에 무수하게 올라온 MR제거본을 써도 된다. Acapella나 vocal only라고 치면 나온다.)

3. 원하는 보컬을 생성하거나 검색한다.(나는 https://musicfy.lol 를 활용했다.)

4. 생성된 보컬을 선택하고 원하는 acapella(2에서 구한 음원)로 훈련을 시킨다.

5. 생성된 ai 보컬을 다운로드한다.

4.MR과 붙인다.(나는 logic pro를 활용했다.)


그렇게 윤도현이 부른 spicy와

나와 AI 내가 부른 to.x를 완성했다.

오 근데 이거, 연습할 곡 고르기에 딱인걸? 부르고 싶었는데 나랑 어울릴까 고민됐던 거를 AI에게 먼저 시켜보고 괜찮다 싶으면 불어 본다. 그렇게 두 번째로 부른 노래는 아니 최근에 차은우도 커버했더라고요?



백보컬 같은 건 AI 시켜도 아무 무리가 없겠단 생각을 했다. 혹은 기교를 배우는 용도로.... 그러니까 저의 보컬 선생으로 삼기에도....?

얘는 미드저니로 만들었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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