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4. 토요일
'완벽함'이란 존재하기 어렵죠. 브랜드도 마찬가집니다. 상대적인 강점이 있으면, 약점도 있죠. 하지만 어떤 브랜드는 이를 역이용해 진정성을 어필합니다. 약점과 강점 사이, 선을 잘 타는 마케팅 사례를 소개합니다.
'나댄다'라는 말이 영어엔 없는 거 아세요?
한국이라면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 순간에
뉴욕에서는 '적극적인 사람', 나아가
'뛰어난 사람'이라 한다고 하죠.
혹시 사회가 만든 부정적인 프레임에
내가 부합한다 생각되나요?
그럼 그걸 가지고 놀면서
긍정적으로 바꿔봐요!
신형철 평론가는 희대의 명문인
"나의 없음을 당신에게 줄게요"라는
사랑 고백을 탄생시켰습니다.
'없음은 더 이상 없어질 수 없으므로,
나는 너를 떠날 필요가 없을 것이다'라는
의미인데요, 덕분에 저는 깨달았어요.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것만이
사랑받기 위한 조건이 아님을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우리의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 개인이 세상을 알면 얼마나 알까요?
우리의 경험이나 선입견이 세상을
왜곡되게 해석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