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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효석 Sep 07. 2023

조직문화를 공부해보시고 싶은 분들을 위한 도서 추천

[개론서]

- 저는 총론을 모르는 상태에서의 각론은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대체로 단행본 보다는 교과서를 개론서로 많이 추천합니다.


1. 리더십 : 이론과 실제 - Peter G. Northhouse

- 조직문화도 결국 Interpersonal 이슈이기 때문에 개인을 이해하지 못하면 문화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이 책은 (아마도) 전 세계의 대학에서 리더십 과목 교재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으로 알고 있는데 HR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기본서로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2. 조직행동론 - John R. Schermerhon


- 이 책은 개인이 아닌 조직의 활동을 설명하는 교과서 중에 (제가 아는 한 이 역시) 전 세계의 대학에서 교과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책입니다. 


- Interpersonal이 아닌 유기체로서의 Organization이 어떤 구조로 움직이는지 방법과 원리를 설명하는 과목이 조직행동론이며 그 분야의 대표적인 교과서입니다.












[심화서] 석사과정 또는 현업자들 수준의 책입니다.


3. 조직개발의 이해 - 개리 매클린

- 조직문화(Organization Culture)의 상위개념이 조직개발(Organization Development)인데 이 조직개발의 개념을 원칙, 프로세스, 성과의 관점에서 정리한 이 분야의 저명한 개론서입니다.
















4. Organization Development - Joan V. Gallos 편집


- 조직개발과 관련한 현재 가장 권위 있는 책입니다. 경영대학원에 HR, 그중에서도 OD 전공에서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 문제는 이게 엄청 두꺼운 사전식 책이고 아직 원서로만 있습니다. 최근에 번역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내년이면 한국어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행본] 개론서로 총론을 보고 세부 주제 및 현업 케이스 참고하실만한 책을 추천드립니다.


5.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 - 짐 콜린스

- 2천년대 이후에 나온 모든 경영서 통털어서 가장 위대한 책 Top 5안에 항상 들어가고 많은 분들의 No.1 책입니다.


- 당시 미국에 상장되었던 모든 기업을 통계적으로 조사하여 지속가능한 위대한 기업의 조건을 분석한 명저입니다. R&D Methodology 차원에서도 훌륭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내용의 근저에는 조직문화가 깊게 깔려 있습니다.











6.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 닐 도시 외


- 조직문화는 하하호호 하자는게 목표가 아닙니다. 제대로 된 조직문화는 결국 일관된 목적과 목표를 향해 임직원들이 최상으로 몰입된 상태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조직문화를 다루다보면 성과 이슈를 떼놓고 볼 수 없습니다. 이 책은 고성과 조직의 문화를 다룬 베스트셀러입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책 : 칙센트 미하이의 <몰입>









7. 두려움 없는 조직 - 에이미 에드먼슨

- 2010년대 이후 조직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을 집대성한 명저입니다.


-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심리적으로 안전함을 느끼고 그 안전한 실험실에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활동을 하게 만드는지를 알려줍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책 : 마틴 셀리크만의 <긍정심리학>










8. 차이를 만드는 조직 - 스콧 켈러 외

- 맥킨지 컨설팅에서 수십년에 걸쳐 전 세계 오피스에서 수집한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성과 조직의 특성을 정리한 엄청난 책입니다. 위 5번 good to great보다 더 많은 데이터와 사례를 포함합니다.


-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이 데이터를 통해서 실제 조직진단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맥킨지의 worksheet를 제공한다는 점인데, 저도 이거 가지고 프로젝트 많이 진행하였습니다.










9. 가치관으로 경영하라 - 정진호 외

- 조직문화, 나아가 모든 전략에는 그것의 기준이 되어주는 상위 목표가 있어야겠지요. 조직에서 그 모든 목표들의 최상위 목표를 미션/사명이라고 하고 이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포괄한 것을 기업 가치관 또는 비전체계라고 이야기 합니다.


-  실제 조직문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하면 이 내용이 절반입니다. 가치관의 기준이 없는데 레크레이션이나 이벤트 같은 행동을 한다고 절대 조직문화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0. 인게이지먼트 - 권기범

- 저는 개인적으로 조직문화에서 동기(motivation)와 몰입(flow)을 중요시하는 편인데요, 위에서 밝힌대로 그냥 서로 싸우지 않고 하하호호하는 조직을 넘어서 최대한 성과에 몰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이를 경영학/심리학에서는 Engagement라는 개념으로 부르는데요, 저자는 이 분야를 오래 연구하시고 이 주제에 대해 정리한 국내 최초의 저서입니다. 최근에 나온 책중에 저도 영향을 많이 받은 추천도서입니다.










11. 규칙없음 - 리드 헤이스팅스 외

- 2020년에 출간되어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책이었습니다. 조직문화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radical하다고 평가받는 넷플릭스의 조직문화를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 많은 사례 도서들이 단순히 제도를 자랑거나 과장하기만 바쁜데 넷플릭스의 제도가 놀라운 점은 책에 있는 제도(애초에 저자가 넷플릭스 CEO입니다)가 실제로 그대로 운용한다는 점이고, 그걸 유지하면서도 높은 성장을 지속함으로서 인과관계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넷플릭스 코리아의 잡플래닛 리뷰를 봐도 임직원들이 높은 칭찬을 통해 만족도와 충성도를 볼 수 있습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책 : 레이 달리오의 <원칙>, 라즐로 복의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다른 관련 도서 추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있는 워크북 스타일의 책들은 위와 같은 Fundamental을 읽지 않고 적용하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이 제 경험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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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석 코치 (서울비즈니스스쿨 대표)

- 비즈니스 코치이며 기업교육회사인 서울비즈니스스쿨의 대표입니다. 

- 주요 코칭 영역은 Co-Active Coaching, Entrepreneurial Leadership Coaching, Organization Development Coaching이며,

- 주요 강의 영역은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경영전략(Business Strategy), 강의교수법(Teaching Methodology), 전략기획(Strategic Planning)입니다.

- 그 외 다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임원코칭, 멘토링, 자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 교육기업을 운영하면서 <마케팅 스터디>, <경영전략 스터디>, <브랜드 스터디>, <경영사례분석 스터디>, <비즈니스 북클럽>, <스마트물류 아카데미>등 다양한 학습 조직(Learning Community)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 세계 최고의 코칭 교육인 코액티브 코칭 과정을 수료하고, <AAA 코칭 워크샵>, <화코칭>, <교육사업전략특강>, <퍼스널브랜딩전략>, <시스템 경영> 등의 과정 운영 경험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일을 메인 비즈니스로 하고 있습니다.


> 강의 및 코칭 문의 : 010-9906-2512 / choi.hyose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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