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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석 May 07. 2020

20대들의 브랜드 소비 패턴

오늘 처음 봤는대, 나만 몰랐어? 신뢰를 디자인 하라!

신선 한대 믿을 수 있는 제품.
오늘 처음 봤지만 한눈에 전문 적인 제품을 알아보는 20대들. 마케팅하는 디자이너가 알아둬야 할 그들만의 소비패턴은 무엇일까?

신선함과 전문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20대 초반 여자 둘이 앉아 화장품에 대해 3시간씩 토론하고 있다.
화장 법부터 제품의 종류, 새로 나온 브랜드와 신제품, 그리고 그걸 재미있게 알려주는 유튜버 까지.
그 주제의 깊이가 상당하다.

그리고 어느 테이블에는 이번 여름 실내 수영자에 가서 입을 옷에 대해 토론한다.
핸드폰에서 인스타와 쇼핑몰을 보면서 다른 인플루언서들이 어떻게 옷을 입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다양한 조합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그리고 함께할 멤버들이 각각 어떻게 입고 갔을 때 최고의 조합이 될지까지 그려낸다. 흡사 걸그룹의 리얼 버라이어티 출연 코디를 연상시킨다.
그렇다. 그들은 옷 좋아하는 20대의 수준을 넘어서 걸그룹의 전문 코디네이터 수준이다.

이렇게 관심 있는 한 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을 갖고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20대들이 제품을 산다면 어떤 제품을 살까?
물론 돈이 많은 부류라면 각 분야의 탑티어 제품을 고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문적이면서도 가성비 있는 제품을 고르지 않을까?

그래서 이들은 리뷰와 추천된 제품들을 고른다.
그것이 처음 보는 브랜드일지라도.

즉, 가성비와 효율성을 보는 것이다.

그러니 제품의 기획하고 마케팅하는 사람은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바로 전문성이다.

사람들은 오늘 처음 알게 된 브랜드라 할지라도 믿을 수 있는 지를 따져본다.
이제 오래된 브랜드라고 신뢰하던 시대는 지났다.
진정한 의미에서 바이럴 된 제품에 신뢰를 준다.
신뢰의 기준이 꾸준함에서 공감으로 바뀐 것이다.

내가 디자인하고 있는 콘텐츠에는 

신뢰가 담겨 있는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신뢰가 있는가?

우리 브랜드 상시페이지에 달린 리뷰 글들을 찬찬히 살펴보라.
그곳에 답이 있다.

만약 안 보인다면 신뢰를 줄 수 있는 컨텐츠를 제안하고 채워넣자. 고객들의 경험을 집어 넣자.
그리고 이제부터는 신선하지만 믿음을 수 있는 콘텐츠를 디자인하자!


<B급 회사에서 A급 디자이너처럼 생각하는 마케팅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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