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3월 총정리
재미삼아 봤던 운세 풀이가 용한 건지 실제로 나를 찾아주는 분들이 많았고 하는 일이 잘 됐다. 특히 N잡이 그러했는데 그 뒷면은 피로했다. 사실 아직도 피곤하다. 출퇴근과 내 일을 병행하면서 새로운 경험도 쌓고 일상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루틴도 챙기는 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결국 일상에서 지키던 일기 쓰기나 책 읽기, 운동에 소홀했다. 건강에 노란불이 들어와서 다음 달 일은 너무 욕심내지 않을 생각이다. 길게 보고 적당한 밸런스를 맞춰야지. 건강이 최고니까.
N잡
책
- 돈과 나: 자본주의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마루야마 슌이치 저. 완독)
경제 책만 읽으면 어려워서 잘 못 읽겠다...뭔가 읽다가 집중력도 흐려지고 금방 덮게 되고 완독이 어렵다.
쉽게 설명한 책이라고 해서 샀는데....?
- 숲속의 사계절 (지숙경 저. 아직 읽는 중)
숲속의 사계절은 그래도 며칠만에 50%를 읽었다. 몇 가지 어려운 단어가 나오는 것을 제외하면 술술 잘 읽힌다. 특히 식물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꽃 하나하나에 얼굴이 있는 것처럼 묘사한 게 인상적이다. 관찰력과 표현력이 모두 뛰어나면 이런 글을 쓸 수 있구나! 문득 김영하 작가님이 좋아하실 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여행
그밖의 짧은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