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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 최적화 "공부" 와 "습득"을 조합하라

Acitve & Inactive learning을 통한 학습 디자인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

이 글은 영어공부는 전혀 하지 않고 계속 미드나 라디오를 듣다 보면 언젠가 영어를 잘하게 된다는 오해를 풀고, active learning과 inactive learning 개념을 도입해 더 효과적인 학습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글은 약 10분 정도의 길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영어강의와 뉴미디어 학습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방문은 "김도현 뉴미디어 영어"로 검색하세요.


새로운 영어 학습 디자인 방법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제가 지난주 우연히 본 블로그 글 하나를 소개하고 시작하죠. 여러분도 영어를 공부하면서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 일 겁니다.


자신이 영어를 엄청 잘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안 해본 방법이 없었고 오랫동안 단어도 많이 외워봤고 영어 학원도 다녀봤지만, 영어를 원하는 만큼 잘하게 되진 못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미국 드라마와 라디오를 미친 듯이 들었더니 귀가 뚫리고 대사를 그대로 따라 말했더니 입이 트였다. 당신도 이제 공부하는 데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냥 몇 달 또는 몇 년 정도 계속 보고 들어 봐라. 영어를 잘하게 될 것이다.


많이 들어본 내용인가요?


저는 이분이 과정은 잘 설명했지만,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자신의 학습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상관관계를 정확히 분석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확한 분석을 했다면 아래와 같은 결론이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것저것 열심히 공부도 해봤고 그러다 얼마 전 영어를 계속 듣고 보면서 영어 노출 시간을 엄청나게 늘리자 입과 귀가 트인 것 같은 효과를 봤다. 당신도 초급자 방법을 열심히 하고 나서 중급자 수준이 되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급격히 늘려보라 큰 효과를 볼 것이다.


둘 다 비슷한 말처럼 보이시나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앞서 보신 내용은 자신이 영어 실력이 늘기 전에 거친 과정, 즉 다양한 방식의 영어 공부와 학원 다닌 경험을 시간 낭비나 실패한 것으로 생각한 겁니다. 그래서 다른 영어 학습자들에겐 이것저것 하지 말고 바로 미드나 라디오를 통해 영어 노출시간을 늘려라, 그러면 실력이 크게 향상될 거라고 주장한 거죠. 그러나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왜 그런지 설명해 드리죠.


제가 예상하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이 앞서 거친 다양한 과정을 통해 중급자가 된 겁니다. 그러나 이를 모르고 있던 글쓴이는 중급자가 된 뒤에도 기존에 하던 방식인, 공부만 하는 과정을 거쳤고 결국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거죠.


사실 중급자가 되면 단순히 공부 시간을 두 배로 늘린다고 해도 초급자처럼 실력은 향상되지 않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얻어걸린 것처럼 딱 맞는 중급자용 학습 방법을 마주하게 된 겁니다.


즉, 기존의 공부만 하는 활동보다는 이미 학습된 지식을 이용해 엄청난 양의 영어 노출 시간을 공급하며 실제 영어(authentic English)와 연결 한 겁니다. 즉, "언어 습득(language acquisition)"을 진행하기 시작한 거죠. 그리고 이를 통해 효과를 보자 다른분들에게 같은 방법을 추천한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모르는 글쓴이는 본인이 지금 막 효과를 본 최종 방법, 미드나 라디오를 통한 영어 노출시간 증가를 초보자에게 권하는 실수를 한 겁니다. 필요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 글쓴이와 다른 수준과 환경에 있는 사람에게 같은 방법을 적용해도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거죠.


"영어 습득"은 중급자를 위한 방법입니다. 자신이 미드나 영어 라디오 방송을 볼 실력이 되어야 글쓴이가 주장하는 그 방법이 효과를 봅니다.


중급자가 어떤 건지에 자세한 정의는 추후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전에 간단한 설명은 이전 글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brunch.co.kr/@dohyunkim/39


우선, 영어 학습 방법 선택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제 생각을 먼저 정리해보죠.


영어 학습에서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바로 자신에 대한 정보, 즉 내부적인(internal factors) 요소는 보지 않고 외부적인 요소(external factors)만 신경 쓰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나이, 성향, 영어 실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왜 영어를 하는지 그 이유는 찾지 않은 채, 누가 최고의 선생님이고 교재인가만 찾아다니죠. 아무리 좋은 선생도 교재도 학습자가 자신의 성향과 실력, 그리고 왜 영어를 하려는지 모르고는 고급 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저도 거의 매일 이메일을 통해 자신에게 최고의 방법이나 교재를 소개해 달라고 연락이 옵니다. 저는 아주 냉정하게 그런 건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없기 때문이죠. 만약, 주위에 특정 방법으로만 하면, 또는 이 책으로만 하면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게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맹세하건대 거짓말을 하고있거나 무지한 겁니다.

학습 디자인에 있어서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모두를 위한 하나의 절대적인 방법(absolute solution)은 없습니다. 누가, 어떻게, 그리고 왜 영어를 하는지에 달린 거죠.


예를 들어, 하루 10분만 영어를 하면 영어를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교제가 있다면, 그 대상과 목적에 대한 정보가 같이 나와 주어야 합니다. "초급자 중에 ~때문에/ ~를 위해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 어떤 부분의 향상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교재" 같이 설명하고 반드시 샘플을 제공해서 그 내용을 자세히 살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누구든 걸리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는 절대 그 효과를 볼 수 없죠.


우리가 보통 하는 실수는 초급자 때 만들어진 학습 습관과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 채 공부 시간만 늘리면 고급자로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시간만 늘려선 절대 고급자로 못 갑니다. 자신을 중급자까지 이끌어준 초급자용 방식을 완전히 부숴버리고 고급자로 도약하기 위한 방법을 새롭게 디자인해야 하죠.


그러나 이러한 내용을 우리나라 영어 학습자 대부분이 모르고 있기 때문에 "계속 열심히 해!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만 하게 되죠. 문제 분석이 정확히 안 되면 해결책도 안 나옵니다. 반대로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면 해결책은 거의 자동으로 나오죠.


영어 학습을 중급자가 되면 다시 디자인해야 한다는 그 필요성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드리죠.


이는 마치 건축에서 토목공사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을 짓기 위해 나무로 토목 공사를 먼저 합니다. 거의 집에 가까운 구조를 전부 나무로 만들어 올리죠. 그리고는 철근을 세워 콘크리트로 단단하게 채워 넣습니다.


이제 콘크리트가 굳어서 더 단단한 기둥이 생기면 그동안 지지해주던 기초 토목 구조물은 오히려 거추장스러워지죠. 필요가 없어져 제거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나무 기둥이 처음부터 필요 없었던 건 아니죠. 단지 기초 공사의 역할은 거기 까지라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의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 제거되죠.

출처: ysy.co.ltd

영어를 배우는 과정도 비슷합니다.


고급 자가 되기 위해 중급자가 되면 그동안 익힌 습관과 방식, 즉 기초를 지지해 주던 토목구조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기초의 역할은 거기까지 입니다. 100층 자리 건물을 전부 나무로 올릴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영어에선 이것이 가능하다고 오해 하죠.


어느 시점이 되면 기초를 버리고 중급자를 위한 새로운 학습방법과 자료 등을 다시 디자인 하는 과정은 고급 자가 되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대부분 모르기 때문에, 심지어 영어를 가르치는 분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히 기존에 하던 방식에서 중급자가 되면 시간이나 배우는 양만 더 늘려서 계속 진행하게 되죠. 우리나라 학생들이 대부분 다른 나라 국가의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고급자로 올라가지 못하고 그대로 중급자에 남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새로운 방식을 디자인하는 작업은 기존의 학원이나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기 힘듭니다. 본인 스스로 디자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어 습득의 핵심 사항 중 하나는 자신이 흥미로워하는 주제를 찾아 영어로 하는 겁니다. 그러니 선생님이 모든 학생에게, "너 이거 좋아해라." 같은 말은 할 수 없죠. 전적으로 학습자가 선택하는 겁니다. 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은 티칭이 아니라 코칭하는 것으로 그 역할이 변경 되죠. 그래서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많은 한국 학생들은 대부분 여기서 실패하고 중급자에 머무르게 됩니다.


이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죠.


오늘 주인공은 Active learning & Inactive learning입니다. Active learning과 inactive learning은 영어 학습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지만 10년 넘게 영어를 배웠어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실 겁니다. 먼저 개념부터 설명해 드리죠.

Active learning이란, 문법을 공부하거나 단어를 쓰고 외우는 등의 높은 집중력이 필요하여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학습 활동입니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학교나 학원에서 하는 "영어공부"를 말하죠. 예를 들어, 단어 암기, 문법, 영어 작문 등의 활동을 말합니다.


이처럼 active learning은 높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루에 2~3시간 정도만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반대로 inactive learning이란, 티브이 쇼나, 드라마, 라디오 등을 보며 영어-영어에 직접 노출되는 활동을 말합니다.


inactive 활동의 특징은 뇌의 용량을 많이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할 수 있죠. 이를 통해 이미 배운 단어나 표현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하여, 빠르게 그 빈도수를 8회 이상으로 끌어올려 줍니다. 배운 내용을 자동 복습하게 하며, 특히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단어나 표현에 대한 다양한 비언어적인 정보를(non-linguistic information: 얼굴 표정, 색상, 억양 등의 정보) 추가할 수 있죠.


Inactive learning의 필요성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드리면, 내가 좋아하는 책을 찾아서 읽는 것은 단어를 공부하고 외우는 활동보다는 뇌에 분명 덜 active 한 활동입니다. 책을 외우면서 보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공부를 하다가 쉬는 시간이나 출퇴근, 등하교 시간에 동영상, 책, 라디오 등을 보는 것으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inactive learning은 책상에 일정 시간 이상 앉아 공부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훨씬 더 자유롭게 많은 시간을 배정할 수 있죠.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와 매체를 사용할 선택권도 주어집니다. 이는 분명 종이 책 같은 전통적인 학습 방식에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경험이죠.


특히, 다양한 inactive 활동을 하면서 발견한 좋은 문장, 모르는 단어/표현 등은 따로 적어 놓거나 에버노트 같은 앱을 이용해 클립핑 해둡니다. 그리고 나중에 active learning 활동을 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하게 되죠. 다시 말해, active learning을 더 효과적이고 즐겁게 만드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옛날부터 모아온 영어관련 메모 in Evernote


예를 들어, 제가 좋아서 읽은 책에서 발견 한 멋진 문장들 그리고 이해하지 못한 단어 들을 모아두죠. 그리고 active learning을 할 수 있을 때 다시 쓰고 말하는 활동을 하죠. 좋아하는 토픽들을 구글링을 통해 리서치 활동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재생산된 내용을 인터넷 언어 교환 커뮤니티 같은 곳을 통해 공유하고 가능하면 다른 사람과 토론을 하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면 더 좋겠죠.

사진: 책을 읽다가 발견 한 모르는 단어나 문장은 표시를해두거나 스크린 샷을 한다

(영어 학습을 위한 에버노트 사용법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https://brunch.co.kr/@dohyunkim/26)


팁을 한가지 더 드리죠.


Active 한 공부를 하다가 쉴 때 갑자기 쉬는 것보다 inactive 한 활동을 거쳐서 온전히 쉬는 단계로 가거나, 반대로 쉬다가 active 활동으로 넘어갈 때도 웜업으로 inactive 활동을 거쳐서 자연스럽게 뇌가 공부로 모드로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Inactive 활동을 조합해 active & active 학습 사이의 공백을 연결하는 거죠. 즉, active-inactive-active와 같이 조합하는 겁니다. 이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learning continuity)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는 어느 한 가지만 할 때보다 최고 3배 정도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active learning을 진행할 경우 우리의 집중력은 하루 2~3시간 정도입니다. 급하다고 8시간을 active learning으로 억지로 해봤자 집중력이 떨어져 지친 뇌는 방금 배운 내용을 장기 기억으로 넘기는 일을 하지 못합니다. 즉, 배운 내용이 대부분 생각이 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되죠.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단지, 주의할 것은 개념적으로 active 와 inactive를 구분하는 것이지, 우리 뇌가 모든 활동을 칼로 자르듯이 나눈다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 active learning과 inactive learning이 각각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 있고 그 시간 동안에 다른 하나는 조연을 한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두 가지 활동은 종종 섞여서 진행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10분간 리딩을 하다가 갑자기 단어를 외우거나 쓰는 일도 발생하죠. 그러니 일부러 "1시간 동안은 무조건 active 학습만 할 거야" 해서 절대 inactive는 안 섞으려고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자, 이제 모든 내용을 정리해보죠.


초급자의 경우 공부에 더 신경 써서 하며, 기초적인 부분을 배우는 것이 맞습니다. 어차피 영어를 전혀 못하면 영어 콘텐츠를 소비할 수도 없고요. 왜냐하면, 알아 듣지 못하는 내용은 아무리 반복해서 봐도 실력이 향상되지 않기 때문이죠. 성인의 경우 반드시 이해를 동반한 입력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주로 기초에선 공부 위주로 하게 되고 해설지가 따라다니는 교재를 사용하게 되는 겁니다. 중급자가 될 때까지 이 방법을 유지하게 될 겁니다.


참고로 여기서 중급자란 학원이나 시험에서 중급을 말하는 것이 아닌 ESL 기준으로 중급을 말하는 것이며, 보통 5,000~6,000단어의 어휘력을 가지고 어린이 프로그램 정도를 자막 없이 볼 수 있게 된 수준을 말합니다. (Paul Nation 연구 참조).


중급자가 되면, 자신의 실력, 성향, 그리고 관심사를 기준으로 자신만의 학습방법과 주제를 선정해 오랜 시간 습득으로, 영어-영어 노출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comprehensive input"을 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무작정 보고/듣지 말고 자신이 좋아해서 깊이 파고들고 싶은 분야를 선택적으로 진행하는 걸 말합니다. 물론 이해를 동반한 입력이죠 (Dr. Stephen Krashen의 제2외국어 습득이론 참조).


중급자와 초급자와의 가장 큰 차이는 영어 노출 시간의 증가이고 자신이 꼭 공부로 진행해야 하는 사항만 active learning으로 배정하여 따로 진행하는 겁니다. 모든 걸 다 공부로 배우지 않는 거죠. 영어 노출 시간의 증가도 초급자처럼 공부(active learning)가 아닌 inactive learning을 통해 하는겁니다.


Inactive learning의 경우 이론적으로 시간제한 없이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뇌에 부담이 거의 가지 않습니다.그래서 원하면 8시간 연속으로 미국 드라마를 보는 것도 그리 힘든 일은 아니죠. 할 수 있는 만큼 하시고 공부는 이제 선택적으로, 즉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active learning으로 "보완"하면 됩니다.


생각해 보면, 그동안 우리가 영어 학습 활동에서 inactive learning과 active learning개념을 몰랐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 단순하게 파고들려고 했죠. 그래서 본인의 실력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미드만 보면 된다거나 반대로 단어만 계속 외우고 쓰면 된다는 오류를 범하게 된 겁니다.


여러분도 inactive learning과 active learning의 개념을 모르고 영어 학습을 진행하면, 영어 노출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해서 매일 학원 가서 "영어공부" 시간만 늘리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 자신의 상황과 영어를 배우는 이유 등을 분석하고 그것에 맞게 학습방식이 잘 조합되었는지 만저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중급자의 경우 active & inactive learning을 구분하고 벨런스있게 학습을 디자인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죠. 중급자라면 새롭게 학습을 디자인해 고급자로 갈 수 있도록 다시 도전해보시죠. 항상 응원합니다.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the'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 한 글:

https://brunch.co.kr/@dohyunkim/122


영어 단어를 양이 아니라 질적인 향상을 위한 입체적인 입력을 소개하는 어휘 강의:

https://brunch.co.kr/@dohyunkim/112


한국인이 흔히 잘못 배우는 "can & be able to"의 차이를 정확히 소개한 글:

https://brunch.co.kr/@dohyunkim/36


<관련 책 추천>


영어를 단순 해석이 아니라 입체적인 입력으로 글의 의미와 뉘앙스를 그대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어휘책 소개: https://brunch.co.kr/@dohyunkim/136


단순 규칙의 나열이 아니라 의미와 늬앙스 중심으로 디자인된 문법 책:

https://brunch.co.kr/@dohyunkim/77


구문 동사를 통해 어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방법을 소개한 책:

https://brunch.co.kr/@dohyunkim/109


<책 구입 방법>


송금 후 이메일로 1. 입금자 이름, 2. 책 제목, "문법/ 전치사/ 5%" 3. 책의 타입, PDF 또는 애플 기기용 iBook 인지 을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김도현, 5%, iBook"라고 알려주시면, 해당 책을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쿠폰과 이용 방법을 자세히 이메일을 통해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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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초/중/고 영어 학원 소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영어 학습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론뿐 아니라 실제 대치동 현장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영어 수업을 진행합니다. 뉴미디어 영어학원:

https://www.newmediaengli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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