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님들의 글에 남긴 댓글을 모으고 있습니다. 간직해두고 싶은 작가님들의 문장도 모으고 있습니다. 글감이 될만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글을 쓸 때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서입니다. 작가님들의 아름다운 생각과 문장이어서 공유하고픈 것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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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가님의 글들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루를 살고 계시구나’라고 여러 번 느꼈어요. 충분히 잘하고 계실 것 같은데 더 잘하고 싶은 게 인간이고, 그러면서도 너무 잘하려다 보면 스스로 힘들어지기도 하니 또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자고 하는 거겠죠.(영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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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는 그냥 몸에 맡기는 것 같아요. 몸이 하자는 대로 내 버려두는 것이 저의 ‘심리연습’인 듯합니다. 그게 제게는 글 말미에 쓰신 “기분에 지지 않고 삶의 통제력을 되찾는 몸 중심의 심리연습” 아닐까 합니다.(영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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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가님의 글을 통해 ‘진짜 용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어요.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진짜 용기’가 있다면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아내와 더 행복하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지 스스로에게 또 아내에게 물었을 거예요”라는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그 ‘물음’이야말로 권태로운 삶으로부터의 변화를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진짜 용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용기는 평소 새로운 것, 다른 것에 대한 호기심, 수용, 더 나아가 도전 같은 것이 있을 때 생겨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영진 댓글)
l https://brunch.co.kr/@hyeinbooks/59
4
이분법적 사고는 저의 주요 경계 대상이네요.(영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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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혼자 가는 게 아니다. 수많은 나와 함께 가는 것이다.(by 마음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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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몰락이 유쾌한 일은 아니나 그것이 가져다주는 이치와 이면의 지혜를 놓치는 것은 더 치명적인 몰락이 아닐는지(by 이숲오eSOOPo)
l https://brunch.co.kr/@voice4u/510
7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필요하다.(by 아리스)
l https://brunch.co.kr/@b341d86ce31b488/75
8
자연에 좋은 것이 인간에게도 좋은 것임을(by 도원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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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위로하며 내린 가을볕에 사랑의 뿌리도 세월 깊게 돋아났다. 허공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들 위로하며 흔들리는 이파리가 당신의 말씀처럼 들리곤 했다.(by 려원)
l https://brunch.co.kr/@gktkfkd04tkah/245
10
아침의 빛나는 햇살들이 물속에서 까르르 웃으며 헤엄치고 있었다.
보이는 것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보이지 않는 것을 바꿔야 한다.
세상을 등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 안에서 끊임없이 굴절을 시도하기로 하자.(by 마음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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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