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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진 Dec 23. 2023

문장들(6)

간직해두고 싶은 브런치 작가님들의 문장을 모으고 있습니다. 글감이 될만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글을 쓸 때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서입니다. 작가님들의 아름다운 생각과 문장이어서 공유하고픈 것들이기도 합니다.                




1

한계점에서 본질이 드러나고 본성이 강화된다. 더 나은 인간은 한계에서 노니는 자다. 준비된 자는 한계에서 즐긴다. 한계의 단단한 보장을 오늘도 믿어본다.(by 이숲오eSOOPo)

https://brunch.co.kr/@voice4u/557          



2

선의의 순환을 믿는다.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주는 법이다. 세상은 늘 성공을 말하지만 성공보다는 사랑을 더 자주 말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by 봄날)

https://brunch.co.kr/@romeocho80/395          



3

저와 함께 공동 11등을 한 8790편의 모든 작가님들에게 전합니다. 우리, 각자의 응모작은 가슴에 묻고, 떠나간 대상에는 미련을 버리기로 해요.(by 박나비)

https://brunch.co.kr/@parknavi/33          



4

어린이인 아들과 친구같이 몇 년을 지내다 보니, 어른이들의 세계가 가끔 낯설 때가 있다. 조금 더 믿어주고, 조금 더 공감해 주고, 조금 더 배려해 주면 좋을 것 같은 아쉬운 상황을 목격할 때도 있고 직접 경험할 때도 있다. 고민스럽다. 어느덧 어린이와 친구가 된 어른이 ‘어른이들의 세계’를 살아가려니 쉽지 않을 때가 있다.(by 조준현)

https://brunch.co.kr/@lawschool/90          



5

그렇게 나의 문체는 내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좋은 양분을 얻어 또 다른 진일보를 내딛을 것이다. 결국 나라는 존재는 살아서, 제 목소리에 노력한 만큼의 공명음을 낼 것이다.(by 포레스임)

https://brunch.co.kr/@dlagus1964/97     



6

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나는 꽃의 질긴 정신력으로.(by 류선율)

https://brunch.co.kr/@k-olumn/87          



7

Happy New Year! 중간 점검으로 인한 정체가 끝나고 고단한 행군이 다시 시작되었다.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미가 느껴졌다.(by 아옹다옹하다)

https://brunch.co.kr/@6d4e8a015873432/27          



8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나 스스로에게 당당한가? 내 선택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의 수는 대략 얼마쯤 되는가?’ 우리 모두가 그것을 인지하며 살 때, 이 사회가 좀 더 살 만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by 채수아)

https://brunch.co.kr/@todaynamaste/525          



9

글을 쓴다는 것. 그러기 위해 일상을 본다는 것이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매일이 괴롭지 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줍니다. 오히려 고맙기까지 합니다. 큰 변화죠. 나에게도 일상에게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자라려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by 노사임당)

https://brunch.co.kr/@770583509c89406/187          



10

미희가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한다. 난 미희만 쳐다본다. 예뻤다. 천사가 있다면 저 모습일까. 루돌프가 되어서 나의 썰매에 미희를 태우고 교회까지 가고 싶었다.(by 이로선)

https://brunch.co.kr/@33art/342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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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화 문장들(3) (brunch.co.kr)

05화 문장들(2) (brunch.co.kr)

04화 문장들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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