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라면 먹고 식후 2시간 혈당160, 저녁식후 혈당은 99로 복귀됨
당뇨약을 끊고 당뇨 식이치료를 시작한지 17일차가 되시는 분이
식이법을 하면서 건강 전반이 거짓말처럼 회복되어 너무 좋지만
아무래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한정적이다보니 "먹고 싶은게 많네요" 라고 하소연 하셨습니다.
이긍 ~ 무분별한 음식으로 평생을 혹사시킨 몸인데 겨우 며칠이나 휴식줬다고 그러세여 ~ ㅎ
근데 "뭐가 젤 먹고 싶으세요?" 라고 물었더니
(#당뇨환자라면 #당뇨병에라면)
"라면이 제일 먹고 싶어요 ㅠ.ㅠ"
사실 식이법에 반칙을 허용하지 않고 칼처럼 원칙을 준수하면 완치가 빠르게 됩니다.
그러나 식이를 하는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럼 드셔야죠 ~ 라면 드세요."
내일 낮에 라면 드시고 혈당 한번 재보세요.
점심때 라면을 드시면 혈당이 올라갈겁니다.
당뇨가 없는 정상인도 라면을 먹으면 평소보다 혈당이 많이 오르는게 정상입니다.
중요한건 라면을 드시고 1시간 후와 2시간 후를 비교해서 혈당이 자력으로 떨어지는지를 잘 보세요.
식후 2시간 혈당이 200이하로 떨어지면 인슐린 기능에 문제가 없는겁니다.
200은 정상이 아닌 당뇨전단계인데 라고 생각하시면 안되고,
당이 워낙 높은 음식인 라면이니 200을 기준하는 겁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이 200이하로 떨어지면 식이를 하시면서 1주일에 한번정도 반칙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치팅데이와 비슷한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점심에 라면먹고 식후 혈당 160이 나왔습니다
저녁에 다시 당뇨 치료식으로 돌아갔을때 혈당이 정상으로 잘 떨어지는지 봐야합니다.
저녁에 치료식으로 돌아가니 식후 혈당 99가 나옵니다
치료식전엔 라면 2개 였는데...양이 줄었나봐요~
라면 1개에서 2/3 쯤 먹었을 때 적당히 배가 부르더라구요...
후회없도록 배 터지게 라면1개+계란1를 다먹었습니다.
배 터지게 먹으니 마지막에 라면의 밀가루 맛이 받치더라구요...
당분간 라면은 절대 생각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녁(치료식) 후 혈당이 제자리로 돌아오네요.천만다행이예요.
그리고 반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왠지 기분이 좋고 의지도 더 생기네요...
반칙을 매주 1회 보다 더 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주일에 1번 정도 반칙을 허용합니다
식이 치료의 과정도 즐거워야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안해도 됩니다
누구든지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부숴야만 한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고자 하는 이는 누구나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헤르만 헤세)
기존의 견고한 당뇨치료법을 과감히 탈피해야 (당뇨약을 과감히 끊고 식사조절)
당뇨에서 완전히 탈출해서 새처럼 훨훨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최장금 당뇨식이요법 = 당뇨약 없이 식이법으로 당뇨완치된 사례가 150건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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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건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