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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Aug 21. 2021

낫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만성질환에 대한 의문

의료의 가장 이상적인 시스템, 만약 고혈압 약을 끊으면 어떻게 될까?



어느 책에선가 의료의 가장 큰 목표는 낫지도 않으면서 죽지도 않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을 봤다.

환자의 상태가 개선되어 병이 나으면 병원에 오지 않으니 낫지는 않아야 하고, 

죽으면 병원에 오지 못하니 죽지도 않아야 하는 게 의료의 가장 이상적인 시스템이라고.





만성질환은 의료의 가장 큰 수입원이다. 
의사들은 낫지 않으니 유지가 최선이라고 말한다.
의사도 환자도 낫지 않는걸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왜 낫지 않는지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다.



억지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실을 직시해서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학창 시절 가장 말 잘 듣고 가장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들이 의대에 입학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는 순종적인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들이 의대에 진학하면 현재의 의학 교재를 스펀지처럼 흡수해서 병원에 투입된다. 


치료는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지켜 환자들을 치료한다.

병원의 주 수입원은 만성질환이다. 

만성질환의 가이드라인은 환자들의 질병이 낫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저 유지가 최선이다.


암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관절염, 당뇨, 비만, 우울증, 통풍 등은 

한번 발병하면 평생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게 상식으로 통한다. 

환자들은 실직을 해도, 코로나로 세상이 뒤집혀도 한 달에 한 번씩 가는 병원은 멈추지 않는다.

의사들의 수입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그것뿐인가?

약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가? 또 다른 병이 생긴다. 

부작용이 생겨 못 먹겠다고 하면 부작용을 감수해서라도 먹는 게 낫다며 부작용을 없애는 약을 추가해준다.  

한알로 시작한 약은 어느새 5-6개로 늘어난다. 이를 의료의 창조경제라고 부른다.





왜 낫지 않을까?
의사들이 강력하게 의문을 제기할 때가 있다.
바로 의사 자신이 환자가 되었을 때다.


만성질환은 정말로 낫지 않는 걸까?

환자들도 의사들도 별로 궁금해하지 않는다.

환자들은 똑똑한 의사들이 원래 낫지 않는 병이라고 설명해주니 그대로 수용하고

의사들은 학교에서 원래 낫지 않는다고 배웠으니 당연히 그런 줄 안다.


그러다 의사들이 왜 낫지 않는가?에 대해 강력하게 의문을 제기하는 순간이 있다.

바로 본인이나 가족이 불치병에 걸렸을 때다.

본인이나 가족이 불치병에 걸리면 그때부터 미친 듯이 왜 낫지 않는지를 고민한다.


왜 낫지 않는 걸까?

더 이상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는다.

가이드라인대로 하면 낫지 않는걸 뻔히 아는데 어떻게 가이드라인을 따르나...


https://brunch.co.kr/@himneyoo1/1107





세상 모든 건강도서는 환자들이 쓴 책이다.
환자였던 의사들이 쓴 책이 가장 많다.



세상 모든 건강도서의 저자는 자신이나 가족이 환자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100권 중 99권은 환자가 되어본 자신이 터득한 자연치료법을 알리고 싶어 진심을 담아 쓴 책이다. 

결핍이 없다면 진짜 치료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어렵다.

진짜 치료법을 몰라도 수입에 아무 지장이 없으니 애써 힘들게 노력할 필요가 없다. 


아주 아주 가끔 환자가 되어 보지 않은 의사 선생님이 쓴 책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런 경우는 약을 살뜰히 먹어야 한다는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라 아주 씁쓸했다.

약은 식사와 운동을 병행할 경우에도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주장에 눈살이 찌푸려졌다.

자신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부작용이 그렇게 많은 약들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그토록 집요하게 먹으라고 하는지... 환자였던 저자들은 자신이 직접 체험해본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약을 먹으라는 의사는 본인이 직접 약을 먹어본게 아니다. 만약 똑같은 약을 드시면서 그렇게 주장한다면 믿어 주겠다.

 

약이 필요 없다는 게 아니다.
약은 위급한 경우 우리의 생명을 기적같이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다.
그러나 죽을 때까지 계속 먹는 약은 다르다. 
식사과 운동으로 노력해본 후 그래도 안되면 차선책으로 조금씩 사용해야 한다. 





필자의 수많은 상담 경험으로 볼 때 모든 질병은 약을 먹지 않고 식사와 운동을 해야 빠르게 회복된다.

약과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면 늘 제자리다.


만약 당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면,

정보를 검색해보니 모든 사람들마다 주장하는 내용이 달라 도대체 무슨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 주장이 나온 배경을 살펴서 결정하라. 배경을 알면 진실을 판가름 할 수 있다.    



   

만성질환의 완치제가 개발되면 의료 수입은 끊어진다.
그렇다면 과연 안 만드는 걸까? 못 만드는 걸까?



현재의 낫지도 죽지도 않는 의료시스템이 바뀌지 않아 답답한 사람들은 의사가 아닌 환자들이다. 

만약 모든 질병의 완치제가 개발되면 의료 수입은 반토막이 난다. 

 

암 완치제를 개발 못하는 게 아니다. 이미 세상에 수 없이 나와있다.

그러나 완치제가 나오는 즉시 어떻게든 매장시켜 버리는 불편한 진실의 흔적들은 누구라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 한다.
답답한 사람은 의사가 아닌 환자다. 



수많은 만성질환자들은 완치제가 개발되기만을 마냥 기다린다. 

아마도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다.


병이 치료되지 않아 답답한 건 환자들이다. 

병원은 답답하지 않다.

알고보면 오히려 완치법이 알려질까 조직적으로 방어하는 느낌이 물씬한다.


환자들이 약을 먹어도 전혀 개선되지 않아 답답해하면 의사들은 무심하게 답한다.

뭐 먹었어요? 운동 하지요? 한번 두고 봅시다.

언제까지 그런 치료 아닌 치료를 받을 텐가?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 한다.

병이 낫고 싶다면 기존의 낫지 않는 치료를 완전히 버려야 한다.

더 이상 병원 치료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지금 낫지 않는 치료를 받고 있다면
과감하게 치료법을 바꿔야 한다.






만성질환(고혈압, 고지혈, 고콜레스테로, 당뇨) 식이 상담 사례는 아래 참고

약 없이 식사조절만으로 만성질환 완치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


https://brunch.co.kr/@himneyoo1/646

https://brunch.co.kr/@himneyoo1/703

https://brunch.co.kr/@himneyoo1/628

https://brunch.co.kr/@himneyoo1/807

https://brunch.co.kr/@himneyoo1/813

https://brunch.co.kr/@himneyoo1/842

https://brunch.co.kr/@himneyoo1/727

https://brunch.co.kr/@himneyoo1/874






체중감량 식이상담 사례는 아래 참고


https://brunch.co.kr/@himneyoo1/732

https://brunch.co.kr/@himneyoo1/746

https://brunch.co.kr/@himneyoo1/733

https://brunch.co.kr/@himneyoo1/748

https://brunch.co.kr/@himneyoo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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