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불편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 12화

라이킷 12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마케터초인 Oct 22. 2023

불편한 사람의 진실

불편한 이들은 뭘 만드는 사람일까?

총 10개의 글에 걸쳐 불편한 이야기, 불편한 감정, 불편한 사람을 담았습니다. 왜 불편한 글을 썼을까요? 이 글은 불편한 것들에 대해 이제껏 알고 있던 상식을 뒤집기 위해 썼습니다.

다 읽고 오셨다면 이제 마지막 진실을 확인하시면 되고, 아직이시라면 불편함의 시작부터 다시 오신 후에 진실을 마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모두 읽고 나서 기존에 알고 있던 생각이 바뀌어 더 나은 나와 세상을 만드는 묵직한 무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불편한 사람의 진실을 담아봅니다.

이 이야기까지 더해 불편함을 새로운 힘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불편한 상황이 온다.

누구나 불편한 감정이 든다.

누구나 불편한 이야기가 생긴다.

그것은 살면서 피할 수 없다.

그런데 그걸 불편함으로 안고 가느냐, 그 상황을 나에게 무기로 활용해서 더 나은 세계, 다른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느냐는 그대의 선택이다. <불편한 사람> 시리즈에서 전하고 싶었던 것은 살면서 마주하게 될 불편한 것들을 외면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피하지만 말고, 아예 꺼내서 얼굴 앞에 마주하자는 것이다. 그러면 그 불편의 명확한 실체가 보이고, 불편의 허상과 불편의 보잘것없음이 보일 수도 있다.

불편을 마주하고, 불편을 무기로 나를 더 나은 상황으로 몰아가다 보면 불편함을 마주하지 않거나 외면하는 이들과는 다른 나만의 단단한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많은 위대한 일들은,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불편함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지금 마주하는 불편을 더없이 감사히 여겨보자. 지금의 불편함 덕분에 앞으로 어떻게 더 강해지고, 더 잘 될지 상상의 모습을 그리며. 그리면 어느새 불편은 피하고 싶은 괴로움이 아닌, 나를 더 강하게 하는 불편한 동반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일'에서 뭘 배우고 성장했는지?

'감정'에서 뭘 얻고 극복했는지?

'사람'에서 뭘 느끼고 배우게 됐는지?

모두가 공통적으로 힘들고, 어렵고, 불편한 상황에서 더 나은 세계로 나를 만들며 나아간 이야기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사실은 그대다. 누구나 겪을 수도 있고 혹은 아무도 겪지 않을 수도 있는 이야기이기에. 불편함을 외면하라고 외치는 메시지가 혹시 있다면, 아래의 진실을 들어보자.

불편하지 않아도 돼.

편리해도 돼.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거야.

편리해도 돼. 그 자리에 계속 있게 될 거야.

편리해도 돼. 새로운 곳에 가지 못할 거야.

영화 '인사이드 아웃' 속 기쁨이 말고 슬픔이도 함께 필요한 것처럼, 살면서 불편함을 마주하고 나아가야 진짜 나와 진짜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지금 이 글도 더없이 불편한 상황에서 쓰였다. 기차를 놓치고 다음 기차까지 뜻밖에 생긴 한 시간에 마지막 글을 담았다. 가는데 25분이 걸리는 기차를 코 앞에서 1시간을 기다린다는 것은 굉장히 불편한 상황이다. 그런데 그 불편한 상황으로부터 이 글이 탄생할 수 있었다.

뜻밖에 일상의 틈이 생기게 되어 고맙다. 나의 불편한 상황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를 더 나은 나로 만들어주게 될지. 그리고 그대를 더 나은 그대로 만들어주게 될지.

개인의 성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컴포트 존(Comfort Zone)을 벗어나는 것이다. 성장 마인드 셋을 만들어 컴포트 존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다 보면 기꺼이 성장 존(Growth Zone)까지 가있는 자신을 마주칠 수 있을 것이다.

ㅡ 안데르스 에릭슨 <1만 시간의 재발견>

불편한 사람을 마치며

불편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불편한 감정, 내 주위 불편한 사람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불편한 이야기를 다르게 보시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불편한 순간과 기억들을 나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좋은 장치로 만들어 더 나은, 더 행복한 세계를 만들어가시기를 진심을 다해 바라봅니다.

<불편한 사람> outro

초인

<불편한 사람> 프롤로그

나는 불편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

세상을 바꾸는 불편함의 진실 | 나는 불편한 사람이다. 필요하지만 불편한 말들을 계속 꺼내기 시작했고 점점 나는 불편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모두가 듣고 싶은 달콤한 말, 말하길 바라는 정

brunch.co.kr/@jinonet/183

10가지의 불편한 이야기

<불편한 사람> ep1 세상은 나에게 불편한 세계를 선물해 주었다

<불편한 사람> ep2 새로운 세계는 불편한 세계였다

<불편한 사람> ep3 실패로부터 살아남는 불편한 방법

<불편한 사람> ep4 마음이 죽었을 때 살리는 불편한 방법

<불편한 사람> ep5 나를 잡아먹는 불편한 중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