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
돋보기로 전하다

이플루비 윤혜림 대표와의 인터뷰

언제부터인가 부쩍 눈이 침침해졌다는 어머니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돋보기를 만들기로 한 윤혜림 이플루비 대표. 시니어를 위한 패션 돋보기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그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만나 온라인 판매의 기틀을 다졌다. 부모가 되어 맞는 첫 어버이날을 앞둔 윤 대표를 만나 돋보기에 담긴 이야기를 들었다. 



Q. 돋보기가 이렇게 예쁠 수도 있다니 놀랐어요. 언제 처음 돋보기를 만들었나요?

대학생 때였어요. 전공 교수님이 인사동에서 주얼리 매장을 운영하셨는데, 어느 날 매장에 노신사 한 분이 들어오셨대요. 그분이 자기도 근사한 액세서리를 하고 싶은데 젊은이를 위한 디자인밖에 없다고 하소연을 하시고는, 노인을 위한 돋보기를 예쁘게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고 가셨대요. 그 일이 인상 깊으셨는지 교수님께서 시니어를 위한 패션 돋보기를 만들어보라는 과제를 내셨어요. 저 역시 돋보기의 렌즈를 보석 삼아 가공하고 디자인한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고요. 과제를 한 게 2008년이니까, 첫 돋보기를 만든 지도 어느덧 10년이 흘렀네요. 그러다 부모님을 위한 돋보기를 만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어머니가 원래 시력이 좋으셨는데 나이 들면서 점점 눈이 안 좋아지셨어요. 안경을 쓰기엔 너무 어지럽고, 그렇다고 안 쓰기엔 불편한 점이 많았던 거예요. 그래서 돋보기를 사러 문구점에 갔는데 투박한 것밖에 없으니까 자신이 나이 들었다는 사실이 더 서글프게 느껴졌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금속 공예를 전공했으니, 장기를 살려서 어르신들이 멋스럽고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는 돋보기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인구가 점차 고령화되고 있고,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의 노화 연령이 빨라지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사업성도 있다고 판단했고요.


Q. 제작 초기에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제가 돋보기를 직접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어떤 부분에 신경 써야 하는지 감을 잡는 데 시간이 걸렸어요. 렌즈도 배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많이 확대되니까 시원하게 잘 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고객들은 너무 어지럽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1000개가 넘는 렌즈를 준비했다가 전량 폐기했죠. 제 마음에 들지 않으니 팔고 싶지 않더라고요. 디자인도 마찬가지였어요. 시중 돋보기와 다르게 무조건 예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팔아보니 무겁다는 분도, 과하다는 분도 계셨어요. 생각했던 디자인을 모두 쏟아내 수십 종의 제품을 만들었고, 지금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10개 정도 제품에 주력하고 있어요. 


Q. 대표님이 직접 만든 돋보기를 선물받은 어머니의 반응은 어땠나요?

어머니는 저의 첫 번째 고객이에요. 바로 감동받으실 줄 알았는데 실제 첫마디는 ‘어지럽다’였어요. 몇 차례 수정 끝에 어머니가 ‘지금이 딱 좋다’고 말씀하셨을 때, 저도 이제 돋보기 제작에 대한 개념이 좀 잡혔다는 느낌이 왔죠. 저희 부모님은 제가 금속 공예 전공하는 것을 반대하셨어요. 10년 전만 해도 공예라는 분야 자체가 ‘배고픈 직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계셨거든요. 차라리 제품 디자인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중학생 때부터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기 때문에 확고하게 밀고 나갔어요. 대학에 진학해 금속 공예를 전공하면서 우연히 돋보기라는 아이템에 매료되었고, 이걸로 상도 많이 받고 전시도 하고, 또 학교에서 장학금도 받게 된 거죠. 전시장에서 만난 분들을 통해 돋보기의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이플루비를 시작했을 때는, 부모님이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셨습니다.


Q. 2014년 이플루비를 정식으로 론칭하면서 금속 공예 작가에서 한 회사의 대표가 되셨어요.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요?

사업가와 작가, 그리고 제품과 작품 사이에서 지금도 여전히 고민이 많아요. 그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요. 예를 들어 재료비가 5만원이 들면 제 디자인 자체와 손으로 작업한 노력을 가격으로 환산해 4~5배 높은 가격을 붙여도 공예품이라면 전혀 이상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플루비의 이름으로는 작품이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거니까 욕심을 많이 버리게 됐어요. 작가로서의 욕심을 고집하기보다는 어머니를 위해 돋보기를 만들던 제 마음이 제품 곳곳에서 느껴지도록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Q. 그래서인지 이플루비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도 눈길을 끌지만 기능 면에서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져요. 특히 렌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좋은 렌즈를 찾는 과정에서 폐기한 렌즈가 몇천 개는 될 거예요. 다행히 고객들이 이런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아서 보람을 느껴요. 저희가 쓰는 렌즈는 독일의 광학 렌즈 전문 기업 칼 자이스(Carl Zeiss)에서 생산하는 렌즈예요. 시중의 돋보기는 중국산 렌즈를 많이 써서 코팅도 되어 있지 않고, 또 형광등 불빛이 하얗게 반사돼 눈이 금방 피로해져요. 렌즈 가장자리는 사물이 일그러져서 보이는 경우도 많고요. 반면 칼 자이스 렌즈는 그런 왜곡 없이 전체 면적으로 깔끔하게 볼 수 있고, 형광등 불빛도 눈에 부담이 덜 가는 보랏빛으로 반사돼 오랜 시간 들여다봐도 피로감이 덜하죠. 디자인을 보고 저희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도 많지만 렌즈가 좋다고 구매하시는 분도 많아요.


Q. 사업 초기에는 어떤 경로로 제품을 판매하셨나요?

2015년 한 해 동안 직원들과 전국 백화점을 돌면서 오프라인 팝업 매장을 많이 열었어요. ‘패션 돋보기’라는 아이템이 신선했는지 주얼리 매장이나 공예품 전문 매장보다 고객들의 반응이 더 좋았고, 특히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1년 넘게 전국을 돌아다니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숙소비, 교통비, 인건비도 부담이 되기 시작했어요. 또 재고를 확보해두는 것도 어려웠고요. 돋보기라는 제품의 특성상 손님을 상대할 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도 애로사항이었습니다. 매장에 와서 구경하는 손님에게 돋보기를 써보라고 권했을 때, 자신은 아직 돋보기 쓸 나이가 아니라며 방어적인 반응을 보인 분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아무리 세련된 디자인이어도 돋보기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백화점에서 만난 고객들로부터 온라인 판매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었어요. 팝업 특성상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은데 재구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A/S나 디자인 문의는 어디로 해야 하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고요. 그래서 저희도 고객들을 꾸준히,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기반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Q. 그렇게 2016년 초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건가요?

네. 돌아보면 그때가 저희 회사의 가장 암울했던 시절이에요.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 입점했지만 반응이 너무 없었거든요. 나름 고객들을 많이 만나서 판매 노하우를 꽤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온라인은 상황이 또 달랐던 거죠. 어디서부터 다시 살펴봐야 하는지, 어떤 포인트를 놓친 건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러던 중 2016년 말에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알게 되었고, 보자마자 이플루비에 꼭 맞는 쇼핑 플랫폼이라고 생각했죠.


Q. 어떤 점에서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와 이플루비가 잘 맞는다고 생각하셨나요?

다른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달리 메이커스 판매 상품들은 ‘공예 작품’과 ‘상업 제품’의 균형을 잘 잡고 있는 것 같았어요.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도 다른 쇼핑 사이트와 확실히 차별화되어 있고요. 일반 쇼핑몰에선 수백 가지 상품 중 내가 필요한 걸 직접 찾아야 한다면, 메이커스는 MD들이 엄선한 상품을 소개받는 느낌이에요. 돋보기는 사실 필수품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메이커스의 상품 소개 콘텐츠를 읽다 보면 생산자가 얼마나 고민해서 만들었는지 느껴지니까 소비자의 마음을 흔드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렸듯 작품과 제품 사이의 접점을 찾는 고민은 제가 이플루비를 운영하며 계속 해오던 것인데, 메이커스에서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두 차례의 입점 제안 끝에 메이커스 대표님과 담당 MD 미팅을 거쳐 지난해 3월 첫 판매를 시작했죠.



Q. 메이커스에서 판매한 첫 제품이 ‘멀티 루페’였죠. 총 10차례에 걸쳐 꾸준히 판매를 해오셨는데 늘 반응이 뜨거워요. 인기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016년 한 해 동안 온라인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아 자체적으로 그 원인을 분석해보니, 아직 사업자인 ‘대표’보다는 ‘작가’로서의 제 욕심이 더 컸다는 판단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메이커스에 입점한 후에는 담당 MD님께 조언을 많이 구했어요. 제가 감이 없으니까 이쪽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의 피드백을 흡수해서 제품에 반영한 게 가장 큰 비결인 것 같아요. 일단 적정 가격을 책정하는 일부터 저에게는 큰 과제였거든요. 같은 아이템을 공예품 매장에서는 20만원으로 가격을 매긴다면, 메이커스에서는 10만원 정도가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세요. 그럼 저도 선택과 집중을 해서 그 가격대로 만들 수 있는 최선의 제작 과정을 고민하는 거죠. 누군가는 가격을 더 올려도 되지 않겠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가 제가 내린 결론이에요. 가격에 대해 저와 메이커스, 고객, 이렇게 셋이 모두 공감하고 인정해야 제품이 오래 살아남는다는 것을 배웠거든요. 그 결과 ‘멀티 루페’는 지금까지 9차례 앙코르 판매를 진행했고, 총 3600건의 주문량을 기록했어요.


Q. 주로 어떤 분들이 이플루비 제품을 찾으셨나요?

저는 메이커스에서 중・장년층 구매 고객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서 놀랐어요. 본인이 써보고 괜찮아서 노부모님께 선물하시는 경우도 많고요. 백화점 팝업 매장에서도 저희 부모님 또래 분들이 직접 와서 사가시는 경우는 많지 않았거든요. 주로 전화를 통해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았죠. 메이커스는 카카오톡과 연동돼 있어서 그런지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Q. 연령대가 높은 구매 고객을 자주 만나다 보면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한 대표님의 생각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 같아요.

언젠가 백화점 매장에서 60대쯤으로 보이는 손님이 제 손을 잡고 이런 멋진 돋보기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하신 적이 있어요. 당신은 아직 이팔청춘인데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이 싫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신문을 볼 때도 일부러 가까이 두고 보신다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볼 때 그분에게는 젊은 사람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성숙한 아름다움이 있었어요. 나이 든다는 건 서글프고 초라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만들어낸 멋과 자신만의 취향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이플루비 제품이 그런 분들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Q. 부모님을 위해 돋보기를 만들던 딸에서 최근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셨어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딸로 살아온 세월이 30년이 넘어서 그런지 아직은 제가 ‘엄마’라고 불리는 것이 실감 나지 않기도 해요. 다만 아이를 보고 있으면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매일 우주의 기쁨을 발견하는 기분이에요. 언젠가는 아이를 위한 물건도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임신, 출산과 맞물려 메이커스에 입점하면서 회사도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어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어머니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또 죄송한 마음도 들어요. 가족들이 이렇게 든든히 곁을 지켜주는 만큼, 회사를 더 잘 운영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들고요.


Q. 최근에 ‘소잉’이라는 브랜드로 메이커스에서 선보인 ‘마약 잠옷’이 하루 만에 약 300개가 매진되고 1000건의 추가 판매까지 달성했어요.

작년에 제가 임신했을 때 피부가 굉장히 민감해져서 살짝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예민했어요. 그래서 피부에 자극 없고 편한 잠옷을 찾았는데 좀처럼 없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도 잠옷을 사려고 하면 꽃무늬처럼 화려하거나 색깔도 너무 알록달록한 것밖에 없다며 아쉬워하셨고요. 저희 어머니 연령대 분들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깔끔한 스타일의 잠옷을 많이 찾으시거든요. 그래서 엄마랑 손잡고 동대문 원단시장에 가서 꼼꼼히 원단을 골라서 잠옷을 만들어봤어요. 직접 입어보니 착용감도 좋고 만족도가 높아서 메이커스에 판매 제안을 드렸죠. 사실 메이커스가 없었다면 ‘마약 잠옷’을 출시하는 일은 없었을 거예요. 저희같이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는 재고 관리가 가장 큰 부담인데, 메이커스에서는 최소 주문 수량이 확보됐을 때 생산을 시작하면 되니까 위험 부담이 크게 줄어들죠. 그리고 예상했던 것보다 판매 반응이 훨씬 좋았고요. 사실 저는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옷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요.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꼭 많이 팔겠다는 생각보다 저와 어머니가 일상 속에서 겪은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만든 잠옷인데, 많은 분들이 저희의 아이디어에 공감해주신 것 같아요.


Q. 이플루비와 소잉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마음에서 시작된 브랜드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대표님이 꾸리고 계신 브랜드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할 때 찾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해요. 갑자기 시력이 나빠진 어머니를 위해 돋보기를 만들고, 뱃속의 아이를 생각해 잠옷을 만들었던 것처럼, 저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가족을 생각하며 만든 물건들입니다. 이 마음이 고객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 메이커스 with Kakao에서 만나보세요.



매거진 <Partners with Kakao>의 5호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Partners with Kakao> 5호 목차

파트너를 위해 건강한 토양을 만듭니다 / Mason's talk

◼︎ Partners

천상의 목소리, 데이터의 힘을 입다 / 뉴런뮤직
7년간 사랑받은 만 원짜리 팔찌 / 크리스탈샵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 돋보기로 전하다 / 이플루비 (본 글)
<신비소설 무>, 12년의 침묵을 깨다 / 문성실 작가
시를 짓듯, 쌀을 기르다 / 풀풀농장

우리는 모두 AI 어린이입니다 / Kakao스쿨
작가, 영감(靈感)을 공유하다 / 브런치북

◼︎ with Kakao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를 / 링키지랩
같이툰, 웹툰에 가치를 더하다 / 같이가치 with Kakao
마음 듬뿍, '선물하기' / 카카오 선물하기

오프라인으로도 발간되는 <Partners with Kakao> 매거진은 카카오헤어샵 우수매장 200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5호의 전문은 아래에 첨부된 pdf로 받아보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7년간 사랑받은 만 원짜리 팔찌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