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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AI 어린이입니다

카카오스쿨 AI 학기

공상과학 영화 속 먼 미래의 이야기, 어렵거나 두렵기만 한 기술,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조류독감(AI・Avian Influenza).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사람에게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는 아직도 생소하기만 하다. AI에서는 ‘어린이’인 모두를 위해 카카오스쿨의 문이 활짝 열렸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온 부부, 20대 직장인, 백발의 노신사 등 ‘student(학생)’라고 적힌 노란 명찰을 목에 건 사람들이 3월 10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 모였다. 카카오스쿨 AI 학기 수업을 듣기 위해서다. 카카오스쿨의 캐치프레이즈는 ‘살면서 써먹는 IT 이야기’. 널리 알려져 있으나 비전문가가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IT 관련 지식을 학교 수업처럼 친절하게 전달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스쿨의 첫 학기인 AI 학기는 3월 10~11일 양일간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카카오 브랜드랩 공식 플러스친구인 ‘&카카오(앤카카오)’를 통한 사전 응모에는 1만30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하루 2세션씩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어졌다. 첫날 강의는 말하기·듣기 영역과 미래 영역으로, 다음 날은 인간 생활 영역과 사회 영역으로 구성됐다. 각 영역마다 외부 전문가와 카카오 내부 개발자가 짝을 이뤄 강단에 섰다. 


첫 강연을 맡은 조승연 작가는 ‘인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라는 주제로 인류가 가장 효율적인 소통 방식을 찾아 진화해왔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김태훈 칼럼니스트는 <인터스텔라>, <스페이스 오디세이>, <엑스 마키나> 등의 영화를 통해 인간과 공존하고 대립하는 AI를 소개했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둘째 날 ‘AI와 인간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인지 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 강연은 김영하 소설가가 장식했다. 그는 ‘인간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창의성이 아니라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대한 Q&A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진행됐다. 120여 명이 모인 채팅방에 질문을 올리면 무대 위의 강연자가 직접 답변해주는 방식이었다. 기술에 대한 궁금증뿐만 아니라 카카오 AI 서비스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도 쏟아졌다. 2교시 미래 영역의 강의를 맡은 김일두 카카오 AI 제품 개발자는 앞으로 어떤 AI 서비스를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사람들의 생활에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AI를 만들고 싶다고 답변했다. “기술을 통해 어떻게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AI 기술이 보편화되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서비스도 늘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은영 씨 세 자매는 경남 하동에서 이번 강연을 듣기 위해 판교까지 올라왔다. “인공지능 강의에 인문학을 접목한 것이 인상 깊었어요.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라 기술에 대해 이렇게 쉽게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아요. 앞으로도 이런 강의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산에서 온 김문식 씨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알게 될 때마다 세상과 연결되는 기분이 든다며, 카카오스쿨과 같은 고마운 행사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은 예순이 넘어 은퇴했지만, 직장 초년생 시절이 생각났어요. 그때는 모든 기록을 연필로 했는데 갑자기 타자기라는 게 나타나 모두 깜짝 놀랐죠. 음성 인터페이스라는 단어를 오늘 처음 들었는데 이것도 언젠가 모두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카카오스쿨은 앞으로도 대중과 기술 사이의 거리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저(User・이용자)야말로 카카오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므로, 유저들이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공부하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AI 학기 강연 영상은 카카오TV와 &카카오 브런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카카오스쿨 AI 학기, 다시 보고싶다면 &카카오 브런치에서!


매거진 <Partners with Kakao>의 5호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Partners with Kakao> 5호 목차

파트너를 위해 건강한 토양을 만듭니다 / Mason's talk

◼︎ Partners

천상의 목소리, 데이터의 힘을 입다 / 뉴런뮤직
7년간 사랑받은 만 원짜리 팔찌 / 크리스탈샵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 돋보기로 전하다 / 이플루비
<신비소설 무>, 12년의 침묵을 깨다 / 문성실 작가
시를 짓듯, 쌀을 기르다 / 풀풀농장

우리는 모두 AI 어린이입니다 / Kakao스쿨 (본 글)
작가, 영감(靈感)을 공유하다 / 브런치북

◼︎ with Kakao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를 / 링키지랩
같이툰, 웹툰에 가치를 더하다 / 같이가치 with Kakao
마음 듬뿍, '선물하기' / 카카오 선물하기

오프라인으로도 발간되는 <Partners with Kakao> 매거진은 카카오헤어샵 우수매장 200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5호의 전문은 아래에 첨부된 pdf로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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