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 증후군 <스스로에게 무례한 너에게>
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착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슬픔"
"남한테 싫은 소리를 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인간은 주위 사람들에게 가능하다면
괜찮은 모습으로 기억되기를 원함
* 최선을 다해 남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려
* 남들이 싫어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려
BUT 현실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언제까지나
좋은 모습으로만 남을 수는 없음
그래서 상황에 따라 선택을 해야 함
* 조금은 이기적이지만
내게 이득이 되는 행동을 할까?
*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좋은 사람이 될까?
이 상황에서 누군가는 너무 좋은 모습으로만 남으려고
애를 쓰면서 지나치게 힘들어 함
-> 착한 사람 증후군 / nice guy syndrome
-> 착한 아이 증후군 / good boy syndrome
착한 사람 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
-> 부정적인 평가를 병적으로 싫어함
* 그래서 부정적인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함
* 그 이후에 받게 될 부정적 반응을 두려워하기 때문
<YES MAN & 좋은 사람>
* 항상 성실하게 일을 처리함
* 주변 사람들에게 언제나 밝은 모습을 보임
-> BUT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거나,
업무적인 부탁을 하는 일,
남에게 지시하는 일을
어려워하고 불편하게 느낌
* 착한 사람 증후군이 조직에서 높은 직급이 될수록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음
-> 실무자로 일할 때는 주어진 일만 잘하면 되지만
-> 최종결정을 해야 하는 리더의 자리로 오를수록
남에게 시키는 일, 부정적 피드백을 하는 일을
꼭 해야 하고, 그 일을 어려워하기 때문
* 환경이 바뀌어 새로운 곳에 적응해야 할 때,
승진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역할을 해야 할 때,
개인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겹칠 때
-> 착한 사람 증후군은 적응력이 현저히 떨어짐
* 힘이 부치는 걸 느끼지만 이를 억지로 누르면서
지나치게 꾸며진 좋은 모습을 유지하려 하다가,
결국 끝에는 지쳐버리게 되니까
* 착한 사람 증후군은
신체적 증상에 대한 호소가 많음
-> 자신의 지친 마음을 이성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버티고 버티다가 한계를 넘어선 스트레스가 몸으로 표현됨
(ex) 특별히 원인이 없는 소화 장애, 두통, 근육통,
이명 같은 애매한 신경성 증상
(ex) 회사만 가면 두근거리는 불안 증상이나 공황
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비난에
너무 압도된 나머지
불안이나 다른 신체 증상으로 표현이 될 때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꼭 필요함
너무 착해지려고만 하는 사람은
힘들 때 연차나 병가를 쓰는 것을
잘못된 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 NO NO NO NO NO
휴식은 도망치는 일이 아니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뿐
당신이 힘들어하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당신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고 있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충분히 잘 해왔구요.
앞으로도 잘 해나갈 거라 믿습니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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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무례한 너에게>
정신의학과 심리학이
조각난 마음에게 전하는 말.
남들에게 잘하면서
자신에게는 불친절한 당신에게
그런 태도가 틀렸다고 말하는 책.
* 저자 : 임찬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