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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0

책 출간과 더불어, 카카오임팩트에서 출간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합니다.

정지음
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brunch book
정지음 에세이스트

너무 싫은 것들을 너무 사랑하려고 글을 씁니다.

자신의 ADHD를 고백하는 데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자신을 철저하게 객관화하는 태도와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무거운 의학적 설명 없이 성인 ADHD의 모양을 보여 준다. 작품 전체에서 솔직하고 위트 있는 문장들이 빛난다. 이는 세상을 향한 작가의 예민한 촉수가 자신과 주변에 대한 애틋함을 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에서 대상으로 선정하여 책으로 출간합니다.
한중섭
디지털 빅브라더 한중섭
brunch book
한중섭 출간작가

생각하고 기록하는 사람. <결혼의 종말>, <비트코인 제국주의>, <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 <넥스트 파이낸스> 작가. 북튜브 <21세기 살롱> 운영자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초 감시 사회를 예측하며 지금과 다른 형태로 "감시·평가당하고 계급화되고 조종당할 것"이라는 작가의 말 앞에서, 우리가 믿고 있는 단단한 자유는 허물어진다. 질병에서 벗어나겠다는 희망 때문에 자유를 감시자에게 내던지게 될 것이라는 저자의 시선이 섬뜩하고 강렬하다.

에서 대상으로 선정하여 책으로 출간합니다.
이원율
내 생애 첫 미술책 이원율
brunch book
이원율 기자

문화부를 원하는 사회·정치부.

그림에 얽힌 스토리는 무궁무진하다. 그의 세계에서 펼쳐진 이야기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 자유로웠으며, 그 어떤 세계보다 생동적이었다. 그 아름다운 시간을 나누어준 작가 덕분에 또 한 번 나아갈 힘을 얻는다.

에서 대상으로 선정하여 책으로 출간합니다.
이진선
사수 없이 일하며 성장하는 법 이진선
brunch book
이진선

보이지 않는 가치를 디자인합니다. 결심을 실천으로 전환하는 커뮤니티 한달어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마다 숨겨진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글쓰고 디자인하며 자기발견을 도와줍니다.

이 작품은 사수를 대체할 존재를 제시하지 않는다. 사수·매뉴얼·가이드가 있어도 일을 하는 주체는 언제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가장 좋은 멘토는 자신이 되어야만 한다. 어떻게 스스로 중심을 잡고 또 성장해야 하는가? 언택트 시대, 성장하고 싶은 개인을 위해 필요한 작품을 찾았다.

에서 대상으로 선정하여 책으로 출간합니다.
트로츠뎀
선거로 읽는 한국정치사 1권 트로츠뎀
brunch book
트로츠뎀 공무원

공무원이지만 공무원스럽지 않길 바랍니다. "저 사람 참 특이해"의 '저 사람'을 주로 맡고 있고, 여전히 '아름다운 세상'을 꿈꿉니다.^^

'치킨 먹으며 보는 개표 방송이 꿀잼'이라 말하는 시대, 선거는 이미 우리 삶에서 꽤 비중 있는 조연이다. 그저 4년마다 치르는 행사로 알았던 선거에, 현대사의 결정적 한 장면부터 촘촘한 시대상까지 이토록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는 줄은 몰랐다. 지적 호기심과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에서 대상으로 선정하여 책으로 출간합니다.
유이영
합정과 망원 사이 유이영
brunch book
유이영 기자

신문기자. 요기니. 워너비 자유인. 동시대 여성들의 삶을 자주 곁눈질하는 관찰자. 대안 없는 위로를 건네기보다는 분노의 지점을 정확히 짚어주는 등긁이같은 글을 쓰고자 한다.

작가는 망원과 합정 사이, 일상의 풍경을 좇으며 마음의 지리를 살핀다. 저만의 속도로 단정하게 뿌리내리는 삶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작가의 글로 공간을 들여다보고 이내 정이 든다. 준비된 마음으로 작가의 생각과 마음의 기록을 읽어내린다.

에서 대상으로 선정하여 책으로 출간합니다.
유랑선생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유랑선생
brunch book
유랑선생 출간작가

지식의 부스러기들을 모아 글로 엮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가가 일상에서 겪은 마음의 갈등을 미술 작품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성찰해본 후, 자신만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놀랍다. 지적 만족감과 함께 위로까지 덤으로 안겨주는 글이다. 자신의 일상을 묵묵히 글로 승화시키는 작가를 응원한다.

에서 대상으로 선정하여 책으로 출간합니다.
김이슬
우리 세계의 모든 말 김이슬
brunch book
김이슬 출간작가

실제로는 말을 잘 못해요. 버벅거리고요. 입이랑 머리가 따로 놀아요. 잘 흥분하고 그래서 말싸움도 못해요. 너어무 다행이에요.

글로써 연결된 두 작가의 독서 교환일기라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책에 관한 작품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늘 흥미로운 주제다. 게다가 남의, 그것도 젊은 작가들의 편지를 엿보는 건 또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책 취향이 확고히 다른 두 사람이 주고받는 이야기, 그들 세계의 모든 말이 반갑다.

에서 대상으로 선정하여 책으로 출간합니다.
호호동호
돼지를 부탁해 호호동호
brunch book
호호동호

농사로 짓는 글

처음 읽는 순간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내용이다. 귀농을 결심한 젊은이가 돼지를 키우며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는 펄떡이는 힘과 유머로 가득 차 있다. 채식을 결심한 이부터 육식을 사랑하는 이까지 모두가 읽어야 할 작품이다.

에서 대상으로 선정하여 책으로 출간합니다.
윤준가
대체로 가난해서 윤준가
brunch book
윤준가 기획자

16년차 출판 편집자 그리고 쓰는 자. 장래희망은 그림책 할머니.

가난은 사실 그리 엄청난 무엇이 아니다. 추운 날 보일러를 틀 때 멈칫하게 되는 것, 좋아하는 이의 선물을 고를 때 고민이 깊어지는 것, 때때로 취향을 포기하게 되는 것. 그런 현실을 지질하지만 불쌍하지 않게,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담아낸 작가의 필력과 마음이 참 좋다.

에서 대상으로 선정하여 책으로 출간합니다.
  • kakaoimpact 카카오임팩트는 창작자를 위한 건강한 출판 생태계를 지원합니다.
  • MOORIM 무림페이퍼가 브런치북 출판 용지 후원을 통해 작가의 탄생을 응원합니다.

탈잉 특별상

탈잉 에서 상금 100만원과 VOD 강의 제작 및 출판 기회를 드립니다.

2021년, 책으로 출간될 브런치북을 기대해주세요.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작품은 2021년 책으로 출간됩니다.
책의 원작이 될 브런치북을 미리 라이킷하고, 출간을 기다려보세요.

책으로 출간된 브런치북 작가 지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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