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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뒤에 쓰러질 것들
더는 잃을 게 없는 사람, 삼손이 한 일을 보라. 더는 아쉬울 것 없는 사람, 그가 무엇을 쓰러뜨렸는지 보라. 누가 많이 잃었을지 셈할 필요조차 없으니. 밀어닥칠 현실이 그와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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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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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
툰베르기아
보라색에 매력을 새긴
굿모닝~♡ 보랏빛 향기 듬뿍 담긴 세 송이 툰베르기아 누군가의 마음 훔치려나 노란 속살 슬그머니 드러내며 하얀 궁둥이 실실 흔드는 듯합니다 아직 여물지 못한 어린 꽃 뾰족한 보라를 연필로 만들고 가냘픈 몸 길게 뽑아 내일 다가올 미래를 위하여 하얗게 하얗게 보라와 이으려 뽀얗게 늘어나는 듯합니다 보라색에 매력을 새긴 아프리카나팔꽃 툰베르기아 하얀 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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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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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내가 보이면 울어라#디카시
백의 민족 후예
곤포 사일러스도 분홍 보라 총천연색으로 바뀌었지만 우리는 오직 흰색 차만 탄다 빛의 근본이요 색의 기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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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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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운
250115' [.]보라
녹아내리는 하루
평소대로 해사라지며 흔적을 남긴다레인보우샤베트는 왜 환영받지 못하는 걸까요꼭 마지막에 담아야 하나요터무니없이 반복되는 아름다움놓치는 건 오직 나 때문이었다고보라, 세계가 허락한 순간을마침 밖바다가 조용히 높이를 바꾸면서일렁거리는 분위기를 좇아 항구를, 그 너머를, 사라지는 빛을 갖고 싶었다녹아내리는 하루아이스크림들이 녹아 섞인다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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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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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eath
차마고도 산행
차마고도茶馬古道 산행山行차마객잔茶馬客棧에서 중도객잔中途客棧으로 가는 차마고도茶馬古道 산행山行은완만한 오솔길처럼입체적으로 산의 구석구석을 잘라놓고멀리서 본 웅장한 산의 위용 威容을 가까이에서 보라는 듯섬세한 여인의 아름다운 자태 姿態로 꾸며져취향대로 즐기며 품어라지만 풍기는 향기에 취해어디서 사진 한 컷을 찍어야 할지 분별력이 사라져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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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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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도
03. 나는 토요일 보라색
월요일엔 노랑
비행기에서 내린 여성 승무원들이 지나간다. 노랑, 주황, 보라색 블라우스에 검정 바지를 입었다. 연보라 블라우스에 진보라 스커트를 입은 직원들도 보인다. ‘우와, 뜨거운 나라여서 색감이 이렇게 열정적일까? 정말 과감하네.’ 이런 승무원들의 옷은 지금까지 어느 곳에서도 본 적이 없다. 눈이 휘둥그래졌다.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 날 아침, 어젯밤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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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8. 2024
by
루미상지
봄
함부로 몸을 들이지 말 것 걷다가 멈추지도 말 것 쉬었으면 냉큼 일어나 다시 길을 갈 것 흰 붉은 보라의 초록의 손짓에 갇히지 말 것 차라리 눈 감고 걸어가다 넘어지더라도 함부로 몸을 들이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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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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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똥
가지, 보라 보라
가지의 보라는 언제나 매혹적이다
매년 보랏빛 유혹에 빠진다. 보라색에 사로잡혀 해마다 가지를 심어 기른다. 가지의 상징은 보라다. 꽃도 열매도 보라색이고 잎과 줄기도 어릴 때는 진보라다. 잎은 돋아나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보랏빛을 유지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광합성을 위해 초록으로 서서히 변해 가고 잎맥의 보랏빛은 변하지 않고 남아 있다. 열매와 꽃받침은 검정에 가깝고 꽃은 얼핏 붉은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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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Oct 10. 2024
by
이른아침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꿈을 위한 시간(보라토끼08 포스터)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사소한것에서 시작이 된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실험을 하다보면 많은 생각들을 주고 받는다. 그러다가 이것을 기획하고 하나의 공연으로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출발을 하였다. 늘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나는 일을 크게 만든다. 대관신청은 저번주에 마쳤다. 제일 중요한 것이 장소 대관이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과학콘텐츠를 기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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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Aug 06. 2024
by
corescience
더덕꽃
미색의 통치마
굿모닝~♡ 은은한 보라를 밑에 깔고 덧대어 만든 통치마 곱게 입어 시골의 아낙을 닮은 더덕꽃 여유로운 모습이 넉넉한 맏며느리 통 큰 마음을 보는 듯합니다 무엇이 부끄러워 항상 고개를 숙이고 피어난 더덕꽃 속이 궁금해 살며시 들춰보니 아담한 세잎 예쁘게 만들어 아기자기 지들끼리 오손도손 살아가는 소리 미색의 통치마에 차곡차곡 그려 넣은 듯합니다 네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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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ug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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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보라 찾기
feat 퍼플데이
오늘의 컨셉은 '보라' '보라'색 장우산 들고 '보라' 찾아 나선다 '보라'색 마스카라 '보라'빛 립스틱은 아쉽지만 생략 대신 천연 화장 '보라'꽃들 '보라'라는 이름을 가진 동명이화들 나도 꽃이에요 여기저기 손짓 하지만 '보라' 아닌 꽃들은 아무리 예뻐도 오늘은 탈락 '보라'클럽 드레스코드는 '보라'이기 때문이지 '보라'만 찾아다녔더니 새도 '보라'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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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6. 2024
by
Emile
김은심
김은심
김은심 시 ■ 붓꽃 초록빛의 보라 꽃이다 붓꽃을 선물로 받아 들고 너무 정겹고 싱그러워서 가슴 설렘의 충격 놀랍다 초록색 꽃받침에 긴 줄기 보라 꽃받침 노란 꽃물 살짝 묻은 더없이 사랑스러운 꽃잎이다 두근두근 황홀한 무지개처럼 놀라워라 "기쁜 소식" 뒤 생명의 봄은 또 와락 달려오고 <김은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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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24
by
박성진
초록의 시간 776 라벤더데이
노보리베쓰의 추억
북해도수국이랍니다 참 신비로운 보랏빛이 예뻐서 자꾸 들여다봅니다 뜨거운 한여름 홋카이도에 갔을 때 후라노의 보랏빛 라벤더에 반하고 연보라 라벤더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빛과 향기로운 맛에 미끄럼이라도 타듯 즐거웠던 순간의 행복이 떠올라 스르르 달콤 미소가 맺힙니다 그렇군요 기억의 힘으로 살고 추억의 맛으로 버티고 순간의 행복으로 견디는 단짠인생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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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2. 2024
by
eunring
THINKING ABOUT PURPLE
보라를 보다 든 생각
보라색을 썩 좋아하는 편인 것 같아요. 생각해 보니 한때 의식적으로 특이한 색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닐 때가 있었네요. 스무 살 때는 민트색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가, 어느 시점엔 핑크색이었다가, 보라색으로 넘어간 시절도 있었죠. 서른 중반이 된 지금은 보라색을 제 최애의 색상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그래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색입니다. 오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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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5. 2024
by
태그모어
보라색
김화연 두근두근 내 봄에 첫 제비꽃이 피었다 양지에 핀 제비꽃들은 내 옷장을 지키던 문지기 같다 꽃핀 자리는 꺾을 수도 열수도 없는 아득한 옷장이다 단벌로 보라의 계절을 보냈다 햇살과 어둠을 섞은 보라는 하얀 얼굴에 잘 어울렸고 보라와 함께 걷는 발길은 내 청춘의 보폭이었고 화관을 쓰고 걷던 출가의 길이었다. 지금도 보라색 옷을 입으면 두근두근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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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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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연
240427' [.]오동
사월의 끝 드디어 당신을 찾았어
당신을 알고 싶었어잎도 거의 없이 보라색 꽃으로시린 가지를 가리고 오도카니 서 있는,초록들 사이에서 쑥스럽진 않았어?내 눈엔 당신만 보였지만초록과 보라는 보색이던가어떤 나라에는 자카란다라는 보라색 꽃이 핀댔어이젠 만날 수 없는 친구가 말해줬는데걔는 잘 지내려나그치만 이곳은 그리 친절한 세계가 아닌걸익숙한 방식으로 당신을 찾았어잘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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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0. 2024
by
DHeath
보라 퍼플에 흠뻑 빠진 날
에세이 - 퍼플섬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상 중 보라색이 제일 뒤에 있는 이유는 뭘까? 과학적으로 보면 빛의 분산 때문에 파장이 길어 잘 보이지 않아 제일 뒤에 있는 거라는데 그래서일까? 보라색을 보면 신비의 세계가 펼쳐진다. 예전엔 보라색 염료를 만들기가 어려워 귀족들만 보라옷을 해 입었다는 의미로 보라색은 귀족스럽고 고귀하게 대접을 받았다. 이유가 어쨌든 나는 보라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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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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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현 김미숙
분당 보라선원 일정 (제주도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주도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일정을 공유합니다. 분당 보라선원은 제주도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줌 화상회의로 실시간 중계를 통해서 영화스님의 법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시간표에 맞춰서 함께 정진해보십시오. 4월 5일(금) 오전10시 50분~오후12시: 영화 스님의 선칠 법문 오후6시~오후7시: 1시간 그룹 좌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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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1. 2024
by
현안 XianAn 스님
꽃차를 마시며
로즈(rose) 라즈베리(raspberry) 피치(peach) 꽃차를 마시며 봄을 마신다 보라빛이다 보라향이다 보라맛이다 보라보라 기분이다 하지만 어린 꽃잎들 엷은 새싹들 이른 열매들 채 피기도 전에 다 마셔버리는 것 아닌지 선홍빛 차 색깔 핏빛 걱정 살짝 물들어 스민다 티백이 톡 터져 꽃잎들 잎사귀들 알갱이들 다 터져 나온다 꽃을 틔우고 싶었는데 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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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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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e
분당 보라선원의 수행프로그램 일정 (토/일)
분당 수내역에 위치한 보라선원의 주말 일정입니다. 사실 토요일 오후 3시에 보문품 또는 대비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용어들이 생소하다면 그냥 편하게 오셔서 함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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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9. 2024
by
현안 XianAn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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