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는 국민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제적인 자유가 아닐까 싶다. 육체적인 노동에서 자유로워지면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킬 수 있고 자식에게 교육을 시킬 수 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순 없지만 행복해질 순 있다.
성인이 되어사회에진출하거나대학을진학하게 되면미성년자일때는쉽게보이지않던것들이보이게 된다.바로'격차'다.교복을입은학생들에게격차를찾아보기란어렵다.굳이찾자면시험점수와어느특목고를갔느냐정도가된다.하지만성인이되어사회에나오면보이는모든것에는격차가존재한다는것을인지하기시작한다.어느아파트에사는지어떤문화를소비하는지를보면격차를알 수 있다.
격차를인지하고이를사회문제로돌리는20대초중반을지나게 되면일을시작하게 되고30대가오기 전대부분남밑에서일하는 게얼마나서럽고더러운일인지더노력하지않은과거자신을자책하게 된다.하지만이미늦었고회사에서 남은 옵션은성장해서승진또는이직을하거나사업을준비하는 것뿐이다.
직장인의일반적인성장과정은아래와같다.
1. Comport Zone
입사 0~1년 차 직장인들이 시키는 일만 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곳이다. 안전함을 느끼므로, 성장보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시기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곳을 벗어나지 못해 평생 직장인으로 살아가게 된다.
2. Fear Zone
1~3년 차 직장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곳이다. 치고 올라오는 신입들 때문에 자신감은 하락하고 준비가 안된 자신을 위한 변명을 찾기 바쁘다. 해결을 하기 위해 사외교육을 받고 전배, 이직도 해보려 노력한다. 성공하면 승진, 실패하면 정체되거나 이직한다.
3. Learning Zone
Fear Zone을 넘긴 전사 같은 직장인이라면 Comport Zone이 확장되고 하드 스킬을 통해 더 많은 문제를 다루게 된다. 밑에 1~2명 정도의 부하 직원을 매니징 했을 것이며 사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겐 큰 자산이 되는 과정이다.
4. Growth Zone
경제적인 자유와 불로소득을 위한 초석이 되는 곳이다. 회사를 나와야 하는 목적과 목표가 명확하여 아이디어를 통해 멤버를 모아사업준비를하는시기다.주변인들에게희롱 섞인조언을듣고투자자들에겐거절을듣게 되는시기이기도하다.
매일출근을하면서퇴사준비를생각한다.퇴사한다하면회사에서연봉협상을하자고할것같은가?우리는이미알고 있지않은가내가없더라도회사는돌아가고내자리는누군가에의해채워진다. 직장에서 만족은 주관적이지만, 결국 목적은 하나지 않은가?
승진을바라면 버티고, 퇴사하려면 준비해라.
“A ship is always safe at shore, but that is not what it’s built for.” – Albert Einst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