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싸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가기 전

by Mihye

영화 보러 가기 전, 우린 숙소에 들러 따뜻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나는 패딩조끼와 에코백 하나면 준비 끝. 외투 들고 준비 다 됐다며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았다. 나가자는 디랜다 말에 일어나 보니 디랜다 가방이 눈에 띄었다. 설마 다 가지고 가나?

“안 무거워?”

“응? 괜찮아. 이거 필요한 거만 넣은 거야.”

“담요도?!?”

“안 가져왔어? 내가 춥댔잖아. 야외극장이라 영화 보면 춥대.”

“난 짐 많을까 봐. 얼마나 춥겠어~.”

바람하나 안 들어가게 머플러를 꽁꽁 매는 디랜다를 보니, 정말 꼼꼼하다 싶었다. 아니면 내가 준비성 없는 건가? 괜한 고집을 피운 건 아닌지 나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밖으로 나섰다.





뚜벅이 셋이서 부산여행, 2박 3일 여행기

DAY 1: 부산역 - 해동용궁사 - 숙소 해운대 노을해운대 원조 할매 국밥 - 가방 정리 - 영화의 전당& '아틱'관람 - 숙소

DAY 2: 문텐로드&미포 철길 - 모루 식당 - 초키 만남 - 흰여울 문화마을&절영해안산책로 - 깡통시장&자갈치시장- 숙소

DAY 3: 조식 - 용두산공원&부산타워 - 중구 기사식당 - 초량 이바구길 - 명성 횟집&백구당&구 백제병원(핸즈 브라운 카페) - 부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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