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6. 목요일
대입 수능일만 되면 대한민국은 초긴장 상태에 돌입합니다. 그만큼 수능은 한국 사회에서 살아갈 '인생의 관문'이라는 중요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죠. 나니야 작가님은 두 아들의 입시를 치러낸 경험을 떠올리면서 수능이 정말 인생의 당락을 결정하는지 질문합니다.
초중고 12년의 세월이
하나의 결과로 수렴되는 대입 수능일.
점수와 등급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입시 경쟁 속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각종 전략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승자와 패자 사이
'다른' 길을 발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물수능이든 불수능이든
등장하곤 하는 수능 만점자.
이는 세간의 이목을 끌죠.
그들의 성공은 남다른 노력이었을까요.
아니면 타고난 재능이었을지,
혹은 노력과 재능 모두 따라서였을까요.
성공자들의 이야기에 숨은
노력과 재능의 교차 지점에 대해 살펴봐요.
점수와 등급으로
실력이 판별되는 대학입시제도.
수험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는
경쟁 구조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한
전쟁을 치릅니다.
이 확실한 줄 세우기 구조가 남긴
흔적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