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4. 토요일
부모도 사람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충족할 수 없죠. 그러나 부모가 세상의 전부인 아이는 때로 큰 상처를 받기도 하고, 이는 성인이 된 후에도 영향을 끼치죠. 어린 시절 불안정 애착을 경험한 작가의 가족 갈등 회복 여정을 통해 내 안의 아이를 달래봐요.
가족이라고 해서 모든 순간을
함께 감당해야 하는 것은 아니죠.
나를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는 것도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상처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서로에게 이로운 선택을 한
이들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좋든 싫든 우리는 부모님의 모습을
닮을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의 영향력은 이미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것이니까요.
보다 중요한 건 배태된 씨앗을
어떠한 방향으로 키워나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가족과 나의 행복이 대립할 때가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도,
혹은 그 반대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은 아니겠죠.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힌트를 얻어보세요.
이것은 우선순위가 아닌
지속 가능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생존을 위해 스스로 가정을 벗어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 누구도 태어난 가족을
선택할 순 없지만 그 이후 삶의 방향은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죠.
가족으로부터의 진정한 독립과
삶을 개척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