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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틈 ] Sep 30. 2024

우울한데 꼭 이유가 필요한가요

Week 6. 수요일


나의 우울이 누군가를 설득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감정을 느끼는 데에 꼭 거창한 사연이나 이유가 필요한 건 아니니까요. 작가는 따뜻한 그림을 통해,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말합니다.



[1] 평범의 미학

개성이 곧 자산인 시대.
특이함이 매력으로 여겨지면서
평범의 가치가 외면받기도 하죠.
하지만 평범하다는 건
두루 사랑받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평범하게 느껴져 위축된다면,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소하고 매력적인 삶을 만나보세요.



[2] 나를 속박하는 나

매번 완벽해지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것과 같습니다.
내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불안감에서 시작되는 완벽주의.
이제 불편한 완벽보다는
'되는대로'의 자력을
따라가 보는 건 어떨까요.



[3] 착한 사람 콤플렉스

우리는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선해야 한다는 강박은
관계의 진실성을 없애고
빠르게 지치는 원인이 되곤 합니다.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위한
'진정한 선함'을 다시 생각해 봐요.



[4] 피할 수 없는 것과 마주하는 방법

직업 특성상 어떠한 불편을
마주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충격과 무기력감에 휩싸이다가도
눈앞의 불행을 걷어내기 위해
더 열심히 움직이고는 하죠.
과연 오늘날 우리의 일에는
어떠한 감정과 책임이 오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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