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9. 토요일
대파는 우리 식탁의 단골 부재료로 빠질 수 없는 존재죠. 대파를 '주인공'으로 한 흔치 않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 레시피처럼 필수가 아닌 것의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할 때, 우리 삶은 더 풍요로워집니다.
요리의 세계에서도
조연의 역할은 중요하죠.
'생략 가능'한 재료들이지만
더해지면 맛은 물론
눈도 즐거워집니다.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작은 것이 한 끗 차이를 만드는
'고명의 미학'에 대해 생각해 봐요.
태어난 곳에서는
만년 2등이거나 홀대받았던 제품이
먼 타국의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된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처럼 꼭 맞는 무대를 만나면
1등의 기회는 찾아올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버추얼 아이돌이
지금 같은 인기를 얻게 되리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죠.
소수만 즐기던 '마니아 문화'에서
기존의 관습과 편견을 깨고
하나의 메인스트림으로 도약 중인
서브 컬쳐들의 반란을 읽어보세요.
그냥 '맛있다' 보단
'진짜 맛있다'가 더
진실되어 보이는 것처럼
적재적소에 쓰인 부사는
문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죠.
필수는 아니지만 때론 '말의 맛'을
더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 활용법에 대해 함께 살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