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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틈 ] Sep 30. 2024

은메달리스트 vs. 동메달리스트

Week 9. 금요일


시상대에서 눈물짓는 은메달리스트와 행복한 얼굴의 동메달리스트. 익숙한 장면입니다. 1등을 간발의 차로 놓친 2등은 행복감보다 아쉬움이 더 클 수 있죠. 등수를 지우고 생각해 보세요. 울고 웃는 모두가 메달의 주인공입니다. 



[1] 숫자 3에 얽힌 이야기

단상의 마지막 자리, 3등
누군가에겐 애석한 등수이지만
누군가에겐 생각지도 못한
행운의 숫자일 수도 있죠.
예상 바깥의 숫자, 3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읽어보세요.



[2] 충분히 만족스러운

이봉주 선수는 단 몇 초라는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리스트가 됐죠.
하지만 2위의 기쁨을
충분히 누리는 모습으로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올림픽 스타 중 하나입니다.  
금과 은의 가치를 가르지 않는 
진정한 승자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3] 숫자의 미혹에서 벗어나기

온갖 등급들이 도처에 자리한
'랭킹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
누군가 나누어 놓은 등급의 
경쟁에 뛰어드는 순간, 
나만의 기준을 잃는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이를 경계하는 다양한 관점을 만나보세요.



[4] 애매함이라는 가능성

애매한 재능은 저주라는 말. 
끝내 성공하지는 못할 재주라면
애초에 투자하지 말자는 얘기죠. 
하지만 포커스를 꼭 성공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계속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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