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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글로 적어보기

손글씨 연습하기

by 그림한장이야기

손글씨 연습한다고 끄적거리며 이런저런 내용을 적습니다. 아무 의미 없는 글씨 연습용 문구를 쓰기도 하고 생각나는 아무거나 적기도 합니다. 머릿속에만 있는 어떤 것을 문자의 형태로 만나보는 경험은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손글씨 연습하기

상상을 글로 적어보기


얼마 전에 작성했던 "그대 이름은 코난, 코난, 코난 ~"이란 글은 아래 장면에서 보이는 대로 손글씨 연습하다가 나온 이야기입니다. "왜 코난이란 이름이 많을까?" 머릿속의 상상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드는 몇 안 되는 방법이 글로 적어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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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상상 속에는 몇 층 짜리 협소주택을 짓고 1층에는 카페이자 저의 그림 전시실 겸 작업실로 만드는 것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운영비와 관리비는 최소로 해서 매출에 연연하지 않는 카페인데.. 진짜 목적은 지금까지의 그림들을 모두 벽에 붙여놓는 것에 있습니다. 그 상상의 일부를 그림과 글로 적어 놓은 것이 위의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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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에서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소극적이고 간편한 방법이 글로 적어 보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지만 종이 위에 문자라는 몸체를 가지게 된 "상상"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손글씨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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