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공부코치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부코치 Nov 21. 2018

시험 3주 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공부코치 칼럼

시험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누군가에겐 많은 시간이고 누군가에겐 짧은 시간이다. 누가 짧게 느끼고, 누가 길게 느낄까?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이 짧다 느끼는 학생은 상위권일 가능성이 크다. 

상위권에게는 간절한 3주

공부할 것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하다. 중간고사 이후 수행평가 챙기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중간고사는 방학 때부터 공부할 시간이 있었는데, 기말고사는 방학 때 했던 공부는 까먹어 버렸고, 다시 시작하려니 시간이 없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 시간을 쪼개어 해야 할 것이 또 기말고사 공부다.

아직 3주나 남았어?

평소 공부를 안 해본 학생에게는 3주도 긴 시간이다. 매일 공부 좀 하려고 앉으면 잠이 오거나 딴 생각이 든다. 조금 자고 공부해야지 했는데 자고 나면 아침이다. 조금 놀다 공부해야지 했는데 밤 12시다. 시간은 공부할 땐 참 안 가는데, 놀 땐 정말 잘 간다. 공부를 막상 하려고 해도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시험 3주 전 무엇을 할 것인가

일단 교과서부터 읽어야 한다. 학교 수업 필기가 부족하다면 친구에게 빌려서 노트 정리를 하자. 앞으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말하는 것은 시험 문제로 나올 확률이 높으니, 수업 시간에 자지 않고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만으로도 시험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

교과서 10번 읽으면 1등급 나온다

실제로 1등급 받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1등급을 받게 되었냐고 물어보면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를 했다고 대답한다. 교과서를 달달 외우자. 교과서를 5번 정도 읽으면 대략 어떤 내용이 몇 쪽에 나오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 정도로 교과서와 친해져야 한다. 이 정도 친해지고 나면 문제풀이도 쉽다. 재밌게 문제집을 풀 수 있을 것이다.

문제집은 교과서 공부를 충분히 하고 푼다

문제집을 왜 풀까? 문제집은 내가 모르는 부분을 알기 위해 푸는 것이다. 성적은 아는 부분을 반복 공부한다고 올라가지 않는다. 모르는 부분을 보충 공부할 때 성적은 비로소 올라간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알고 있는 부분과 모르고 있는 부분을 구분하지? 그래서 문제집을 푸는 거다. 문제집은 동그라미를 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엑스표 치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러니 시험공부를 할 때는 마음껏 엑스를 치자. 그 엑스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때 성적은 올라간다.

자, 이제 시험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당연히 공부를 해야 한다. 기초부터 튼튼히. 교과서를 중심으로 이해하며 개념을 잡아 보자. 성적이 쭉쭉 올라갈 것이다.

2018. 11. 20.
공부코치 드림



2017년 코엑스 브런치 강연





매거진의 이전글 학생들의 근본적인 변화_공부 근육을 키워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