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가 엄마입니다.
아기를 재워두고 잠깐 틈을 타 최장금님께 의뢰드려요.
우선 브런치 글을 쭉 읽으며 식이 조절에 격하게 공감하였고
어린 아기도 키워야 하기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지금 30대지만, 20대 후반 메니에르를 앓을 때 다들 완치불가라 했지만
끊임없는 식이조절로 1년 후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먹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며 딱 제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생각했고 많은 후기를 보니 더 도전하고 싶어 졌어요.
당뇨는 약을 먹는 순간 더 힘들어진다는 사실에도 깊은 공강을 합니다.
제가 어떻게 식이를 조절하면 될까요?
아기를 위해서라도 꼭 건강을 되찾아야 하기에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이후 식이 상담과정은 아래 참고
https://brunch.co.kr/@himneyoo1/999
2021년 12월 22일
장금님 안녕하세요~^^
예전 식이상담받았던 아기 엄마입니다.
지난번 당뇨 수치 정상화 이후에도 가끔 혈당 재면서 클린 하게 먹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나름 노하우가 생겨서, 약속 있으면 일반식 하고, 집에서는 알려주신 식이대로 하고 있답니다.
오늘 친정엄마가 팥죽을 주셔서 저녁으로 팥죽이랑 삼겹살을 같이 먹었어요. (새알 빼고요)
배도 너무 불렀어요.
사실 먹으면서도 이건 백 프로 수치 아웃이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2시 간지 나고 108로 수치가 안정적이라 깜짝 놀랐네요.
문득 장금님 생각이 나서 기쁜 소식 전해봅니다^^
식이를 하며 좋아진 건, 식사를 하더라도 예전처럼 폭풍 흡입하진 않고 조금 먹어도 배가 부른 거예요.
평생 건강 지키는 식이라고 알려주셨던 거, 잘 실천할게요^^ㅋㅋ
앞으로도 가끔 수치가 튀는 날이 있겠지만..
기쁜 마음으로 지내려고요.
1년 뒤에도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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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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