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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Mar 02. 2022

견과류는 이렇게 해서 먹어야 안전합니다

견과류는 매우 좋은 음식이지만 매우 위험한 음식입니다


식이상담을 하면서 종종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간식으로 견과류 먹어도 되나요?"


저는 견과류 권하지 않습니다.

꼭 드시고 싶으면 아래에 안내드리는 방법으로 드세요.




필자는 견과류를 권하지 않는다.

모두가 견과류는 몸에 아주 좋은 음식이니 하루 한 줌은 꼭 섭취하라고 광고한다. 

견과류의 좋은 성분만 보면 아주 훌륭한 음식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실제 먹어보면 광고처럼 몸에 좋은 음식이 결코 아님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견과류를 권하지 않는 이유는 2가지다.


첫째, 영양이 많은 만큼 독소도 많다. 


동물에 독이 많을까? 식물에 독이 많을까?

동물은 힘을 과시하며 스스로를 보호한다.

식물은 힘이 없으니 자체 독성으로 스스로를 보호한다.

나를 먹으면 죽을 수도 있으니 건드리지 마라!!

식물의 독은 모두 씨앗의 껍질 부분에 모여있다. 

과일 역시 과육은 기꺼이 내줘도 소중한 씨앗은 마지막까지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견과류는 씨앗이다.

껍질을 제거한다 해도 모두 제거하진 못한다.

껍질의 독성이 몸에 계속 쌓이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죽지 않는다 해도 견과류 독성이 누적되면 

마그네슘, 구리, 아연, 철, 칼슘 등의 흡수가 차단되어

(견과류의 피트산이 무기질과 부딪친다)

충치와 골다공증,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둘째, 유통과정에서 대부분 다 상한다.


견과류는 봉지를 뜯자마자 상한 냄새가 나는 게 50%고

냄새 없이 멀쩡해 보이는 견과류도 먹기 시작하면 목이 간지럽고 가래가 끓는 경우가 많았다.

무딘 사람들은 상한 냄새도 목 간지럼도 못 느낄 수도 있지만 

필자는 여태껏 신선한 견과류를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다.   

 

견과류는 수입산이 많다.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굉장히 빨리 상한다.

산화에 약한데 먹기 쉽게 껍질을 모두 벗겨 유통하니 당연한 결과다.

더군다나 냉장 보관도 하지 않는다. 마트에 가면 실온에서 견과류를 진열해서 팔고 있다.

유통기한이 아무리 넉넉한 것을 구매해도 늘 상해있는 게 대부분이었다.  

 

만약 견과류에서 상한 냄새가 조금이라도 난다면 몽땅 버려야 한다.

냄새나는 견과류는 썩은 과일과 같다. 

몸에 들어가면 강한 독이 된다.

심지어 아주 멀쩡해 보이는 견과류도 전혀 멀쩡하지 않은 것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견과류 꼭 먹어야 한다면 아래의 방법을 권한다.


1. 견과류를 깨끗한 물에 푹 잠길만큼 담근다. 물에 소금 한 꼬집을 넣어준다.

2. 2-3시간 정도 담갔다가 물에 헹군다.

3. 약불에 견과류가 타지 않도록 볶는다.



이렇게 먹으면 견과류에서 훨씬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야채볶음 등에 토핑 해서 같이 먹어도 좋다.





최장금 식이상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간수치 등 완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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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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