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하게
세상과 돈독하게, 그리고 돈독 오른 이야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몸이 아픈 것은 단순한 신체적 증상일까,
아니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쌓여온 것들이
결국 몸으로 드러나는 것일까?
지난 일년 동안 두드러기와 싸우고 있다.
독한 주사를 매달 맞으며 치료를 받고 있지만,
완전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 몸뿐만 아니라 머릿속, 마음속도 염증이 쌓여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잊었다고 생각했던, 혹은 애써 덮어두었던
무의식적인 기억과 감정들이
지금 내 삶과 일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답을 찾기 위해, 내 머릿속을 스쳐 가는
기억과 생각들을 글로 적어 내려갔다.
순식간에 100여 개의 글 제목이 완성됐다.
자극적인 표현을 피하기 위해
블랙코미디 스타일로 정리해 보았는데,
그 제목들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문득, 이 글들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졌다.
내가 겪었던 일들이 혹시라도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그래서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봤다.
이 이야기가 의미가 있을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그리고 돌아온 답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공감할 이야기다."
나는 그동안 내 과거를 감춰왔다.
하지만 정작 모르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나의 이야기를 공유하니,
되려 나 자신이 위로받고 있었다.
어린 시절,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
그러다 100억 대 자산가의 아들이 되었다가,
다시 기초수급자가 되었고,
이후 탈수급을 하며 100억 빌딩을 중개하는 사람이 되었다.
지금은 부가 수익을 만들며 돈을 벌고 있다.
이런 스토리는 흔하지 않다.
하지만 이것 또한 나의 일부이며, 나의 삶이다.
그래서 나는 이 이야기를 하나씩 기록해보려 한다.
왜냐하면,
나 역시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으니까.
앞으로의 글 제목들
글 프롤로그 - 엄마 사망신고는 3분 카레보다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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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없었던 어린 시절 아이
https://brunch.co.kr/@pyung0308/4
나는 푸르른 녹색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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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입대 후 3시간만에 정신병자가 된 그날
https://brunch.co.kr/@pyung0308/6
정신병자 탈출! 그런데 관심병사라니?
https://brunch.co.kr/@pyung0308/7
부모는 죽는다, 고로 죽으니까 부모다
https://brunch.co.kr/@pyung0308/8
지금부터 질풍전 시작, 목숨값 날리고 또 한 명 죽어요
https://brunch.co.kr/@pyung0308/13
개X같은 가이드 VS 개X좋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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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4,000만원의 비밀 – 교수님을 협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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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소풍날이면 전쟁이 났으면 했다
https://brunch.co.kr/@pyung0308/17
글에는 그리움이 있고 삶에는 사람이 있다
https://brunch.co.kr/@pyung0308/18
내 이름은 고난, 함정이죠. 코로나로 또 인생이 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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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보다 설레는 두근두근 옥중레터
https://brunch.co.kr/@pyung0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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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부조리였어요? 상사 애 영어문제 풀어주기, 태국에 개고기 가져오기 다들 그런줄 알았지
인사와 인성 그리고 인성
나폴레옹 왈 ‘하늘에서부터 키를 재면 내가 제일 크다’ 근데 누가 그렇게 재? 헛소리지
성공팔이를 넘어서 이것은 실패(불행)팔이 어서 사세요
스윙스 서인국 의가사제대? 나도 만기제대를 했는데?
이혼 재혼 편모 편부 사망 행방불명 모두 제 얘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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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처참 부관참시 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자수성가의 기준은 천차만별이다
막 살고 싶지만 막 살수가 없다 은사님 두분 때문에
엄마가 죽은 후 슬픈 건 엄마의 주먹밥을 평생 먹지 못한다는 것
엄마 다음생에는 나 낳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요
도가니탕을 좋아합니다 도가니가 없어서
월남참전용사, 기초수급자, 자폐스펙트럼, 모친상, 부친상 모두 저의 고객입니다!
8살, 남들은 엄마손을 잡을 때 나는 걸레를 잡고 방바닥을 닦았다
성공과 건강이 비례할수는 없을까
사람은 본성은 돈이 없을 때 나온다 베트남에서 버려진 날 다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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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대처법 하소연을 하도 하니 오히려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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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10,000원 부터 40,000,000원까지 종류별로 받는 비법 5가지
애초에 잘못 태어난 게 잘못이라면 잘못했다고 빌면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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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둬준 혹은 버린 것을 잊지않는다
네이트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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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 아니라 발바닥 뒷면입니다
잠올 때는 야동이 아니라 야몽
죽고싶다의 맛은 생각보다 달콤하다
엄마,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나 낳지도 말고 우리 아버지도 만나지도 말고 행복하게 살아요
내 어렸을 적 집은 주소조차 없는 컨테이너 박스
토마토를 먹고 싼 똥은 빨간색이지만 바나나를 먹은 똥은 노랗지 않다 → 인풋과 아웃풋 그리고 본질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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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는 생각보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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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카레만큼 간단 엄마의 사망신고
죽여주는 사수이야기 (진짜 죽은, 진짜 죽이고 싶은)
가난에도 등급이 있다
가난에도 자격증이 있다
기초수급자가 제일 어려운 것은 탈수급을 하는 것
전생의 죄를 달콤하게 받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 적극 환영 실화 바탕 말도 안되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