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6. 수요일
나의 우울이 누군가를 설득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감정을 느끼는 데에 꼭 거창한 사연이나 이유가 필요한 건 아니니까요. 작가는 따뜻한 그림을 통해,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말합니다.
개성이 곧 자산인 시대.
특이함이 매력으로 여겨지면서
평범의 가치가 외면받기도 하죠.
하지만 평범하다는 건
두루 사랑받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평범하게 느껴져 위축된다면,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소하고 매력적인 삶을 만나보세요.
매번 완벽해지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것과 같습니다.
내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불안감에서 시작되는 완벽주의.
이제 불편한 완벽보다는
'되는대로'의 자력을
따라가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는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선해야 한다는 강박은
관계의 진실성을 없애고
빠르게 지치는 원인이 되곤 합니다.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위한
'진정한 선함'을 다시 생각해 봐요.
직업 특성상 어떠한 불편을
마주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충격과 무기력감에 휩싸이다가도
눈앞의 불행을 걷어내기 위해
더 열심히 움직이고는 하죠.
과연 오늘날 우리의 일에는
어떠한 감정과 책임이 오가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