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생각해 본적도 나에 관한 글을 써본 적도 없는 문우들은 어색하게 첫 모임을 시작했다. 10주 과정을 마친 지금 자신을 온전히 드러냈고 문우들의 말로 다시 돌려받기도 했다. 치열하게 자신을 기록했고 나눴다. 내릴 수 없는 기차를 멈추어 세워 기차가 있는 이유를 찾았다. 2021년 초 문우들의 모습은 그렇게 기록되고 추억의 페이지로 남을 것이다. 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기대한다.
문우들은 나찾글을 완주하고, 나찾글 과제글만으로도 브런치 작가가 된다. 수업의 끝과 동시에 새로운 작가로서 첫걸음을 뗀다. 이들과 계속 브런치에서 소통하길 바란다.